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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도서관, 어르신 대상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금융교육 운영

- 10.11(화)~10.12(수) 어르신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일일강좌 개최
-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대면 모바일 은행업무 지원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 운영
- 9월 21일(수)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40명 선착순 모집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도서관은 10월 11일(화)~10월 12일(수) 양일간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사용법과 금융사기대처법 등을 교육하는 <5060 디지털 금융 쉽게 배우기>를 운영한다.

 

최근, 금융활동 대부분이 디지털화 되고 있으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많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금융활동을 도와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10.11.(화)~10.12(수) 이틀간 1일 3시간(14시~17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양일 프로그램이 같으므로 원하는 날짜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뱅킹 앱을 활용하여 스스로 금융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금융 관련 범죄를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의 등 금융 업무 전반이 디지털화 되면서 어르신 스스로 금융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활용 능력’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르신 계층은 디지털기기 사용법에 취약하여 활용도가 높지 않고 디지털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한국도서관협회는 고령화 사회로 어르신 이용자가 많은 도서관에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해당 교육을 진행하고자 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강좌 운영기관으로 서울도서관이 선정되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먼저 모바일 뱅킹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하여 개인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의 앱을 이용하여 실전 체험해본다. 또한 시니어 맞춤형 ATM 사용법과 함께 요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고 실제 개인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뱅킹을 사용해보며 디지털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TM기기 및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은행업무 시간 외에도 손쉽게 은행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 금융관리법뿐 아니라 정보 홍수 시대에 진화하고 있는 금융사기를 구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금융사기 예방법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5060 디지털 금융 쉽게 배우기> 수강 신청은 9월 21일(수)부터 10월 5일(수)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프로그램 신청’에서 할 수 있다. 50대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과 12일 각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8)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서울도서관 누리집 : https://lib.seoul.go.kr/lecture/applyList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에 따라 삶의 질이 저하되는 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서울시 정책임과 동시에 도서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 라고 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도서관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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