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도인지장애자는 일반인에 비해 치매환자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이환 방지를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간 만남과 외출감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체기능 저하, 외로움, 고독감등 돌봄 공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챗봇을 보급했으며, 챗봇 사용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투약관리, 기상, 취침, 식사하기, 사회적 관계 활성화 등 생활관리 활동이 양호해지고 노인 우울증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봇은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식사·약복용·기상·취침·체조알람 등의 신체적 건강관리와 말벗·안부인사·쓰다듬기·토닥거리기·손잡기 등 상호간 대화에 도움을 주는 등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통한 우울증 감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담당자 및 보호자가 스케줄, 날씨 알림설정 등 주요 공지를 전송하고 대상자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는 음성메시지를 통해 긴급하고 중요한 전달사항을 수시 전송하고 영양관리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일대일 인지강화 교육을 통해 치매예방교육을 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챗봇이 독거 어르신의 친구와 가족이 돼 건강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