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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해경, 현장 최일선에‘해양오염 방제장비’컨설팅 실시

다양한 오염사고에 대비해 실전 전문가의 노하우 공유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현장 최일선 근무자들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방제 장비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30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제 경험이 풍부한 해경 직원과 외부 장비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으며, 실제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장비 운영법과 점검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해서 제거하는 유회수기해안에 부착된 기름을 제거하는 세척기등 실제 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지난해 중부해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40건으로 12.2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 특히 유류 물동량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출된 기름은 약 7.6로 전체 발생량의 62%를 차지했다.

* 2020년 중부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현황 : 인천(20, 7.6) 태안(11, 0.7) 평택(9, 3.4) 보령(3, 0.6)

유출된 기름의 양과 종류는 물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제장비를 선택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최일선 근무자들에게는 상당한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중부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직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해 수정·보완하고 실제 장비 운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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