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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대구학교, ‘톡톡’ 으로 대구의 가능성 재발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를 만나고 대구를 배우고 싶다면 ‘톡톡’ 두드리세요!”


대구시와 (사)문화관광콘텐츠그룹굿스토리는 청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구축해 대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울러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역학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대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적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청년대구학교, 톡톡’을 통해 3가지 분야 △대구 독립운동, 그 위대한 삶 △한국경제 성장의 주인공, 대구의 경제인들 △대구 예술의 또 다른 날개, 대구의 예술 콘텐츠와 감독들에 대한 강좌를 한다.

9월 28일(토)부터 10월 12일(토)까지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2·28민주운동기념회관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4주차 토요일에는 지역학 이론수업과 연계한 현장 조사 및 답사로 과정을 마무리한다.

4주간의 지역학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팀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시로 멘토링과 중간점검을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12월에 결과발표회를 통해 우수기획팀을 선정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팀씩 선정해 시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학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최종적으로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청년비율은 20대 청년 46.8%, 30대 50.6%로 대구시민 전체 56.3%보다 낮은 편이고, 대구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지는 청년비율은 20대 청년 41.8%, 30대 41.1%로 대구시민 전체 48.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 대구광역시 「대구사회조사」, 2017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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