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자주재원 확충 방안 연구과제 최우수상 수상자인 당진시 최유진 주무관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지방세 발전포럼’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세 정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최유진 주무관은 포럼에서 ‘자율주행(FSD)차 시대를 대비한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 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유진 주무관을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했다. 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을 통해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으며, 시군에서 제출한 15건 중 사전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5건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도는 전달능력, 토론대응력, 청중관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최유진 주무관을 비롯해 보령시 전진우(외국인 조세채권 확보방안), 청양군 박송이(전기자동차 자동차세의 합리적 과세방안), 아산시 이희재(NFT(대체불가토큰)지방세 과세방안)주무관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상은 ‘NFT화 된 무형자산 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2일 농작업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20년 업무상 손상 및 질환통계에 따르면, 근골격계질환은 농업인의 농작업 관련 질환 중 유병률이 84.6%로 가장 높다. 근골격계질환은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근육, 연골, 건, 인대, 관절, 혈관, 신경 등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 발생하는 만성적 건강장해이다. 목, 허리, 무릎, 팔, 손목 및 손가락 등에 주로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고령 일수록 많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은 물론 작업 중이나 후에 피로예방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오래 일하고 길게 쉬는 것보다 짧고 잦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피하도록 보조도구를 사용하고, 반복적인 작업에는 작업대를 사용하되 작업대 높이는 팔꿈치 정도 혹은 팔꿈치보다 약간 낮은 위치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바닥의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몸에 밀착시켜, 다리의 힘을 이용해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근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등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이며,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그간 200명 이상에게 16개 이상의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연수 및 건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왔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 건축사이며, 접수기간은 10월4일(화)부터 10월14일(금) 17:00 까지다. 희망자는 본인이 현재 소속에 맞춰서 신청(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전형에 따라 제출서류 및 가점서류 등이 상이하므로 해당되는 전형과 서류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포트폴리오,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12월 중 서류 및 심층면접을 거쳐 해외연수자(50여명) 및 건축활동(20팀)등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충북도의회는 7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사 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봄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3명의 의장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으며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 지원금을 증액합시다', '학교 운동장 바닥을 모래가 아닌 친환경 고무로 바꿔주세요' 등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의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됐으며 의원의 역할을 체험해봐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영호 의장은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큰 동량으로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박재주 의원은 "의회 교실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천안중앙시장과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오전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김준수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인 만큼 방역상황도 꼼꼼하게 점검한 김 지사는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온양온천시장에서 도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오은호 상인회장을 만나 격려한 뒤 직접 장을 보면서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고통 받는 상인과 도민들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명절이 되길 기원하고,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민선 8기 공약인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밀집예측시설에 대한 방역강화, 진단-검사-치료 전분야 신속대응 체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추석 성수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도-시군 합동점검 결과,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도와 시군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 122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과, 다류, 식용유, 제수음식, 선물용식품 등을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떡류, 제사음식(전·부침개·튀김), 수산물 등 총 54건을 수거해 실시한 기준·규격 및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항목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 1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총 3건을 적발했다. 도는 위반사항에 대해 관할 시군에서 과태료 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위생점검, 배달음식점 일제점검, 김장철 합동점검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제조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 이하 ‘재단’)은 8일(목)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마포·공덕시장에서 상인회(회장 이세권)와 함께 추석 명절 장보기와 에코백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소비를 적극 장려한다는 취지와 함께 국가기념일인 「푸른하늘의날(매년 9.7.)」환경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단에서 사용하고 보관 중인 폐현수막을 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그 의미를 더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상인회 이세권 회장은 “노사발전재단과 시민들의 든든한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상인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작년 8월, 마포·공덕시장과『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소비를 장려하는 한편, 지역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을 새 활용한 에코백
[충남/박병태기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8일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등과 함께 홍성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 중인 추석 맞이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 현장을 찾아 민생을 살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물가 안정 등을 위한 해양수산부 사업비 지원 사업으로 오는 9일까지 진행하며, 도내에서는 △보령 대천항 수산물 시장 △당진시 전통시장 △홍성 광천전통시장 3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홍성 광천전통시장 행사 현장을 찾은 전 부지사와 송 차관은 곳곳을 둘러보고 직접 수산물을 구매해 아동 생활센터에 기부했다. 환급은 소비자가 해당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 공간을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 6만 8천원 이상 5만 1천원 이상 ~ 6만 8천원 미만 3만 4천원 이상 ~ 5만 1천원 미만 1만 7천원 이상 ~ 3만 4천원 미만 환급액 2만원 1만 5천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대한 수해 복구비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203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복구비는 지난달 8∼17일 10일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도내 피해를 복구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확정된 수해 복구비는 국비 1535억 원, 지방비 500억 원으로 총 2035억 원으로, 이는 피해액 대비 344%(전국 평균 251%)에 달한다. 국비 1535억 원은 오는 15일 이후에 교부될 예정으로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하고 지방비 부담금 500억 원은 예비비 등 추가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하천 범람으로 주거지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시설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보령 대천천 328억 원 △부여 은산천 186억 원 △부여 웅천천 240억 원 △청양 온직천 300억 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3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이달 중 설계 및 공사 발주를 진행해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중·대규모 사업은 내년 말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등 적극적으로 복구비 확보 노력을 펼쳐 533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추석 명절 대비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사고·감염병 예방 및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이번 대책은 휴게소, 관광지, 상가 밀집 지역 등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도내 3000여 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사전 예방 및 위생·청결 강화 △이용객 증가에 따른 이용자 편의 대책 △범죄 예방 및 안전 확보 등이다. 감염병 사전 예방 및 위생·청결 강화를 위해서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출입문 손잡이, 수도꼭지, 물 내림 버튼 등을 지속 소독, 건조, 환기하며, 주 3회 이상 방역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관련 포스터도 배포·부착해 위생관리 기본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부족에 대비하고자 개방 화장실 확충, 이동식 화장실 설치, 직원용 화장실 개방 등 운영도 탄력적으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등 범죄 피해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및 장애인 화장실 내 시설 점검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안전 확보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종현 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