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4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대표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3개 분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제3회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1월 특수학교에서 화재 발생 당시 신속히 영상통화로 전환해 관계인의 자체 진화는 물론 정확한 인명 대피를 유도하며,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상황관리는 전국 최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제2회 구조정책 연찬 대회에서는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사고를 분석해 최적의 119수색구조대응체계를 구축, 기존 사고 대응 평균 시간보다 약 33%가 감소한 연구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전국 현장대응역량강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에너지저장시설 화재 분야에 참가해 안정적인 발표력과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으며 전국 3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수 개월간 어려운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내준 각 대표팀에 감사하다”며 “최고 수준의 소방 서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의 한 멜론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일손돕기에 나선 연구원 직원 20여 명은 비닐하우스 내 넝쿨 작업 등 현장 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옥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회의에 이어 연 이날 회의는 도내 태풍 예상 상황 설명, 실국원별 조치 상황, 향후 대비책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그동안 태풍에 대비해 각 시군 취약 지역‧시설물, 배수구와 맨홀, 상하수도 시설, 지하차도‧배수펌프장 등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집중 실시했다. 또 도내 83개 공공주택 건설 현장과 27개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 조치를 마치고,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과수원과 비닐하우스,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항포구와 양식장, 여객선 터미널 및 항만 공사현장, 문화체육관광시설에 대한 안전 조치도 취했다. 앞으로는 태풍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예비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태풍은 2003년 131명의 사망자와 4조 20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에서 생태복원의 국가모델을 제시하고, 서해안 일대를 국내 최고 관광지인 보령을 중심으로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와 13번째 방문지인 서천군과 보령시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약속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먼저, 서천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문예의전당에서 김기웅 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 생태복원 사업을 국가모델로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브라운필드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토양오염 정화지역으로, 2029년까지 습지복원, 생태숲 조성, 국립장항생태복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한국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더불어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 마리나 산업 육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정의로운 특구지정 등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서천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인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건설 △금강하구 수생태계 모니터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의 한 멜론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일손돕기에 나선 연구원 직원 20여 명은 비닐하우스 내 넝쿨 작업 등 현장 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옥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상심이 큰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오는 5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2022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당신, 오늘은 더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도와 서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해 자살예방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문화제는 1부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부 생명존중 강연, 3부 생명존중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살예방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2부에서는 김현수 서울자살예방 센터장이 ‘우리의 슬픔을 말하기, 이웃의 슬픔을 알아차리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3부에서는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염원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생명사랑 표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생명사랑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등 서산시 내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문화제가 생명사랑·자살예방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도민이 어우러지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충남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추석 특별 프로모션은 ‘따숨몰’과 연결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누리집(http://www.ddasummall.co.kr)으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에서 따숨몰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제품은 7,000원대 감태 세트부터 20만 원대 홍삼 가공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품질 좋은 과일과 한과 상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특별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할인 비용과 판매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와 공공기관도 이 기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현대가 살아 숨 쉬는 명품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0번째와 11번째 방문지인 당진시와 공주시를 찾아 이 같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이 건의한 산업부의 ‘블루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했다. 블루수소 클러스터 지정 관련, 김 지사는 “산업부는 내년초 1차 클러스터 인천, 울산 등 5곳에 대한 예타 조사 완료 후 추가지정을 검토 예정”이라며, “도는 관련 전담팀(TF) 구성 및 내년 2월까지 사업 기획안 수립을 통해 추가 지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당진시는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가 다수 입지해 블루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적인 상황으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시민 등 6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언급하며, 당진평택국제항의 물류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제시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제2회 충남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서산소방서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119특수대응단 주관으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선수 3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제한된 시간 안에 개방된 장소와 붕괴건물을 가정한 실내 공간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해 특정 숫자가 적힌 인식표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충청소방학교 드론교육팀 전문교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았다. 서산소방서 대표팀은 참가팀 중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인식표를 모두 찾아냄은 물론 정확하고 안전한 조작 능력을 선보여 모든 평가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도지사 상장과 인사 가점을 부여받았으며, 10월로 예정된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드론 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성능이 뛰어난 소방드론을 지속 도입하고, 조종자 능력 배양을 통해 재난현장 전방위에서 쓰임새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5일부터 민간 자동차검사소의 부실검사를 근절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은 30일까지 도내 145개 업체 중 67개 업체(정기검사 7, 종합검사 60)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충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검사 불합격률이 현저히 낮거나, 불법·부실검사로 적발된 사례가 있는 업체, 민원이 자주 발생된 업체, 화물차 검사비율이 높은 업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차검사 시설·장비 지정기준 적합 및 유지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기술인력 관리실태 등이다.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보완사항은 위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 한다. 최기호 교통정책과장은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정검사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