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중철기자)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제주 제주항에 76톤급 신조 청항선 ‘온바당호’를 투입해 제주 바다 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항선은 선박의 안전 운항 및 항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청소 선박을 말한다. ‘온바당’은 ‘모두’를 뜻하는 ‘온’이라는 고유어에 ‘바다’를 뜻하는 ‘바당’이라는 제주 방언을 더한 것으로 제주 전 해역의 해양환경 지킴이가 되라는 염원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온바당호(제공=해양수산부) 온바당호는 그동안 해양수산부가 주요 항만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을 통해 건조·운영해 온 청항선 중 20번째 선박이다. 앞으로 제주항 인근 해역 순찰 및 부유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집중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유입 및 선박 입출항이 많아 항만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35톤급 소형 청항선인 제주935호만 배치돼 있었으며 이 선박이 서귀포항과 제주항 양쪽을 오가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에 비해 운항횟수가 부족해 쓰레기가 적기에 수거되지 못해 수산자원 보호 및 자연경관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이 선박의 안전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긴급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이 이날 동시다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데 대한 상황 평가와 함께 향후 유엔 안보리 및 한·일 및 한·미·일간 강력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이날 북한의 도발이 지난 2월 12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신행정부 아래 한·미 및 미·일간 공조가 강화되고 있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한 북한의 김정남 살해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감행된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두 장관은 지난 2월 16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한 바 있음을 상기하고, 이번 추가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윤 장관이 우리측의 분석과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데 대해, 기시다 외무대신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체의 일본 EEZ 낙탄에 대해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두 장관은 최근 한·일 및 한·미·일간 장관급 및 6자회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한국유기농업협회가 2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로하스박람회’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유기농 식품을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로하스박람회는 23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하였고 2만 8,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최근 중국의 식품 및 제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고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시장 내에서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전시기간 3일 내내 한국관 부스에는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업체로는 △씨에이치하모니 △이든힐 △바비조아 △황초원 △새남에프엔비 △화인에프티로 모두 6개 업체이다. 업체들은 수출 관련 바이어 상담을 다수 진행하였고 홍콩 독점판매를 요청받았다. 또한 전시회 폐막 전에 가져온 모든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등의 쾌거를 이루어 냈으며 홍콩시장 수출에 가히 기대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문화적, 제도적으로 높은 장벽으로 인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지만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천/김중철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을 인천시의 공식 브랜드로 정하는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하고 3월 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이 인천시 공식 브랜드로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조례개정에서 인천시의 공식 브랜드로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위해 현재 사용중인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올웨이즈 인천(all_ways_Incheon)’으로 교체했다. 또한, 인천시 상징물의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해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조례개정으로 신설되는 ‘인천광역시 상징물관리위원회’는 문화 또는 산업디자인 관련 전문가, 브랜드‧마케팅‧홍보‧디자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 15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상징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사항을 심의 하게 된다. 인천시는 상징물 관리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인천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월 28일 The-K 서울호텔(서울시 서초구)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서 단독 추대된 류장수(AP위성 대표) 현 회장의 재선임 함으로써 제2대 협회장으로서 공식 취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장수 협회장은 2014년 초대 협회장 취임 후 3년간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오면서 협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다. 취임 첫 해인 2014년 한국우주기술진흥연구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설립(2015) 등 협회 내부조직 확대 및 정비, 차세대중형위성 참여기업 부담금 면제(2015) 및 심포지엄, 간담회 등 다양한 회원사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우주산업실태조사 연례사업 추진 및 국가승인통계 등록(2015) 등 10여 개의 정부 정책과제 수행하였고 국가우주개발 성과 특별전 개최(2016) 등의 홍보활동 전개, 국제우주연맹(IAF) 가입(2016) 등 국제협력 활동 추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취임 2기인 올해부터 우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과 그 일환으로 대정부 건의활동 강화 및 이를 위한 업계의견 적극 수렴, 대국민 홍보활동, 협회 신사업 아이
