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전라북도의회가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검사의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해숙 도의원을 비롯해 재무관리 및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전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 전라북도와 교육청의 2015회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영배 의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만큼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벌여서라도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지방재정이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결산검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해숙 의원은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불합리한 문제점이나 위법 부당한 사항을 도출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의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5회계연도 결산액은 전라북도 5조 8,424억 원, 전북도교육청 2조 8,753억 원 등 총 8조 7,177억 원이다. 결산검사 의견서는 5월초까지 도지사와 교육감이 결산서에 첨부해 도의회에 제출하면 의회는 6월, 1차 정례회시 결산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