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 부모와 아이의 생애 주기별 단계에 맞춰 종합적인 출산 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 생활 안정을 위한 결혼 장려금 6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원하고, 주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동형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3년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신부를 위한 지원 정책 = 임신 시 산모와 아이를 중심으로 태아 염색체 검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산전 진료비, 엽산제·철분제,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등 빈틈없는 지원책을 추진 중이며 이뿐 아니라 2024년도에는 출산 전 임신부의 가사노동 부담 등 경감을 위해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는 임신부의 가정에 가사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출산 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움으로써 임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니다. ▲출산 시 지원 정책 =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3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2월 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함양 흑돼지의 가공·유통·판매를 책임질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경상남도 축산과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양흑돼지의 활성화와 가공유통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함양흑돼지 가공유통센터는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협업 사업으로 군비와 도비 등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02㎡ 부지에 건축면적 330㎡의 지상 2층 건물로 흑돼지 가공, 유통에서부터 제품개발을 책임지게 된다. 최대 가공 물량은 일주일에 400두 규모로 사업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함양군 흑돼지 브랜드 활성화와 함께 관내 흑돼지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마천 흑돼지거리' 연계사업으로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가 어려운 비선호 부위인 앞다릿살 등을 활용한 육가공(양념육, 떡갈비 등) 제품을 생산해 온라인과 농협 계통 판매를 통해 매출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함양군에서는 함양흑돼지 공동브랜드인 '지리산감도니'의 브랜드 인지도를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형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지원 사업인 2024년 '서리풀 샘'을 더욱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샘'은 2019년 서초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분야별 맞춤형 1:1 멘토링 ▲AI학습 기기를 통한 'AI스마트스쿨링'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수강권·교재 제공 ▲방학 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경력단절여성·교원·강사·교육 관련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39명의 멘토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멘티 550명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더욱 촘촘하고 전문적인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고자 '서리풀 샘' 사업에 참여한 멘토의 지원을 확대해 교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멘토활동에 꼭 필요한 기본활동비와 장소활동비, 교재구입비 지원을 약 10∼18%까지 늘려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한다. 또,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해 더욱 전문화된 멘토 육성에도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담
남해군은 지난 29일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사항과 변경된 설계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일선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남해군은 군민 의견 청취에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설계 변경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남해군은 당초 5개의 건물로 구성된 신청사 설계안을 제시한 바 있으나,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급등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설계안 변경이 불가피했다. 또한 문화재청의 '남해읍성 유적의 현지 복토보존 조치' 및 행정안전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 따른 사업비 축소' 결정을 반영해야 했다. 이에 남해군은 '청사신축 추진위원회'와 '청사신축 기술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난 12월 '청사 1동, 의회 1동'으로 구성된 설계 변경안을 마련했다. '청사 1동, 의회 1동'안은 신축 후에도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남해군은 ▲효율적인 내부동선 ▲중앙광장과 연계한 접근성 향상 ▲주민편의공간 확충 ▲채광 및 환기 개선 등의 계획을 다듬어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청사 내 읍성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림과에 설치·운영하고 산불 신고 접수 및 산불 진화까지 산불 업무를 총괄하며,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5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3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 특히, 시는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단속할 계획이며, 야간 산불 발생 시 열화상 탐지 기능을 활용해 진화선 구축, 잔불정리, 뒷불감시 등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전 직원을 7개 조로 편성하고 기상 여건 및 산불경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 지휘 및 진화차량 12대 등 산불진화장비를 총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소중한 자산과 시민의 생명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의 주요 원인은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행위에 의한 산불 및 등산객 등에 의한 실화인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9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 지정 고시'를 게재하고, 2월 첫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설 명절 당일인 2월 10일로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8일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시적 변경 지정 고시에 따라 서초구 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대상인 대형마트 3곳과 준대규모점포 31곳까지 총 34곳의 2월 첫 번째 휴무일이 14일(수)에서 설 당일인 10일(토)로 변경된다. 단,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하기로 한 킴스클럽 강남점은 12일(월)에서 10일(토)로 변경된다. 기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서 제외됐던 코스트코 양재점도 이번 설 명절 휴무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코스트코 양재점의 2월 첫 번째 휴무일은 11일(일)에서 10일(토)로 변경된다. 이후 2월 두 번째 휴무일은 기존 의무휴업일 변경 사항과 동일하게 4주차 수요일인 28일(수)에 휴무[킴스클럽 강남점은 26일(월)]한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설 명절 한시적 변경에는 참여하나 이후에는 현행 의무휴업일(2·4주차 일요일)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9일 금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용산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익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구는 금양초, 용산경찰서와 협력해 스쿨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학을 맞아 저학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희영 용상구청장도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 적극 나섰다. 