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8개국(ASEAN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 16명을 초청하여 식물검역에 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참여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참가국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해충 예찰 미니 워크숍”을 연수 프로그램에 포함하였다. 또한 연수 프로그램에는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식물검역 국제협력, 수입식물 소독처리, 수출검역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이 포함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우리나라와 향후 농산물 교역 확대가 예상되는 아세안 등 개도국의 식물검역 능력향상을 위한 연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국제식물보호협약(IPPC) 등 식물검역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 다양한 효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인삼 추천 -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다양한 효능이 주목받으면서 해마다 가정의 달 선물로 많이 찾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물용 인삼 구입방법과 주요 효능을 소개했다. 인삼의 효능은 예로부터 한방의학에서 수천 년 동안의 경험에 의해 그 약효가 특출한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신농본초경'에는 '인삼은 주로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수명(壽命)을 연장한다'라고 쓰여 있다. 인삼은 생것을 수삼(水蔘), 수삼 말린 것을 백삼(白蔘), 백삼을 쪄서 말린 것을 홍삼(紅蔘)으로 이용하고 있다. 선물용 수삼은 보통 뿌리가 굵은 4년근~6년근이며, 가정의 삼계탕용은 2년근~3년근이 알맞다. 선물할 수삼은 머리와 몸통, 다리가 고르게 발달돼 있고, 머리 부위에 줄기가 잘린 흔적이 분명하게 남아 있어 싱싱해야 하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좋다. 또한 뿌리 몸통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갈라지지 않아야 하며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이 있고 다리에 혹(선충 피해)이 없어야 한다. 인삼 몸통에 주름이 적으며 껍질이 벗겨
(한국방송뉴스(주)) 대구광역시와 대구YMCA는 시민이 직접 계절별로 농특산물을 수확하고, 주변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을 방문하는 대구 바로알기 체험프로그램인「2016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올해 총 10회에 걸쳐 1,000여 명의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는 오는 5월 7일 딸기 따기를 시작으로, 6월 4일, 25일 각각 체리, 블루베리, 7월에는 방울토마토, 8월에는 포도, 9월에는 대추와 무화과, 10월에는 고구마 캐기, 11월에는 평광동 사과따기 등의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체험 여행의 첫 행사는 ‘새콤달콤한 딸기따기’ 체험으로 5월 7일(토)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구 불로동 고분군 관람을 시작으로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 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을 관람한 후 신숭겸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동구 미대동에 위치한 구암팜스테이는 관광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팔공산 자연공원, 갓바위, 동화사 등과 인접해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작업활동프로그램실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인삼제조 사업체 직업탐방 및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번 직업탐방은 부여 KGC 인삼공사 사업체 현장견학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취업에 대한 욕구를 높여 사회 구성원으로서 통합을 지원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사업체 현장견학과 함께 진행된 문화체험프로그램에서는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 견학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김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견학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복지센터 작업활동프로그램실은 총 30명 규모로, 일반 사업체로의 취업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훈련 및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지난 27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의식전환과 유통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캠페인에는 농산물 법인체와 유통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농산물 경매 전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유해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한편, 2순환도로, 서광주역 등에 근접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거래량 767톤, 13억여 원이 거래되는 호남권 최대의 도매시장이다. 도매시장 내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 각화도매시장과 함께 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서부도매시장 내 유통 농산물은 경매 전 검사를 전면 시행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7일(수) 대구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5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회의에 앞서 황총리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함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들러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의료기기센터를 둘러보았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과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규제해소를 건의한 지역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현장에서 호소되고 있는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구의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산업과 자동차산업에 대한 규제해소가 이루어져 지역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바이오신소재와 줄기세포 연구 및 관련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인 메디칸(주) 이희영 대표는 “인체 지방은 줄기세포, 성장인자 및 유효 단백질이 포함된 고부가가치 생체조직으로 여기에 가공기술을 적용하면 무릎, 가슴 등 거의 모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전 항목에서‘만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숙련도시험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수질분야 23개 항목, 질산성질소, 농약류 등 먹는물분야 16개 항목, 중금속류 등 폐기물분야 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 결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분야, 먹는물분야, 폐기물분야에서 모두 적합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숙련도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며,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400여 기관을 그 대상으로 한다. 