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충청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법률혼 난임 부부이며,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이다. 특히 그동안은 난임 여성에 대해서만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만 44세 이하 나이 제한 폐지 및 난임 남성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단, 남성의 경우 난임진단서 상 남성요인 또는 원인불명 사유가 포함된 경우 정액검사 결과 △정액 내 총 정자 수 1500만/㎖ 이하 △운동성 있는 정자 40% 미만 △정상형태 정자 14% 미만 중 1개 또는 2개 항목에 해당돼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하던 6개월의 긴 치료기간(실 치료기간 3개월·관찰기간 3개월) 중 관찰기간을 1개월로 변경해 총 4개월로 단축했으며, 의무 침구치료 조건도 주 2회 이상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 1회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주 1회 침, 뜸 등 침구치료(자부담)를 받을 경우 여성은 최대 150만원, 남성은 최대 100만원까지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아토피 예방상담실 운영 및 보습제 지원, 의료취약계층 아토피 의료비 지원, 아토피 체험교실 등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 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천식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보건소는 아토피 지원 사업으로 신청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포함)에서 아토피 진단(질병코드 L20)을 받은 만1세이상 만18세이하 아토피 질환자에게 월 1회 보습제(로션 또는 비누 등)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소득기준)가정에 아토피 의료비를 연간 1인당 본인부담금 50만원(최대 5년간)을 지원하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진료계(460-3206)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문의 : 보건행정과 과장 김연실, 계장 최미자 460-3206/010-5154-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봄철인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관련 궁금증을 Q&A로 8회에 걸쳐 알아봅니다. 이번 7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자 건강수칙입니다. Q. 미세먼지는 호흡기 관련 증상만 악화시키는 것 아닌가요? 호흡기와 관련 없는 혈압이나 혈당관리는 왜 해야 하나요? A. 미세먼지를 흡입하게 되면 폐의 미세혈관을 통하여 혈액 내로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후 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전신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혈관기능장애나 인슐린 저항성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혈압 및 혈당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혈압, 혈당 등 기존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Q. 저는 대사증후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부터 재가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건강증진을 위한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안심 장애인 언택트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의 걷기 활동 제한으로 인한 근력약화・면역저하를 최소화하고 건강 상태 증진을 위해 재가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건강 평가・목표 걸음 수 설정 △운동 포스터 활용한 가정 운동교육 △코로나19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위생품과 스마트 밴드 제공 △건강 달력 제공 △담당 치료사의 운동 지도・상담 △사후 건강평가 및 만족도로 진행된다.특히 걸음수・심박수・운동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를 제공해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으며, 코로나19감염 추세에 따라 가정운동으로 대체해 맞춤 운동 교육을 실시,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한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시민이 운동량과 심박수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 운동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씀하실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다양한 장애인 언택트 재활사업을 추진할 예정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에서는 지난 11월19~20일과 12월 4일 3차례에 걸쳐 평택노인복지센터와 안중소규모요양시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와 평택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평택대학교 이미라 교수를 초청해 ▲치매란 무엇인가? ▲치매의 위험 요인 ▲치매 예방법 ▲치매어르신과 의사소통 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역량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내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시행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지원서비스는 전화(031-8024-4403~7)로 문의바라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이징캉 족욕기’를 올해 8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김 모씨는 현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매월 단백뇨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단백뇨 수치가 2월27일 5.42를 시작으로, 4월16일 3.31, 5월28일 3.94, 6월23일 4.35를 보였으나, 족욕기를 사용한 뒤 8월13일 1.95로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9월24일 1.3, 11월5일에는 0.93을 기록해 큰 효과를 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 모씨는 실제로 인바디 측정 결과, 족욕전과 1시간30분 족욕후 결과치를 보면, 체수분량은 31.3에서 31.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전문가에 따르면, 체수분량은 물을 2ℓ를 마셔도 체수분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박씨는 체지방량이 25.5에서 25.2로 감소하는 것을 비롯, ◈체지방율 37.4→37.1 감소 ◈복부지방율 0.93→0.88 감소 ◈내장지방레벨 13→12로 감소한 것이 입증됐다. 이 모씨는 특히 족욕 전 혈액 상태와 1시간 족욕 후 변한 혈액 모양을 비교하면, 족욕 전에는 혈액 속 적혈구들이 연전현상을 이루고 있는 반면에 1시간 족욕 뒤, 변한 혈액 모양은 적혈구들의 연전현상이 풀려 적혈구들이 각각 독립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 및 심장질환 전문가인 김경수 전 한양대학교 심장내과 교수(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를 영입했다. 지난 9월1일부터 강남베드로병원 심장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김경수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 재직시절,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과장, 심장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경수 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인 NHLBI(National Heart, Lung, & Blood Institute) 심장내과 교환교수로 지내면서 스텐트, 풍선성형술 등의 심혈관중재술 및 심장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새롭게 시작한 심장내과 김경수 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쌓아온심혈관중재술을 비롯한 심장 치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심장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할 것”이라면서 “강남베드로병원의 첨단치료 시설과 의료진들과의 다각적인 협진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치매의 원인과 신경세포 사멸의 세포와 분자수준의 기전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특히 기존의 아밀로이드베타 보다는 중증 반응성 별세포가 치매 유도의 핵심 요소임을 처음으로 증명해 지금까지 치매 병인에 대한 가설로는 설명되지 않았던 부분을 밝혀낸 것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전희정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류훈 단장 연구팀과 함께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에 의한 신경세포 사멸과 치매병증 유도 기전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17일 전했다.