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휴식, 성찰과 명상, 지역청년 교류와 지역 탐방, 진로 탐색 등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문화자유교실’에 참가할 청년을 청년인문공감 누리집(www.청년인문공감.com)에서 모집하고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 25명을 선발한다고 24일 전했다. 청년인문공감 ‘문화자유교실’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자유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 강진군에서 무료로 연다. ‘문화자유교실’에서는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쉼과 휴식, 읽기·쓰기·명상과 대화 등 다양한 인문·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역살이 등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삶의 방식을 토론하는 ‘지역 정착 청년과의 연수회(워크숍)’를 포함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인문 강연 ‘인생 나침반 토크콘서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글쓰기 연수회’, 시 낭독과 인문 강의 ‘일일 시인학교’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마음 챙김 연수회, 영화 치유(무비 테라피)
거창군은 이달 24일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7개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개소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2024 광역시티 투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역시티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수선사,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대원사계곡 등 산청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지난 20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신청은 로망스투어 홈페이지(https://www.romancetour.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광역시티 투어가 기다리는 관광에서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소 접근이 어려운 수도권 관광객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산청군의 좋은 관광지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맞춤형 여행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6∼27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민에게 여름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 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어린이 키즈존 운영을 비롯해 연계행사 ▲지역 청소년 및 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산청별곡' ▲여름밤 청춘여행 'DJ 딴따라 패밀리'▲K-POP커버댄스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마련됐다. 일정별로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산청이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콘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지난 19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회장 김태경) 주최로 '하동 청년 연합 야간체육대회(하동야체)'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하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동아리, 청년단체 등 회원 100여 명이 모여 열정 가득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육대회는 에어봉 릴레이, 한마음 배구대회, 어울림 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체육행사와 더불어 청년들 간의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가 하동 청년들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참여자들은 다양한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나눴다. 특히, 하동군 내 다양한 청년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춘이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존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석"이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설자리, 살자리, 놀자리, 일자리 4개의 분과로 구성돼 총 42명의 회원이 개인별 관심 분야에 따라 활
[산청/김영곤기자]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에서 '찾아가는 산청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 성수기에 산청군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청군 관광지 소개 등 산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동의보감촌 종합안내소 앞에 부스를 마련해 산청군 관광코스 추천 및 관광지 안내활동을 실시했다. 또 SNS(유튜브, 인스타)구독 이벤트를 실시해 산청군 관광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8월에도 각종 음악회, 여름 휴가지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산청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청군의 더 많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관광홍보를 이어가겠다"며 "방문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고 다시 산청을 찾게끔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조여문 부군수가 취임과 함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오르고(GO) 함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리산 벽소령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행정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조 부군수는 현장행정 첫날인 16일 최근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용추 문화예술특화타운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백연 유원지,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등 관광 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17일에는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등을 방문해 산업·유통형 지구단위 개발과 물류단지·특화농공단지 조성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조여문 부군수는 경남도 제조산업과장, 우주항공산업과장을 역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살려 함양형 투자유치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현장점검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회개혁 정신을 담은 함양군 정책통합관리시스템(시무10조 C-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과 함양군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중요 반환점이 될 것이다. 조여문 부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을 뒷받침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지속되는 장마와 폭염에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1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실시했다. 합천군 관내 농공단지는 준공한 지 30년이 지나 많이 노후했고, 합천군 내 청년인구가 적어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이 있으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판로 개척 등에 경제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찾아가는 농공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기업과 소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신속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맞춤형 농공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 수급 애로에 대한 정책 안내 ▲청년 및 외국인 기숙사 건립요청에 대한 방안 ▲정부의 농공단지 킬러규제(입주업종, 토지용도 제한 등) 혁파방안 등 제도변화 안내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 상담 등이다. 합천군은 현장 컨설팅에서 나온 기업 애로사항은 관계 기관 및 경상남도와 협업해 농공단지 관리에 신속히 반영하고,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꽃같은 내 아이를 위한 '화전놀이터'가 열렸다고 밝혔다. 덥고 습한 여름 기간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화전놀이터'에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했다. 아이와 부모들은 보석 십자수 손거울 만들기, 양초 만들기, 폼폼인형 만들기, 비즈장신구 만들기, 보드게임,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화전놀이터'를 운영한 '사돈남맘'은 남해읍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그룹으로, 2021년 설립된 단체다. "사랑이 돈독한 남해 맘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유아의 공동육아에 뜻을 품고 2021년부터 매년 화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돈남맘 대표자 김혜정 씨는 "남해에서 3명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화전놀이터'를 운영하는 것 또한 제가 남해에서 받았던 도움을 되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힘이 되는 한 아이들이 즐겁게 클 수 있는 남해군이 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
[경남/김영곤기자]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2일간 무더위를 날려줄 가족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거창창포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사계절 어린이 놀이터와 에어풀, 워터슬라이드 2세트, 조립식 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이 있어 야외에서 물놀이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7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시설점검과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올해는 안전관리요원 2명과 운영요원 7명을 배치하고,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 300명씩 입장을 제한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 시 물 이외의 식품 및 음료 반입은 금지되며 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거창창포원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아름다운 창포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겠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지난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5.3.18 (ⓒ뉴스1)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15.~2026.3.15.)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방정부별로 제각각인 금고 이자율을 법령으로 규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개최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정부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조사해 공개가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1) 이번 개정령에는 지방회계법(제38조제2항) 위임에 따라 중요 공개사항을 정한 제48조 제5항 각 호에 '금고 약정 이자율'을 추가한다. 아울러 금고 약정 이자율 공개 시기와 방법 등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령안 공포일에 맞춰 행정예규인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을 개정해 정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오는 11월 19일까지 20일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관보와 '법제처 누리집(www.moleg.go.k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해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바, 첫 회차로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주간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특히 점검 주간별로 선정한 특정 위험 분야에 대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사금액 1억 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 설치·작업발판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예방활동 외에도 지방정부, 한국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0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지연제 지원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강원 영동권(강릉·삼척·동해)과 경북 울진 지역에 배치하여 초기 산불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지연제는 친환경 무독성 제품으로 물과 희석하여 헬기를 활용해 산불 현장에 사용되며, 초동 대응 강화, 산불의 민가 확산 방지, 국가 주요 시설물 보호 등 산림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만주 본부장은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산불지연제 지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