평가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미지의 시료를 제조해 배포하면 이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고, 제출한 결과를 Z-score(또는 오차율)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목판정이 ‘만족’인 경우 분석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지난 2011년까지 70점 이상이면 ‘만족’이었던 평가기준이 2012~2014년 80점 이상으로 향상됐다가 2015년부터는 90점 이상으로 강화되는 등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뉴스(주)) 22일(한국시간) 미국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완도군이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미국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한식세계화 사업 주재료로 사용하고 완도군은 특산품이 원활히 납품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미국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2010년 1월 29일 220여 명의 한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식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미국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센트럴파크 Korea Day, 입양인 한식 홍보 사업, 전통주 한식 홍보 사업, 코리안레스토랑 위크사업, 미 공립학교 한식 급식사업, 할렘데모크라시 프렙 한식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완도 수산물은 맛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이라며 “완도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주최로 개최되는 ‘2016 KAGRO International Trade Show’에 참가해 대미 수출 간담회, 바이어 상담, 협력업체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식품위생감시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지도감시 능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고 김포시가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등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유통식품등의 위반행위에 대한 정보제공,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계몽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역량 강화외에도 특히,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척결해야 할 4대악 중에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내 불량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식품위생 감시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직무교육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은 사우동 사거리 일대에서 음식문화개선사업 및 나트륨저감 실천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일 ‘식중독 ZERO 건강한 식품안전도시 고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청, 구청, 보건소, 교육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식중독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고양시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기기관과 선제적 식중독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무회의로 식중독예방관리T/F팀 구성,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SNS 구축방안 등 기관별 실질적 협력 대안을 논의했다. 집 밥에서 급식·외식으로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이 전체 급식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만큼 각 유관기관에서는 집단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를 통한 식품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업 기능 강화 및 유기적인 소통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5월은 식품안전의 달이면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로타리세계대회가 열리는 만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실천하는 범시민 식품안전문화가 자리매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의 소금’으로 자리매김한 신안천일염이 지난 10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신안군이 밝혔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되어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하고 있는 명품 천일염으로 우리 국민이 즐기는 김치, 된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꼭 필요한 조미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고품질 천일염 생산을 위해 ‘신안군 천일염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매년 3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천일염 생산시기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지난 3월 18일 비금농협 주관으로 4월 10일 이후 천일염을 생산하기로 결의하는 등 대부분의 신안천일염생산자들은 차별화된 고품질 신안천일염 생산을 위해 4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생산시기를 재조정 운영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비금농협 최승영 조합장은 “봄가을에 생산되는 니가리소금은 알갱이가 잘고 나트륨함량이 높아 쓴 맛이 강해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식품으로 사용되는 고품질 천일염은 햇빛이 강해지는 4월 중순부터 9월 하순에 생산되는 천일염이 식품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누룩 제조의 맥을 이어가고 이를 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근 전통발효 누룩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무안군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4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무안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3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통 누룩에 대한 기초 이론과 다양한 분야의 누룩 제조방법을 체험해 보는 실습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전통발효 누룩의 원리와 띄우기 등 실제 이론을 배우고 누룩을 활용한 전통주, 식초, 장류 등의 제조과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현장감을 살리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인숙 씨(59세, 몽탄면)는 “전통발효식품에 관심이 있던 차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실제 누룩공장을 운영하는 전문가가 오셔서 기초부터 심화, 관리방법까지 가르쳐줘 나만의 누룩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발효식품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창업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의 전통발효 누룩 제조법을 계승시켜 나가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