반응성 별세포란 비신경세포인 별세포가 뇌질환으로 인해 크기와 기능이 변한 상태를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성과가 이날 새벽 1시(한국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 IF 21.126)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치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으로 치매 후기 단계에 신경 세포 사멸이 유도되면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신경세포 사멸 전 단계의 원인과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진은 뇌가 독성 물질을 분해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김도훈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교육을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인 온라인 교육 사이트 ‘고당e공부방(www.godang-e.kr)’ 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당e공부방’은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억하기 쉬운 닉네임으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똑똑한 환자 프로젝트(고혈압, 당뇨병) ▲워크북으로 공부하기 ▲운동실습 ▲당뇨병 식사 계획하기 등 알찬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며, ‘고당e공부방’ 로그인 후 ‘교육신청’ 카테고리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고 ‘나의 강의실’에서 강의 시청을 하면 된다.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고당e공부방’ 오픈 기념으로 우산, 손소독제, 마스크, 파스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으며, 강의 수강 완료 후 센터로 전화(031-416-9088) 하면 선물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과 궁금한 사항은 031-416-9088로 전화하면 된다. 상록수보건소 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3일부터 만13~18세 이하 어린이 대상(중․고등학생 연령)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먼저 시작하며, 만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월)부터, 만62~69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6일(월)부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180개소(평택96/ 송탄53/ 안중31)에서 인플루엔자(독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또한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사업시작시기를 2단계로 세분화하여 실시예정이오니 대상자께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과 의료기관 내 쏠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 전화예약 필수, 누리집, 모바일 앱을 활용해 사전예약 하시기 바라며, 보호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것에 대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이 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뜻하는 '더블 팬더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뒤섞일 경우 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구는 많은 구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대상자를 기존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로, 만 65세 이상에서 만 62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원 백신도 기존 3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에서 4종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변경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예방접종 횟수가 1회이거나 생애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신부는 22일부터 내년 4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체온계 선택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개인별 체온을 측정해 기록하는 경우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체온계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 중 일부에서 수치가 나타나는 제품이 있으나, 의료기기 표시나 인증번호 등이 없으면 체온계 인증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단순 스크린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체온 측정은 체온계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 앞에 마련된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관련 업무를 보던 중 체온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식약처는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곳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인증된 체온계를 통해 정확한 체온 측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하철이나 대형유통시설 등 대규모 인원에 개별 체온 측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발열 감시를 하고 있으나, 개인별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기로 인증된 체온계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의료기기인 체온계는 질병의 진단 등을 위해 특정 개개인의 체온을 측정하는 기기로 식약처에서 인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5일(수)부터 「AI 미래혁신 전략과정」을 개설해, 본청 과장과 본부세관 국장 등 핵심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AI 활용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이 추진 중인 ‘관세행정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인적 자원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육과정으로, 정책결정자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행정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래혁신 전략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 실습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학습(10월)에서는 AI 기술이해, 공공분야 성공사례, AI 윤리 등을 학습하고, 집합교육(11.5.~11.7.)에서는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AI 리터러시 리뷰」 강의를 통해 AI의 기본원리, 생성형 AI의 행정활용, 윤리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 결정자의 AI 이해도와 전략적 사고를 높인다.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신성진 대표는 ‘문서·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GPTs 구축 실습’을 통해 정책·행정 업무 자동화 기법을 소개하고, 관세청 인공지능혁신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 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7일(금)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되고, 궁궐 영역이 축소되는 등 심각한 훼손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을 통해 훼철된 전각이 하나둘 복원되면서, 경복궁은 단순히 복원된 공간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을 위한 35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상처에서 회복으로’ 이어진 그간의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의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 일제강점기 궁궐로서의 상징성을 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1월 6일(목) 오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이하 K-City)에서 「K-City 3단계 고도화 사업」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K-City는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반복·안전하게 검증하기 위해 ’18년에 개소하였고, 이번 3단계 준공식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완성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의 개소는 자동차 해킹을 비롯한 각종 사이버 위협을 상시 감시·대응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를 갖추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한층 더 확고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준공식에는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반시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K-City 3단계 고도화 : ‘현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술 검증 가능】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