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중철기자) 지난 5월 말 23개 기관ㆍ단체 등 23명으로 구성된 『해사법원 인천설립 범시민 추진 TF』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9일 『해사법원 인천설립 범시민 추진 TF』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운영과 협업 구축 등 TF를 이끌어갈 단장을 선임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TF는 앞으로 해사법원 인천설립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방안을 마련하고, 민ㆍ관 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범시민 정책 설명회, 토론회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해 인천에 해사법원이 설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회의 모두 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는 독립된 해사법원이 없어 각종 해사사건을 전담재판부에서 처리하고 있기에 해사법률 분쟁시 외국의 중재제도나 재판에 의존함은 물론 이에 따른 소송비용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해사법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며, 해사법원 인천유치를 위해 T/F활동에 큰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7일부터 AI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일 제주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6일자로 AI 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AI는 전북군산 농가에서 구입한 오골계로부터 전파되어, 6일 현재 제주, 군산, 익산, 부산 기장, 울산, 파주 등으로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66농장 176,105수를 살처분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4일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한지 이틀만에 다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범정부적인 총력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물자관리반, 의료·방역반, 환경정비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8개 실무반(10개과)으로 구성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였으며, 방역활동과정에서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는 1,029 농가에서 닭, 오리 등 143만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6일 서구 토종닭 농가에서 AI가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류희인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 취임식이 6.7(수) 14:00, 본부 전 직원과 소속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세종2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은 1979년 공군사관학교(27기)를 졸업하고, 공군과 국방부 등에서 재직하다가 예편하였다. 2003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 2006~2008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및 2014년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국방부 정보본부·정책기획국 및 군비통제관실에서 정책담당으로 재직하는 등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고 있다. 참여정부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청와대 종합상황실을 설계하여 현재까지도 운영중인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기획·구축·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등 위기관리 분야에서도 최고의 권위자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대선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영입된 바 있으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재난안전 정책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체화시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1.주요내용 1.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지역·조합원 중심 신협의 공동유대 확대 금융위가 생활권·경제권 등을 고려하여 승인하는 지역조합 공동유대의 범위를 확대 기본 공동유대 범위 금융위 승인 후 추가 가능범위 현행 주사무소 소재 시·군·구 인접 시·군·구의 읍·면·동 개선 인접하는 1개 시·군·구※ ※ 공동유대 확대 관련 금융위 승인 기준인 법규준수, 재무건전성, 서민금융지원 실적 등 세부사항은 감독규정에 반영할 예정 상임감사 선임대상 조합의 범위 ㅇ 법률 개정('18.4.19일 시행 예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상임감사를 선임해야 하는 조합을 자산규모 2천억원 이상인 지역조합 및 단체조합으로 규정 - 또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최근 3년 이내에 해당 조합의 임직원(상임감사 제외) 이었던 사람은 상임감사가 될 수 없도록 제한 기타 개정사항 고객응대직원 보호 의무 관련 세부사항*을 다른 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규정 * 피해 직원에 대한 조합의 행정적·절차적 지원, 수사기관 등에 고발 조치 등 여유자금 운용대상 펀드의 범위 합리화 * (현행) 펀드의 주식 및 파생상품 투자비율이 30% 이하 (개선) 펀드의 주식 및 파생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9시 55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부교육감, 국회의원, 인천보훈지청장과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4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언론계 대표, 학생, 일반시민, 공무원 등 각계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호국보훈의 달, 인천의 역사를 상기하는 ‘수봉공원 현충탑의 역사를 찾아서!’란 주제로 개최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묵념과 주요 내빈의 헌화와 분향, 유정복 인천시장의 추념사, 헌시낭독,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인천은 남다르다며 6월에 있었던 제1, 제2 연평해전과 수봉공원 현충탑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자유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며 님들의 위훈이 헛되지 않도록 다함께 대한민국을 희망찬 미래로 만들어 갈 의무도 우리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홍기후 광복회 인천지부장의 하모니카 ‘비목’ 독주와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반려인구 1천만시대(동물등록 100만 마리)에 동물의 학대·유기행위로부터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보호 및 학대방지 관련 조례제정은 광역시 중에서 인천시가 첫 번째로 시의회 최용덕 의원 발의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제정됐다. * 전국적으로는 경기도(2016.12월)에이어 두 번째로 반려동물보호 조례를 제정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보호의 기본원칙과, 시장 및 시민, 소유자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 실태자료를 수집·관리토록 했다. 또한, 피학대동물·유기동물의 신고 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반려동물 보호실현 및 반려동물과 연관된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군·구 및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동물보호법」과 「인천광역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로 동물보호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의 별도 제정으로 앞으로 일반적인 동물보호의 범위를 뛰어 넘어 반려인구 1천만 시대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업윤리의 날(6.2.)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문화 조성 캠페인」를 부평역 광장에서 개최하고,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및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들 속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실천협의회」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천지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천시 소재의 지자체, 의회,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사회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협력체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실천협의회 구성기관들의 자발적인 청렴의식 고취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반부패, 청렴의지를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시민으로부터 청렴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탁금지법을 영화로 패러디한 전단지 홍보로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 배부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공익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부패행위신고는 어떻게 하나요?’로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며,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경쟁 5개 분야 공익신고와 신고자 보호에 관한
(인천/김중철기자)인천시와 관내 대기업들은 사회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지역 14개사와 인천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지역경제발전협의회를 구성(2015.11.3.)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일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공동대표,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주) 대표, 한찬건 ㈜포스코건설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 등 인천을 대표하는 대기업 11개사 대표와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들은 8대 전략산업 등 첨단산업 선도 기업, 지역사회에 공헌이 있는 금융·유통분야 기업, 지역 연고기업으로 생산과 고용을 유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촉진하는 기업 등이다. 이 날 협의회에 참여기업들은 인천시가 발표한 경제주권에 공감하며, 앞으로 기업활동 사항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만남으로 지역의 대기업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파트 관리비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관심사항으로 해결방안이 절실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민, 유관단체, 관계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민간주도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를 구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TF에는 관리·회계, 공사·용역, 에너지 등 총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는 분과별 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지난 5월 31일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제2차 회의에서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 제작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앞으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는 확정된 로드맵에 따라 6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8월에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시로 절감 우수사례 조사 및 우수관리단지 위주 분과별 실태조사를 거쳐 11월 분과별 표준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12월 공청회를 통해 체계적인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TF 제2차 회의에 앞서, 지난 5월 30일에는 관리비 절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컨텐츠 관리 및 언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SDL Korea가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3D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의 글로벌 대표 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와 1일 오후 국내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와 SDL Korea는 SDL Knowledge Center, SDL Contenta 등 주요 컨텐츠 관리 솔루션과 다쏘시스템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여 하이테크, 제조, 자동차, 파이낸스, 정부 및 국방 항공 산업에 이르는 공동 영업 이익 발굴과 영업 활동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한국 내에서 시작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쏘시스템코리아와 SDL Korea는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에게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의 프로세스를 보다 잘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적인 속도 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게 된다. SDL 비즈니스 및 기업 개발 수석부사장인 토마스 라바데(Thomas Labarthe)는 “우리는 제품 수명주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