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3일 16시 5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을 초청해 울산시장, 간부공무원,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혁신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여성가족부가 시․도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4개 시․도가 신청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그중 울산에서 첫 번째로 진행된다. 이날 이정옥 장관은 성평등의 이해 및 우리사회의 현주소,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과 해결방안, 성평등 조직문화와 고위직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장관님이 여러 일정으로 바쁘신 중에도 흔쾌히 울산을 방문해 성평등 강의를 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시가 솔선수범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상대의 성(性)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성희롱 근절을 위해서도 사회적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의식 제고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송철호 시장은 교육에 앞서 이정옥 장관과 면담 자리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인재 양성을 위해 수소・게놈산업 등을 직접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산업체험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3일 오전 10시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찰과 소방, 5개 구·군 보건소와 6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과 불안증상 호소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자살율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정신응급대응방안 및 개선,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유관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하여 자살율 증가를 미리 예측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별 발표 내용은 ▲경찰, 소방의 응급대응사례 및 문제점, 개선방향 ▲각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우수사례, ▲울산대병원의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추진사항, ▲마더스병원 등 3개 정신의료기관은 응급대응 관련 활성화 및 건의사항 등이다. 각 센터별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는 광역센터의 마음의 달인 명상앱 프로그
[밀양/박기택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지난 1일 밀양시 가곡동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500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0 밀양시 생활체육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동호인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일호 밀양시장, 황걸연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의 출발 징 소리와 함께 대회장을 힘차게 출발했다 가곡동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각자 신청한 코스에 따라 초급 국립종자원 경남지원(6㎞), 중급 마산배수장(10㎞), 고급 오산교 입구(16㎞)를 왕복하는 구간을 달렸다.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은 "자전거 타기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라며 "그동안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여러분이 달릴 구간은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이 많이 찾는 최고의 코스이니만큼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대회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출입 시 손 소독하기, 체온 체크 등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출처 : 밀양시청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2020년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9곳을 선정하고 인증현판을 부착한다. 올해 선정된 우수업소는 신규 3곳과 갱신(2년 마다) 6곳 등 모두 9곳이다. 신규 선정 업소는 썬스타골프(화봉동), 판(옥교동), 이디야커피 화정엠코점(화정동)이다. 갱신업소는 까페아이스빈 울산정자점(정자동), 파스쿠찌 달동목화점(달동), 스타벅스 태화강점(태화동), 스타벅스 울산간절곶점(서생면), 동구스크린골프(화정동), 한마음푸드(전하동)이다. 이들 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발생과 관련법령 위반사항이 없고 업주와 종업원들이 소방교육 및 훈련사항 등을 성실히 수행했으며, 비상구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잘 된 업소다. 선정된 우수 업소에는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울산의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2020년 신규 업소를 포함해 모두 20곳이 운영 중이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으로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 각종 인명피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일 오후 3시 시청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지방분권협의회(회장 정준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발의된 ‘지방자치법’ 및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과 관련하여 울산연구원 이재호 선임연구위원과 정준금 울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내용 및 과제’와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에 대한 정책 동향과 울산시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현재 두 법안은 국회 제1차 법안심사 제1소위에 상정되어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지방분권협의회는 2017년 9월「울산광역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발족되었으며, 현재 울산시의회,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울산시 최평환 정책기획관은 “주민의 요구와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의장단은 30일 전남 장성군에서 2020년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회의에는 박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 17명이 참석해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을 위한 지방자치법개정 건의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및 시행령 일부개정 촉구 -수소충전소 운영비 지원 및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 완화건의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하는 국내·외 첨단기 업 등에 대해 소득세 및 법인세 등을 감면해주는 내용의 「투자 활성화 3법」을 내일(2일, 월) 국회 의안과 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투자 활성화 3법」은 △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경제자유구역법), △ 「조세특례제한법」 (조특법), △ 「지방세특례제한법」 (지특법) 3개 법안의 개정안이 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과 국가경쟁력 강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 7월 도입되었으며, 현재 △인천(2003년 8월 지정) △부산·진해(2003년 10월) △광양만권(2003년 10월) △황 해(평택 2008년 5월, 시흥 2020년 6월) △대구·경북(2008년 5월) △동해안권(2013년 2월) △충북(2013년 2월) △광주(2020년 6월) △울산(2020년 6월) 등 9개 권역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5년간 법인세나 소득세 중 외국인 투자 비율을 곱한 세액을 감면해주던 세제 혜택이 2018 년 12월 폐지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잃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효과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展)’을 통해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조향사가 얻은 영감으로 만든 향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 작품 감상과 고흐의 생애를 공부하는 시간을 넘어서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를 접해보고 향수 공방 형태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시라 전시 애호가들의 관심이 기대된다.전시 작품은 총 58개이다. 작품 내용은 고흐가 27세가 되던 해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 걸어온 길과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 농민들의 생활, 파리에 도착한 후 어두운 색에서 벗어나 인상주의 특유의 따뜻하고 화려한 색채에 녹아든 고흐의 삶, 정신 문제로 요양원에 입원하며 만들어낸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작 8점에는 조향사가 그림에서 영감 받아 조향한 향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 중 마음에 들었던 향기에 자신이 원하는 향료를 추가하여 섬유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매주 금·토·일요일 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병행하여 진행하며,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음 방역 소통의 장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소통강연’을 마련했다. 이 날 강연은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의 삶과 관계, 소통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연은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하는 대면방식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였다. 특히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진행으로 어디서나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박병석 의장은 “요즘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모두가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다.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며 따뜻하게 위로해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며 “오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참석자 제한 및 발열검사, 행사장 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그동안 책방골목 기반시설 구축이나 편의시설 확충 개선 등 외형적 사업에 치중해 왔으나, 최근 책방골목 초입에 있는 건물의 재개발로 8개의 책방이 한꺼번에 폐업과 이전이 진행되고,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로 책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어,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책방골목을 지키고 책방점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책방골목문화관 민간위탁기간이 종료돼 공개모집을 추진했으나 응모 법인이나 단체가 없어, 지난 10년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돼온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을 구 직영으로 전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문화관 운영을 통해 주변의 여건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문화관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단체와 MOU를 체결해 헌책 장터(도서경매),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토크 등 콘텐츠 발굴에 공동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6월 책방골목이 전통시장 상점가로 등록됨으로써 앞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은 물론 경영혁신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내년부터는 책방골목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더 빠르게 원하는 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