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제7회 들길 이윤희 문인화전 봄 전시회’를 5월 3일부터 28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윤희 작가가 붓끝으로 피워낸 이번 개인 전시에서는 부채 10점, 문인화 30점, 민화 5점, 한국화 5점 등 서화 작품 50여 점을 살펴볼 수 있다. 긴 세월 동안 먹빛과 함께 문인화 외길을 걸어온 이윤희 작가는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이윤희 작가는 충청지역 작가로서 다양한 단체 봉사와 지도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한 전시를 통해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1회 전시회는 의좋은 형제의 본고장인 대흥면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2, 3회 전시회는 군청 1층 전시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윤희 작가는 “봄을 맞아 순수함을 담은 작품에 ‘관화미심’이란 단어를 더해 작가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묵향 속에 꾸준히 서화가의 길을 가고 싶다는 뜻도 함께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 및 작가의 활동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들길 이윤희 작가(010-3660-5569)에게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를 지원하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의 하나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고용안정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 대책과 관련된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하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이며,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가구다. 금융 재산과 부채는 재산에 적용하지 않으며, 기초생계 급여, 긴급 복지 대상자(5, 6월), 2021년 다른 부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군은 4차 재난지원금의 목적으로 소득 및 재산 기준 적합한 소규모 농가에 바우처 30만 원을 지급하며, 중복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차액인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6월 2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재정비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이 주차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관공서에서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임산부의 출입이 잦은 마트, 은행, 병원 등 공공시설에도 설치돼 있다. 현재 관내에는 생활 편의시설 51개소에 58면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는 지난해 국립 예산 치유의 숲 외 4곳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보건소는 관내 51개소 주차구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10개소를 선정했으며, 해당 주차구역의 퇴색된 주차 면을 도색하고 주차 안내 표지판을 재정비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 전용 주차증’을 발급받은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가 동승한 경우에는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임산부의 편의가 필요한 곳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계속해서 설치·운영하겠다”라며 “임산부 배려 문화의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시, 대술, 신양, 대흥, 봉산면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읍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5개 면의 생활개선회원 1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촌 생활에 요구되는 과제교육 실천을 통한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 및 여성농업인의 잠재적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광시면에서 시작된 첫 교육은 그릇에 식물을 심고 꾸미는 ‘디쉬 정원’ 꾸미기였으며, 해당 교육은 오감을 자극하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 및 사고를 촉진해 심신이 자연의 순환 속에 녹아들어 피곤에 지친 일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술, 신양, 대흥, 봉산 등 4개 읍면은 계면활성제 등 피부에 유해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재료로 보습력이 좋은 천연 에센스, 샴푸, 아로마 오일 등을 만드는 ‘천연화장품 및 보디용품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해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 환경개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군은 보육료 지원, 아동⸱행복키움 수당 지원, 장난감 도서관 운영,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20개 사업에 216억 원을 투입해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2023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아동참여위원회 발대, 군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아동 권리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으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예산군을 조성해나가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 조건을 충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소해 올해로 1주년을 맞는 온누리 예산 놀이터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를 통해 가정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장난감에 대한 아이들의 수요를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군수는 3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5달 여 간 지속 중인 범 군민 삽교 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집회 장소를 또다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관내 140여 단체와 1000여 명의 군민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민의 굳은 의지를 함께 정부에 표명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진행 중인 집회 현장에 이날까지 총 다섯 차례 방문하며 군민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국가 균형 발전과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 신도시의 발전 견인은 물론 광역고속 철도망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 전철 삽교역사 신설은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8만 예산군민 모두는 정부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결정을 염원한다”라고 외쳤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주 정부세종청사 집회가 100일을 맞이했다. 우리 군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서해선 복선 전철 삽교 역사 신설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이곳을 찾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라며 “부디 군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어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따뜻한 선물이 군민들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29일 민원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1 민원 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응대 프로세스별 포인트에 대한 내용으로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김리원 CS컨설팅 전문강사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친절응대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펼쳤으며, 참여 공무원들은 민원 응대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배 민원봉사과장은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 입침리와 신양면 불원리 일원 14농가가 활동 중인 ‘예산수출국화단지(대표 황선준)’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농림부 지정 196개의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번 우수단지 선정에 따라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물류비 인센티브(5%)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예산수출국화단지는 수출 등의 난항으로 ‘일반단지’로 평가됐으나 긴 우기와 태풍,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극복하고 32만4000본을 일본에 수출해 1억5000만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선방해 올해는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 우수, 일반, 저평가 등 4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저평가 또는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단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 및 허위평가 단지는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수출사업평가(50%), 조직운영평가(30%), 품질 및 안정성 평가(20%) 등 11개이며, 예산수출국화단지 소속 농가는 매년 교육 및 컨설팅 참여와 자조금납부, ‘농집’ 시스템 활용 영농일지 등을 꾸준히 작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 13개소 경로당에 가정용 식기세척기를 4월 마지막 주부터 시범 보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2만4600여명이며, 이는 군 전체인구의 약 30.7%에 달하는 수치로 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경로당 이용 인원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경로당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올해는 기존 경로당 내 식사 후 설거지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지원해 경로당 어르신에게 여유로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관내 13개소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며, 향후 목표량을 늘려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군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내 식사가 불가능하지만 백신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 종식으로 가까운 시일 내 일상생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하신 뒤에도 설거지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과 LH는 내포신도시 내 예산지역 RM-6블록에 공급하는 LH 국민·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LH 공공임대아파트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함께 있는 혼합단지로 국민임대 56호(전용면적 26㎡, 37㎡, 46㎡)와 영구임대 136호(전용면적 25㎡)를 각각 모집하며,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9월에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영구임대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1. 4. 30.) 현재 예산군 또는 홍성군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자로 자세한 입주자격 여부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월 10∼14일이며, 영구임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로 진행되고 국민임대는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대행접수처 042-470-0200)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임대아파트는 주민공동시설, 상가 등 입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범죄 수사 152개 팀(608명)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해 고의 교통사고와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을 집중 수사하고,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찰청 국수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는 공·민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처음 개정하는 등 관련 입법을 강화했다. 이에 경찰도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 침해 악성사기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 시행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18개 시도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 관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경우,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0(연합뉴스) 이에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해 11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약처 허가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