금양초 1학년 어린이들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과 어린이 교통안전 시청각 자료를 시청했다. 또 경찰관과 함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도 진행했다. '도로횡단 5원칙'은 ▲횡단보도 앞 우선멈추기 ▲좌우 살피기 ▲손들고 건너기 ▲자동차 멈춤 확인하기 ▲차를 보면서 건너기이다. 한편, 박 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으로 '어린이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정했다. 이에 구는 ▲금양초 ▲남정초 ▲보광초 ▲신광초 ▲신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이태원초 ▲한남초 총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2022년 보광초를 시작으로 18억원의 예산을 투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깨끗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설맞이 대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추진 ▲쓰레기 수거일 조정 및 주민 사전 홍보 ▲설 전날 급증하는 쓰레기 대비 읍내 오전·오후 2회 수거 ▲설 연휴 후에는 생활 주변 마무리 대청소 시행 등이다. 먼저, 설 연휴 전에 마을 진입로와 하천 주변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시행해 깨끗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날 당일과 다음날에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데, 이로 인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히 안내할 계획이다. 설 전날에는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창녕읍·남지읍 시가지는 오전과 오후 2회 수거를 시행한다. 연휴가 끝나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미수거된 지역의 쓰레기를 최대한 빨리 수거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남은 음식물 감량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도 중점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히 쉬고,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에
하동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9곳에 대해 하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백종철 하동부군수는 공동주택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선 노출과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 누출 여부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와 조치 결과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합동점검 시 전열기구 사용 요령 홍보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홍보 강화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동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4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31일 오후 12시부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에 등록된 1만4천여 가맹점이며, 상세 내용은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구 관계자는 "서초사랑상품권은 발행될 때마다 당일 조기 완판된 만큼,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미리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구매일정을 미리 잘 확인해두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가맹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는 15% 할인된 금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2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으로 25명(사망 2, 부상 23)의 인명피해와 약 124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0%(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기·전기 취급 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를 '기업지원+항만배후 특화도시'로 조성하고, 개발 방식을 기존의 '전체 일괄조성'에서 '단계별 개발'로 전환해 조성공사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위원회는 지난 14~23일 제32차 위원회를 열어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 변경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전했다. '새만금 수변 도시' 조감도(이미지=새만금위원회 제공) 우선 이날 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에 19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새만금 최초의 도시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지난 2023년 6월까지 매립을 마치고 그해 11월부터 현재까지 1공구(75만 평)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변경(안)은 통합개발계획 수립 이후 새만금 내 기업투자가 활성화하고 내년부터 새만금 신항만 개항(2선석)에 따른 항만배후 수요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수변도시를 '기업지원+항만배후 특화도시'로 전환할 수 있게 마련됐다. 늘어난 산업용지 수요에 맞춰 기업복합용지 도입 등으로 안정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항만과 가장 인접한 부지로써 항만배후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범죄 수사 152개 팀(608명)을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으로 지정해 고의 교통사고와 보험금 과다 청구 등을 집중 수사하고,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경찰청 국수본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서민경제 침해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는 공·민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2016년 제정 이후 8년 만에 처음 개정하는 등 관련 입법을 강화했다. 이에 경찰도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 침해 악성사기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 시행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이번 달에는 18개 시도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범죄 관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경우, 별도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 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와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3.20(연합뉴스) 이에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지난해 11월 시장 즉시 진입 의료기술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약처 허가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일선 공공기관의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 부패행위와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에는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적 부패행위, ▲민원인·계약업체·부하직원에 대한 직무권한 남용, 사적 노무 요구 등 직무상 갑질행위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 단, 욕설·폭언·인격모독·폭행·따돌림·성희롱 등 '직장 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음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공공기관의 기관별 행동강령은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관행적 부패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이란, 하급 직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순번을 정해 상급자의 식사를 사비로 챙기는 관행을 의미하며, 이는 금품 등 수수 금지, 직무권한 남용 금지 등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공직자가 직무권한을 이용해 민원인이나 계약 상대방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주거나, 부하직원에게 직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노무를 요구하는 등 직무상 갑질행위 역시 행동강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 국비 30%, 민간자본 70%로 자금을 조성하여 선박 건조 → 20년 용선 후 선박취득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하였다. 5월 1일(목)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