(경기/김중철기자)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교육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수도권에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2014년 4월 경기도 화성시에 착공한 수도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감도. 기존에는 경북 상주에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운영했다. 해당 센터의 연간 수용 능력은 2만 8000명이나 교육생 수요는 11만 4000명에 달해 제때 교육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토부는 사업용 운수종사자 67만명의 약 52%인 35만여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수용해 화성에 체험교육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 화성 센터에는 고속주행, 곡선제동 등 체험코스와 야간운전, 고령자 안전운전 등이 추가로 신설돼 총 11개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또 사업용 운수종사자 이외에 일반 운전자들도 개별적으로 신청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기간은 1일 또는 2일이다. 앞서 국토부는 2009∼2014년 상주 체험교육센터 교육이수자5만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수 전·후 사고발생 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사망자 수(77%↓), 중상자 수(40%↓), 사고 건수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수원 FC가 28일 수원시청에서 ‘Rise Again 2017 수원FC 출정식·팬즈데이’를 열고 K리그 클래식으로 재승격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구단주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포터즈(응원단), 수원 FC 선수단, 유소년팀 선수단, 김춘호 수원FC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한 목소리로 “Rise Again”(다시 일어나라)을 다짐했다. 수원FC는 지난 1월 재승격의 의지를 담은 ‘Rise Again’을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표어)로 선정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낸 수원FC 유소년 U-12(12세 이하)·U-15(15세 이하) 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으로 시작된 행사는 승격을 향한 선수들 염원이 담긴 2017년 유니폼 공개로 이어졌다. 또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한 레크리에이션, 선수단 애장품 증정,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한 염원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도 진행됐다. 수원FC 응원곡을 헌정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FC는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꼴찌, 감동 있는 강등팀으로 축구팬들 기억에 남았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하반기 12개소에 ‘희망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다양한 위기에 처한 7명의 시민을 발굴·지원할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복지 지원 신청을 편히 할 수 있게 무한돌봄센터와 11개 동 주민센터 외부에 작년 7월 말 ‘구석구석 희망 우체통’을 설치한 바 있다. 군포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해 설치한 희망 우체통은 공적 지원이 절실한 개인, 또는 어려운 이웃을 아는 시민이 엽서나 편지 형식으로 작성한 사연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개월 동안 7건의 위기 가정 도움 요청이 접수됐고, 시는 개별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시행·검토 중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시에 알려주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송파 세 모녀처럼 복지 제도를 잘 모르거나 지원 신청을 어려워해 위기에 빠지는 시민이 없도록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가 설치한 희망 우체통에 엽서나 편지로 사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은 반드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경기/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지난 2월 2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블록체인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31개 시·군 815개 공동체 2천3백여 명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체 선정 건수인 450건 중 45건이 선정되면서 부천시가 1위를 차지 한 것. ‘블록체인(Blockchain)’심사는 공모 내용을 참가자 모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첨단 심사방식이다. 투표는 공동체 대표 815명 외에 구성원 7천300여 명도 투표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홍보, 사전설명회, 제안서 작성 컨설팅, 현장지도 등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 시는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심사하는‘블록체인’방법을 이해할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해 선정된 9건보다 500% 증가한 45건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여 원을 확보하면서 시 자체공모사업 1억3천여만 원을 합쳐 총 3억이 넘는 규모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장환식 시 원도심지원과장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4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악극 ‘꿈에 본 내 고향’ 은 구리아트홀이 처음으로 기획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진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관통하여 살아온 주인공 순이를 통해 종군위안부의 인생과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전원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으며, 이 무대를 통해 어둡고 아픈 우리 역사를 가슴깊이 공감하는 무대로서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명성황후’, ‘주몽’ 등 푸근하고 정감 있는 인상으로 사랑 받아온 황범식을 비롯하여 ‘산 넘어 남촌에는 2’, ‘정도전’ 등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온 이대로 ‘전원일기’, ‘한지붕 세 가족’ 등 국민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심양홍 등 브라운관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티켓가는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