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7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예산군의원과 국장 및 기획담당관,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문위원으로 윤혜려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교수와 김오열 충남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5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작년 5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푸드플랜 관련 기초 자료 수집, 관련 실과 11개과 및 민간주체 16개소 면담, 4차례의 먹거리 분과위원회 개최, 어린이집 및 외식업체 실증연구 추진,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조사를 통해 세부사업별 중요도와 시급성을 분석했다. 윤혜려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교수는 “1년간 다양한 주체와의 회의를 통해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지역 내 먹거리 주체와 여러 부서간 협업을 통한 실행력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오열 충남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은 “예산군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민의 로컬푸드 소비 확대 및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19일(불기 2565년) 까지 관내 전통사찰 및 암자 43개소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내 모든 사찰을 대상으로 CCTV 등 방범시설물 점검과 더불어 사찰 내 발생할 수 있는 범죄유형에 대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탄력순찰을 실시하여 취약요소 발견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즉응태세를 강화 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수용인원 초과, 마스크 미착용 등 자체 방역망이 미흡한 사찰에 대한 계도조치 등 방역지원 활동도 함께한다. 이미경 서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범죄 없는 평온한 봉축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대술면은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평일 근무시간과 인터넷(정부24)으로 전입신고가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민원창구 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대술면 민원팀(041-339-8541∼3)으로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특히 타지역에 거주하면서 귀농을 위해 전입을 희망하는 경우와 정해진 근무시간 때문에 신청에 제약이 있는 경우, 민원인이 방문 가능한 시간을 정해서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인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술면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전입이 늘어나는 추세며,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대술면 관계자는 “주민등록주소는 개인 주소의 의미를 넘어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개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대술면에서 시행하는 전입 신고 예약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사)수당이남규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 ‘2021년 고택종갓집활용사업 수당고택을 향유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서각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는 아동과 청소년 등 38명이 참여했으며, ‘목각으로 기록하는 서각 체험’을 주제로 예산군 수당고택 사랑채 평원정 뜰에서 충남무형문화재 제50호 각자장 해초 박학규 선생에게 목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예산군 수당고택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철저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페이스 쉴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창용(12) 청소년은 “아름다운 수당고택에서 예산 지역의 독립 투쟁과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수당 선생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마당에서 엄마와 함께 서각 체험을 하며 나만의 문패도 만들어 정말 재미있고 기쁘다”며 “서각 작품을 내 방문 앞에 걸어놓고 싶다”고 말했다.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사업 담당자는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을 이번에 평원정에서 실시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고 기쁘다”며 “지역 문화재와 고택, 종갓집에 더욱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건물주)의 재산세(건축물)를 작년 대비 도내 최고 수준인 50%에서 75%로 대폭 확대해 감면한다. 이번 재산세 감면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민의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착한 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으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 가운데 군에서 2021년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군은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의회의결을 얻어 주민세(사업소분)를 100% 직권으로 감면할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 감면대상은 7월 1일 이전에 소상공인에게 2021년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이며, 6개월간 임대료 평균 인하율에 50만 원 한도로 1.5배 재산세를 감면하고 착한 임대인 지역 확산을 위해 최소 1개월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에도 10% 감면한다. ‘착한임대인’ 감면 신청은 △임대차계약서(전․후) △사업자등록증(임대인) △소상공인 확인서(임차인) △통장 거래내역(임대인) 등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 동안 접수한다. 단, 지방세법에서 감면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7일 삽교읍 목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골프장) 예정지를 찾아 두꺼비 산란지를 손수 살폈다. 삽교읍 목리 687-57 일원에는 현재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38만2799㎡에 총 9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희영 부회장의 제보로 해당 지역 내에 두꺼비 산란지의 존재 여부가 알려졌으며, 황 군수는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산란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충남도와 협의하여 시행사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토대로 두꺼비 등 야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웅덩이를 보존하거나 유사한 산란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두꺼비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파리·모기 등을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물속과 육상생태계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포획금지 종으로 물가에 턱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곳과 수심이 1m가 되지 않는 얕은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의 깨끗한 환경을 증명하는 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 농촌 가공 분야 관련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군내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공모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농촌 융복합사업 공모사업에 대한 주요 신청요건과 구비서류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가공업체들이 관심이 많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사업 △융자지원사업 △6차산업 인증 방법 △농산물 공동브랜드(예가정성) 사용허가 방법 등 5개 분야의 사업 정보가 담겨 농식품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총 500부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농산물가공업체에 배부될 예정이다. 군은 농식품 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 2∼4개소의 신규 사업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안내 책자가 각종 사업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식품 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식품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농정유통과에 농촌산업팀을 신설해 농촌자원의 활용과 농업의 부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황새 먹이 주기 및 자연생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광시면 시목대리길 62-19에 자리한 예산황새공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육상생태계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황새 먹이 주기’와 ‘문화관 견학 및 자연생태체험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5월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나 하루 만에 30가정, 103명의 접수가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1970년대 이후 개체 수가 줄어 종적을 감췄으나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산군에서 황새 복원사업 및 방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행 행사를 진행한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육상생태계 생물 다양성 보전’의 일환으로 이달과 다음 달 중 반딧불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광시면 대리 지역에서 반딧불이 탐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속가능한 예산 만들기 사업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생태복원 조사 및 탐사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생태계 서비스사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2021년도 ‘I♡한쿡(Cook) 전통음식·놀이체험’을 예산군 사랑채에서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I♡한쿡’은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가족 구성원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참여도에 힘입어 센터 개소 이후 지속해서 수행해 온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혼자서도 잘해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프로그램은 경단과 전통악기인 장구 만들기가 각각 진행됐으며, ‘혼자서도 잘해요’ 프로그램은 바람떡과 청사초롱 만들기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식으로 진행해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 놀이, 한복체험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체험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평소 체험해보지 못하는 전통문화를 접할 좋은 기회가 있어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며 “늘 알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의 레이저 빔 영상쇼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마다 20분간 예당호 출렁다리의 문화광장 야산을 활용해 레이저 영상쇼를 연출하고 있다. 영상쇼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수 있는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쇼 전후로는 음악분수 공연까지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 빔 영상쇼는 계절에 맞춘 음악, 최신가요 등 이벤트성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더 새로운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를 중심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군은 36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착공하며, 완공 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는 물론 예당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범죄 수사 152개 팀(608명)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해 고의 교통사고와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을 집중 수사하고,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찰청 국수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는 공·민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처음 개정하는 등 관련 입법을 강화했다. 이에 경찰도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 침해 악성사기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 시행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18개 시도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 관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경우,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0(연합뉴스) 이에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해 11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약처 허가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국가핵심자원의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래를 잇는 큰 걸음, 대한민국의 희망을 비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준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 제35보병사단장 및 지역 경제인협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창고는 일반창고, 특수창고 2개 동이며, 총 2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일반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해져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활성탄이 보관될 특수창고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하면서,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의 비축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