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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365열린어린이집` 9개소로 확대

-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틈새보육 SOS 서비스’ 일환으로 추진,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확대
- 시, 다양한 노동형태 반영 ‘365열린어린이집’에서 휴일, 야간 등 긴급 일시 보육 제공
- 9월 용산구, 강동구 2개 어린이집 신규 지정해 9개소 운영…보육포털‧전화 예약

[서울/김은숙기자

# 서울시 종로구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A씨에게는 두 돌 딸아이가 있지만, 갑작스런 면접이나 취업 준비 스터디 참여에 어려움이 없다. 주말이나 늦은 저녁에도 인근 ‘365열린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울시 노원구에서 정육점을 하고 있는 A씨 부부는 어린 자녀가 있다. 토요일(공휴일)에도 일을 하지만 걱정은 없다. 서울시가 주말, 야간에도 운영하는 ‘365열린어린이집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늦은 저녁이나, 주말,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365열린어린이집9개소로 확대된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틈새보육 SOS서비스 중 하나다.

 

서울시는 휴일, 야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용산구, 강동구에 신규 지정해,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9개소는 용산구 동빙고어린이집(2022.9월부터 이용가능) 강동구 구립 꿈사랑어린이집(2022. 10월부터 이용가능) 종로구 조은어린이집 중랑구 햇살아래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성북구 성신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마포구 연봉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 직장어린이집 관악구 구립성현햇살어린이집이다.

 

<365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 >

 

365열린어린이집은 36524시간 일시보육을 제공(1.1, 추석 연휴, 12.25 제외)하는 보육 시설로, 가정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제보육과 유사하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이용요금은 시간당 3천원이다(식대 2천원별도). 이용예약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 외에도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서울형 휴일어린이집 등 휴일, 심야, 평일 하원 이후 등 다양한 시간대의 긴급, 틈새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안내 >

구분

365열린보육

거점형 야간보육

시간제보육

서울형 휴일보육

대상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6개월~6)

모든 취학 전 영유아

긴급보육이 필요한

영유아(6~36개월)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지정

현황

9개소

254개소

100개소 132개반

61개소

’22. 9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예정)

운영시간

365, 24시간 보육

및 식사 제공

1.1,추석연휴, 12.25 제외

평일 16:00~22:00

연장야간연장 보육 및

석식 제공

평일 09:00~18:00

시간제보육 제공

공휴일 보육서비스 제공

가정부담

시간당 3천원

없음

시간당 1천원

없음

신청

방법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

https://iseoul.seoul.go.kr/

재원 어린이집 문의

특히, 365열린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도 크게 늘어 전년대비 이용실적이 365열린어린이집 47%,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90% 증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동남권 또는 서북권 등에 365열린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해 총 10개소로 확대, 일시 보육서비스의 지역별 편차를 없앨 계획이다.

* 서울시 5개권역 :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동북권(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은 노동형태가 다양해 365열린어린이집처럼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 “365열린어린이집 등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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