[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어작업으로 인한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특화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시범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어업인(만 50세∼69세)의 관련 질환 유병률을 낮추고자 추진하며, 전국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도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통합 신청했으며, 해당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있고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 350명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대상자는 해양수산부 공모 절차에 앞서 신청받은 여성어업인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아산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미수검자 발생 시 추가 검진자를 선정해 12월 15일까지 2차 검진할 예정이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 원(54세, 66세는 16만 2000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지만 이번 시범사업으로 보령·홍성지역 여성어업인은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검진받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충남서산공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서산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6번째와 7번째 방문지인 아산시와 서산시를 찾아 큰 목표와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박경귀 시장과의 환담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를 방문한 뒤 시민들과 미래 발전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진입도로(온양대로 2-17호) 개설 공사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는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에 천안-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만큼 개통시기에 맞춰 아산나들목 진입도로 공사1구간(모종동)의 연내 준공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정호 관련 사업 역시 올해 도비 19억 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고, 사업 진척도 등 일정에 맞춰 내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추석 연휴 기간 수산물 수요증가에 대비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특별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이후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진 만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조사는 도내 7개(보령 2, 서천2, 태안 3) 수산물위판시설의 거래 전 단계인 오징어, 꽃게, 참돔 등 제철 및 제수용 수산물로, 조사공무원이 직접 수거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요오드(131I), 세슘(134Cs, 137Cs) 등 3개이며, 고순도 게르마늄검출기(Canberra HPGe)로 분석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결과는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fishery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8년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20억 원을 들여 43종 99대의 검사·분석 장비를 구축했으며, 2020년부터 자체 조사체계를 갖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충남 연근해 어획 수산물
[충남/박병태기자]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지속되며 평화에 대한 염원이 커지면서 세계 최초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세계평화와 안녕을 위해 軍의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 국방·군사·외교 관련 전문가,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를 위한 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3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좌장 김준형 前 국립외교원장의 주재하에 진행되며 김태흠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3가지 논의안건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지속가능한 세계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軍의 국제협력 방안 ▲한반도 평화를 위한 軍의 새로운 평화 체제 준비 ▲세계평화가 대한민국에 가져올 기대효과가 다뤄질 예정이다. 더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신냉전 상황에서날로 커지는 국가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의 軍을 책임질 사관생도, ROTC, 군사학과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하여 그 의미가 배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서관은 9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멈췄던 도서관 내 식당과 북카페, 편의점을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식당 운영 시간은 점심식사의 경우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저녁식사는 화요일-금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북카페와 편의점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 개관 시간에 맞춰 운영한다. 충남도서관 공유재산 사용허가 대상업체인 ㈜디에프에스(대전 유성구)는 태안화력발전소, 한서대, 혜전대, 무주태권도원 등 급식 운영 경험이 풍부해 도서관 이용객에게 양질의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올 가을에는 도서관 안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독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규모가 큰 지역에 대해 재난대책비 594억 원을 우선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지자체가 피해사실을 확인한 후 확정한 인명·주택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과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어 이번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소상공인 지원금에 대한 국비 부담분을 개산한 것이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를 활용해 국비를 우선 교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재난지원금의 경우 지자체별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2에 따라 복구계획 수립 전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 중이다. 다만 일부 가용재원이 부족한 지자체가 중앙합동조사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복구계획 확정 이후 국비를 교부 받을 경우 재난지원금 선지급에 애로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교부하게 됐다. 재난대책비가 우선 교부되면 가용재원이 부족했던 지자체는 재정여력이 생기는 한편,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던 지자체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지자체별로 주택 침수피해 이재민,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것”이라며 “중앙합동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위원회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7차 정기회의에서 도 경찰청장에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 방안을 수립토록 지휘했다.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엑스포 예상 관람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피크타임 때 5만 명, 1일 누적 8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예상 차량통행량은 피크타임 때 7000대, 1일 평균 1만 1000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위원회는 도 경찰청에 △유기적 업무처리를 위한 교통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혼잡 예상 교차로 교통관리 계획 수립 △경찰관 기동대 등 지원 가능한 경력 최대 확보 △다중운집 행사 관련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9월 정기회의에 보고토록 조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앞서 위원회·도 경찰청·계룡시·조직위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지난 25일 2번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정체 예상지점 및 인력배치 계획, 종합상황실 운영 방안, 차량정체 시 우회도로 노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시군과 9월 한 달간 ‘자기혈관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며 진료비 등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크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 예방 가능함에도 스스로 관리가 잘 안 되는 어려운 질병이다. 특히 심근경색 증상인 가슴통증, 식은땀, 구토·메스꺼움, 어지러움, 호흡곤란과 뇌졸중 조기증상인 한쪽 마비, 발음이상, 갑작스런 시야장애,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는 도청 누리집 게시판, 청내 승강기 방송송출, 현수막, 리플릿, 전광판 등을 이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생활수칙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기 혈관 숫자알기 퀴즈풀고 선물받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도 실시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추석 연휴 경제, 방역, 복지, 안전, 환경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 29일부터 다음 달 13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활력 제고로 ‘풍족한’ 충남 △코로나19 걱정없는 ‘건강한’ 충남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충남 △재난·재해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 △깨끗하고 청렴한 환경으로 ‘쾌적한’ 충남 등 5대 분야 16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대책을 구체적으로 보면, 경제 분야에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등 30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가스, 상수도, 쓰레기봉투 등 5종의 지방공공요금은 동결을 통해 서민 생활 안정을 돕는다. 또 농사랑 쇼핑몰과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활용, 우리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정부의 20개 성수품에 대한 최대 650억 원 어치의 할인 쿠폰 지원 계획을 적극 홍보한다. 중소기업에는 업체 당 1억 원 이내, 총 50억 원 규모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
종이 민원 증명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증명서를 발급․제출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서 이용이 더 간편해져 국민생활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증명서 발급·제출용 정보무늬(QR코드)를 제작하여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공공기관, 시중은행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취업이나 금융·통신 상품 가입, 소상공인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서 종이 증명서를 대신하여 활용되고 있다. 전자증명서 정보무늬(QR)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군구청 민원창구 또는 시중은행 등에 비치된 정보무늬(QR) 스티커를 촬영하여 필요한 증명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거나,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증명서류를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증명서 발급) 스마트폰으로 각급 기관 민원창구 등에 게시되어 있는 발급용 정보무늬(QR)를 촬영하면, 전자증명서를 발급 신청할 수 있는 네이버앱, 카카오톡, 정부24앱 등 모바일앱으로 바로 연결되고, 해당 앱에서 발급받고자 하는 전자증명서를 신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