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감제기자] 경상남도는 18일 통영시 소재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및 루지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도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경상남도가 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2008년 개장 이후 통영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미륵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장이 1,975m에 이른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173억원을 투입되었으며, 연간 12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또한 통영 루지는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에서 1,4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총1.5km를 바퀴달린 썰매로 내려오는 시설로서 2017년 개장 후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 관광시설을 직접 둘러 본 한경호 권한대행은 “최근 관광트렌드에 따라 체험시설 등 즐길거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나 그만큼 안전에 소홀할 수 있다'며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시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