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 대흥면 ‘대흥동헌의 설경’을 비롯한 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예산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4회 예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예산지부 회원전, 제2회 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지부장 김용길)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4일(예산전국사진공모전), 12월 1일(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까지 공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본부 감독관을 포함한 6명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관광전국사진공모전은 400여 점이 접수돼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5), 입선작(100) 총 111점을 선정했으며, 전국사진공모전은 500여점이 접수돼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5) 총 11점을 선정했다. 제2회 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는 △금상 눈 내린 대흥동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정소라(서울)씨, ‘대흥동헌 설경’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상 최민옥(충남)씨, ‘맛있는 예산사과다!’, 김순자(대전)씨 ‘대흥동헌의 소경’, △동상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외교부는 17.12.9(토)~18.1.7(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문에서‘렌즈를 통해 본 한국(KOREA Through the Lens)’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주한외교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주최이번 사진전은 주한외교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연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특별한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본 사진과 동영상을 전시한다. 특히 2017년 문화소통포럼 콘테스트 수상작들도 선보인다.12.8(금)에 열린 개막식에서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과 선승혜 문화교류협력과장은 사진 작품을 출품한 주한외교단과 함께 무심코 지나쳤던 한국의 일상과 참모습,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매력을 공감할 수 있는 <렌즈를 통해 본 한국> 사진전 개최를 축하하였다.이번 사진전이 외국인들이 렌즈로 담은 한국의 순간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색다름과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히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윤동주 ‘눈’)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겨울나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겨울은 예로부터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던계절이다. 사계절에 따라 ‘뿌리고, 가꾸고, 거두고, 갈무리하는’ 과정 속에서 선조들은 겨울에 저장과 준비를 통해 안으로 여무는 단련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3일부터 마련한 ‘겨울나기’특별전에서는긴 겨울을 만나고, 나기 위한 ‘저장과 준비’의 모습, 온돌방 아랫목에서 즐기는 ‘쉼’의 시간을 보여준다. ‘솜이불’ ‘화로’ ‘감자독’ ‘온돌방’ 등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전시 곳곳에 묻어난다. ‘겨울나기’ 특별전에서는 겨울 살림살이와 놀이용품 등 겨울나기 관련 자료와 사진, 영상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새하얀 눈밭이 디지털로 구현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 쌓인 겨울을 상징하는 백색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마치 겨울 숲길을 따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 수상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와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창열)가 주최하고, (주)뉴미디어코리아, 월간 자랑스런한국인(대표 강영한)이 주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평화를 사랑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는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이사장은 수많은 국내외 언론방송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
[산청/송인용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회장 허정태)는 2017년 사진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산청읍 소재 산청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허정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산청 지역과 전국에서 촬영한 사계, 생활상, 삶의 애환을 담은 작품 50 여점이 선보인다. 산청지부 관계자는 “회원들은 사진 예술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청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산청군청과 산청보건의료원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오는 13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을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희정당(熙政堂) 벽화는 1920년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1933)이 그린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두 점이다. 비단에 그린 그림을 종이에 배접하여 벽에 붙이는 부벽화(付壁畵)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세로 196cm, 가로 883cm에 이르는 대작이자 마지막 궁중 장식화다. 조선 시대 진경산수 화가들이 즐겨 그린 금강산을 큰 화폭에 그려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다. 1920년 제작되어 오랜 세월 노출되어 있으면서 훼손이 진행되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이 두 점의 벽화를 2015년 8월 분리해 2016년 12월까지 보존처리를 했다. 처리를 마친 후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하고 희정당에는 모사도를 제작해 붙였다. 희정당 내부는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2005년 한 차례 공개되었을 때도 전각의 규모가 워낙 커 멀리서만 확인이 가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표현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선작, ‘무등산/모후산에서 바라본 무등산’(강동원) 올해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한국 문화·예술·스포츠 유산 전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소개하고 알리는 ‘두 유 스피크 평창?(Do You Speak PyeongChang?)’행사의 일환이다. IOC는 매번 올림픽 개최지를 소개하는 정례행사를 개최한다. IOC와 주 스위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IOC 올림픽 박물관 3개 층에 평창을 알리는 각종 장치 장식물을 설치해 평창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올림픽 박물관 지하 1층에는 역대 올림픽 개최국의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매장에 들러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패딩’을 직접 구매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희범 위원장은 “딸에게 줄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린드버그 위원장은“내가 입을 것이다. 기사를 통해 봤는데 직접 보니 너무 좋다”고 답했다. 한편 ‘두 유 스피크 평창?’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등 평창 조직위 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월 추사고택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28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일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윤기(여, 충남 예산)씨, 특별상(국회의장상) 양찬호(남, 전남 곡성)씨의 작품을 비롯해 총 332점의 수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2일(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산문화원 강당(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휘호대회에서 수상한 문인화, 한문, 한글, 추사체와 전국 손멋글씨 대회 수상작, 청소년 휘호대회 수상작도 볼 수 있는 만큼 남녀노소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예술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하고자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전국의 서예애호가, 대회 참가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바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한국의 멋과 미로 승화시킨 대한민국명장의 숨결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오는 9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대한민국명장 대경지회 작품전시회’를 연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에서 각 산업분야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사회공헌 등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우리나라 숙련기술인의 최고영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호순(미용), 최환갑(목재수장), 김정옥(도자기), 윤만걸(석공예), 천한봉(도자기), 권수경(목공예), 김복연(한복), 최원희(이용), 배용석(도자기), 김태식(양복), 박종병(석공예), 이명자(한복), 김완배(목공예), 박정열(귀금속), 박태복(도자기), 최옥자(섬유가공), 이대건(농업), 남진세(석공예) 명장 등 18명이 참여해 머리카락을 활용한 태극기·괴목을 사용한 서랍장·궁중한복·춘란·귀금속·분청사기 등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한 분야에 평생을 바쳐 대한민국 최고 경지의 기술을 익히기까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장들의 혼이 담긴 작품이 문화콘텐츠와 접목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7일 오전 월곶면 보구곶리의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보구곶 풍경전’ 개막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접경지역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해 당선됐다. 보구곶리 작은미술관은 국비 7천만 원, 시비 3천만 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리모델링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2019년까지 전시 및 운영비가 지원 될 예정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상징”이라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른 대피소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방문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2017)가 12월 7일(목) 부산 센텀시티역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막한다.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376명이 출품한 3천여점의 작품이 차려지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다.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40개 부스, 신진작가 초대 20개 부스, 일반작가 81개 부스, 해외 특별부스 일본 등 6개 부스, 인도 옥션·갤러리, 1888년 설립해 127년 인도미술의 역사를 이어온 봄베이 미술협회(bombay art society) 8개 부스가 마련되었다.유일의 도자기 예술 분야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沙器) 장인의 영남요(嶺南窯), 사진보다 더 사진같은 그림을 그리는 극사실주의 사진가 김영성 작품과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고찰의 전통문양을 재현한 불교문화재 탁본작품이 특별전으로 선보인다.전준엽, 최성원, 김영운, 주태석, 금영보, 권혁, 윤형선, 임종두, 송지연, 임승현, 이희돈, 김석중, 강주영, 장태묵, 김석영작가 등 국내 초대작가전 41명, 신진 초대작가는 성유진, 김건일, 김태연 등 20명과 일반부스 참여 작가로 정일진과 이담 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