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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50조원 연기금 이사 오던 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 개막 (上)


(전북/최홍규기자) 국민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국민연금 545조원을 굴리는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시대가 활짝 열렸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전문적 관리와 운용을 위한 전담조직이다.
현재 약 550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운용하며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북혁신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금운용본부는 대지 1만8천700㎡에 연 면적은 15,76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본부와 별도로 지상 5층 규모의 기숙사도 완비되어 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 과정
지난 2013년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시작된 기금운용본부 이전계획은 2014년 국토교통부 지방이전변경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신청사 건립 착공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을 마쳤다.
지난달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전철차를 마치고 업무에 들어갔다.
각 부서별로 313명의 직원들이 이전대상에 포함돼 순차적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기금운용본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업무의 조기 현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본부의 역할과 기능
기금운용본부가 새롭게 전북시대를 열게 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가 금융과 농생명 중심의 성장거점도시로 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기금본부 이전에 따라 전북혁신도시가 서울과 부산에 이어 금융 중심지로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도내 경제 관광 MICE산업, 지역경제 등 각종 산업에 미치는 이전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도는 기금운용본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업무의 조기 현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전주시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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