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8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 특화사업 '가족과 함께하는 직업 체험 및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동물사육사 직업을 배우고 강아지를 직접 훈련시키는 체험과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로 진행됐다. 직접 만든 반려동물 간식은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먼저 참가 가족들은 동물훈련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강아지와 직접 교감하며 앉기, 기다리기, 짖지 않기 등의 기본 명령어 훈련부터,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는 법, 보상 기법 등 기본적인 훈련 방법을 배웠다. 이어서 펫푸드 전문가에게 반려동물 영양 관리, 안전한 식재료 선택 방법, 반려동물 간식 포장 및 기부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간식을 꾸며서 포장하고 기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배려심을 기르고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기부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가 아이들은 "강아지랑 같이 놀면서 명령어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엄마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와 펀드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벤처펀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으로 결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5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업종별 투자실적을 보면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가 1240억 원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게임 분야 투자 증가율이 100%로 가장 높았다. 벤처투자회사·조합 기준으로 3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수는 지난해 상반기 1개 사에서 올해 상반기 5개 사로 늘어나는 등 일부 기업에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 기업당 투자규모도 증가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뉴스1) 이어서,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6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다. 출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문화·체육 등 생활시설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15분도시 생활지도 서비스(www.busan.go.kr/map15min)'를 오는 8월 14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반경 15분 이내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5분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시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분도시 생활지도'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어린이 시설 ▲도서관 ▲교육시설 ▲문화시설 ▲공원 ▲생활체육 ▲청소년·청년 공간 ▲50+ 세대 공간 ▲건강 시설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총 1,665곳의 생활밀착형 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맵’과 연동해 시설의 명칭, 위치, 운영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 선택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시 15분도시 누리집(www.busan.go.kr/15minute) 내 '참여' 메뉴 또는 '전용 페이지(www.busan.go.kr/map15min)'를 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서부산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낙동강 하구 자연생태와 친수문화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자연생태를 활용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서부산권의 다채로운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 하구의 소중한 생태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을 결합해 진행된다. 또한, 기존 관광코스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운영 개요> ㅇ 기 간 : 2025년 9월 ~ 10월, 토요일(09:00 ~ 16:00) ㅇ 참가비 : 3만 원(식사·음료, 탑승권, 보험료 등 포함) ㅇ 운영코스 : 서면역→낙동강하구에코센터→을숙도 갈대(사운드 워킹)→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대체서식지→ 중식→생태탐방선→서면역 ※ 일정 및 코스 변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제(11일)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가 이동통신사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은행 계좌 중심의 결제 방식에 의존해 외국인 관광객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앱 ‘우버’를 활용해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식은 어제(11일) 시청에서 시 관광마이스국장과 송진우 우버 택시코리아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우버 택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운대, 북항 등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 홍보하고,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우버 택시는 ▲한국 방문 외국인 대상 우버 앱을 활용한 ‘페스티벌 시월’ 홍보 ▲‘페스티벌 시월’ 입장권 구매자 대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근현대사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6권 「파도따라 워낭소리 들려오는 곳 – 우암동 소막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암동 소막마을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 있는 마을로,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소 수출을 위해 만들었던 검역소, 6·25 전쟁 때는 피란민 임시 수용소, 산업화 시기에는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이 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피란수도 부산유산 중 하나로서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번에 발간한 「파도따라 워낭소리 들려오는 곳 – 우암동 소막마을 사람들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 소 수출을 위한 검역소, 6·25 전쟁 피란민 수용을 위한 소막사 활용, 산업화 시기 대량의 주거지가 조성된 '우암동 소막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우암동 소막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사진으로 보는 우암동 소막마을의 2025년 현재 ▲2016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에 시행했던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은 11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이창열)를 방문해, 지역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중장년층 일자리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장군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되는 '중장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과 관련해 정 군수가 교육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대학 측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 군수는 먼저 이창열 학장과 업무협의를 갖고 중장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승강기학과 실습장을 찾아 실제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식 승강기 제어반과 안전장치 등 교육 장비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해당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으로부터 교육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창열 동부산캠퍼스 학장은 "우리 대학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기장군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다"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과 연계한 우호협력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부산의료기술과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의료관광 교류(네트워킹)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우호협력를 확대해 상호 교류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8월 6일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의료를 통한 관광·교육·경제 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몽골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수석고문을 만나, 시와 몽골 정부가 함께 의료 융합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석고문은 지난해 교류(네트워킹)의 결과로 올해부터 성사된 ‘의료관광 연계형 교장연수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수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시는 몽골 '만남의 축복' 행사를 주관하는 '사인 오츠랄(Sain Uchral)' 재단을 방문해, 올해 행사를 부산-몽골 간 우호 증진과 상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부산시(박형준 시장)는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등 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5)」(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 이어, 올해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주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키마비치(KIMA BEACH)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관광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키마비치(KIMA BEACH)] 이번 행사의 주무대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행사 기간(8.14.~8.17) ▲체험공간(부스) ▲공연 ▲해변요가 ▲멍~해(海)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공간(부스), 8.14.~8.16. 15:00~20:00] 친환경 몽골텐트에서 게임·만들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인디밴드 공연, 8.15.~16. 19:00~20:00] 양일간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국제해양레저위크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해변요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OTT‧FAST(광고형 무료 TV)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8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요 > • (일시/장소) ’25. 8. 22.(금) ∼ 25.(월)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영화의 전당 • (운영 프로그램) 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스트리밍 서밋,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 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 (주최) 과기정통부, 부산시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올해 페스티벌은 4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14일 오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최대 100~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예상강수량(㎜) : 서울・인천・경기 50~120(많은 곳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150↑),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 충남북부,충북중·북부 30~80(많은 곳 충남북부 100↑)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호우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에서 한층 더 촘촘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우선, 선행강우로 인해 적은 비에도 산사태·하천범람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통제를 주문했다. 무엇보다 인명피해 방지가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위험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소 사전 안내와 일몰 전 선제적 대피 실시 등 대피 체계 점검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