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5.1℃
  • 구름많음강릉 13.8℃
  • 맑음서울 15.8℃
  • 박무대전 16.1℃
  • 흐림대구 13.5℃
  • 흐림울산 13.1℃
  • 광주 18.0℃
  • 부산 13.6℃
  • 흐림고창 14.5℃
  • 박무제주 18.1℃
  • 맑음강화 14.9℃
  • 흐림보은 16.9℃
  • 흐림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19.8℃
  • 흐림경주시 12.2℃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경제

2017 제2차 한일 공공외교 심포지엄 개최

- 8월 24일 일본 주요 지역 순회 일환으로 삿포로에서 개최
- 양국 전문가 및 현지 정책커뮤니티 인사 등 100여명 참석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세종연구소(진창수 소장)와 공동으로 “2017 제2차 한일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오는 8월 2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한일관계와 미래비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동 행사는 홋카이도 신문사와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한다. 참석자는 양국의 한일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삿포로 현지 학자, 언론인, 행정가 등 100여명에 달한다.

 

2년차를 맞은 동 행사는 한일 교류 활동이 주로 동경에서 개최되는 것과 달리 지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난 3월 세계 2차 대전 종결과 평화 운동의 상징인 히로시마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삿포로는 일본 북부 거점으로써 중요성이 높아 이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 측에서는 김광근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이사,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양운철 세종연구소 부소장, 최운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오사와 분고 치바과학대학 교수, 엔도 켄 홋카이도대학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사와다 카츠미 마이니치 신문 논설위원, 하코다 테츠야 아사히 신문 논설위원, 아오야마 슈지 홋카이도 신문 하코다테지사 기자, 호소야 유이치 게이오대 교수가 참석한다.

 

양국 전문가들은 주제 발표 및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불확실성 시대 한일 협력의 중요성과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민 이해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양국 공조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어서 어떤 논의들이 있을지 주목된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최근 양국 관계가 위안부 합의 등 역사 갈등이 재점화 되며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적 차원의 공조가 중요한 때”라며 “이 같은 지역 풀뿌리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삿포로에 이어 제3차 심포지엄은 다음달 9월 시즈오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