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월 25일에 실시된 제15회 경매사 시험에 합격한 260명의 새내기 경매사를 대상으로 7월 20일(수)부터 자격증을 발급 중이다. 1988년도에 처음 시행된 경매사 자격시험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였으며 현재까지 청과부류 3,418명을 포함해 수산, 약용, 양곡, 축산, 화훼 등 총6개 부류 4,655명이 도매시장 경매사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이번 신규 경매사 중에는 아직은 앳된 모습의 18세 고등학생부터 이순(耳順)을 넘긴 62세 합격자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이들이 도전해 성공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15회 경매사 자격시험의 최고령 합격자인 이학영씨(62세, 청과부류)는 “10년 가까이 농산물재해보험을 위한 품질관리사로 활동하며 농산물 관련 전문성을 키워왔는데 산지에서 출하된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더욱 상세히 알고 싶어 이번 시험에 응시하였다.”라며, “이번 자격증 취득을 계기삼아 가능하다면 경매사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대구의 한 도매법인에서 근무 중인 정다운씨(26세, 청과부류)는 “자기계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경매사 자격시험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소비자 700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조사·분석해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발표한다. 조사 방식은 매달 패널에게 가계부를 보내고 다음 달에 돌려받아 구매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조사 기간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조사 결과는 곡물, 채소, 과채, 과일, 축산 분과 등의 내용으로 다음과 같다. ■ 곡물 쌀 소비의 감소 추세에서 생존을 위한 브랜드들의 움직임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 감자와 기능성 식품인 깨의 소비패턴을 살펴본다. · 쌀 - 1,422개에 이르는 쌀 브랜드 중 소비자의 브랜드별 충성도변화와 국민들의 아침밥 대용식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한다. · 감자 - 가구당 구입액(2015년 21,287원)이 전년 보다 18% 급증한 원인과 가공용 감자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 깨 - 서양식 드레싱의 인기로 참기름·들기름 구입액이 모두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신선들깨 구매가 증가하는 이유를 논의한다. ■ 채소 마늘을 중심으로 한 전통식단과 콜라비, 청경채, 치커리 등 샐러드 채소가 공존하는 장바구니 속을 들여다본다. · 마늘 - 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쇠고기부산물인 ‘냉동소위’의 제조일자를 변조한 ㈜덕우팜스를 적발하여 고발 조치하고, 변조한 제품 21톤을 압류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덕우팜스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유통기한이 임박한 호주산 ‘냉동소위’ 23톤(시가 1억 6천만원 상당)의 제조일자를 변조하여 이 중 2톤을 식당 등에 판매하고, 남은 21톤을 경기도 소재의 냉동보관창고에 임대 보관하다가 적발되었다. 유통기한 변조는 유통기한이 1개월 정도 남은 ‘냉동소위’ 제품 박스에서 원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제거하고, 유통기한이 4~9개월 정도 남은 제품의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 스티커를 컬러 복사하여 부착하는 수법이었다. 또는 수출국 영문 표시사항을 스캐너로 이미지 복사하고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제조일자(PACKED ON) ‘12-AUG-14’를 ‘12-AUG-15’로 이미지 편집하여 스티커 인화지에 인쇄한 후 원래 스티커를 제거한 제품 박스에 부착하기도 하였다. 또한, ‘냉동소위’를 임대창고에 보관하다가 보관 제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출고하여 자사 작업장에서 제조일자를 변조한 뒤 단속을 피하기
(한국방송뉴스(주)) 동두천시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2016년도 상반기 착한식당 모집 신청을 받아 지난 22일 관련부서 등 심의를 거쳐 24개 업소에 대한 착한식당 선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동두천시에서는 착한식당 참여 확대를 위하여 올해부터는 기부할 의사가 있는 업소까지 자격요건을 완화함에 따라 새로이 7개 업소가 선정되었다. 또한 기존 업소 중 폐업, 업종 변경으로 지정 취소된 3개 업소를 제외한 17개 업소는 재선정되어 동두천시에는 24개 업소의 착한식당이 운영된다. 신규 선정업소에는 풍천민물장어하우스, 명품이가설렁탕, 이담해장국, 야미앤바베쿡스, 유경참나무장작구이, 경회루, 강변고기마을 등 7개 업소가 새로이 착한식당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존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업소 중에서는 중화각, 금촌식당, (소요산)왕돈까스&분식, 롯데리아동두천점, 풍년생고기, 아리랑갈비, 궁중떡방, 풀무원 동두천지사, 오가네식당, 답십리한방약오리식당, 마중물 우리콩마을, 금락일식, 육꼬집, 동동갈비, 빨간풍차제과점, 만리향, 고향밥집 등 17개 업소가 재선정되었다. 신규 선정업소에는 착한식당 지정서와 표찰이 전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 장관은 오늘(7.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원들을 모아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자율방재단 현안사항 등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훈련과 지자체 재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인이력 전산화 및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활동실적 등 정보를 공유한다.또한 사기진작을 위하여 통합복장, 선진지 견학, 사무공간 지원, 포상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세종 포함) 59,723명으로 구성,위험지역 예찰·신고 등의 사전대비 업무와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 재난의 예방·대응·복구 전 분야에 걸쳐 재난업무를 지자체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지역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연합회 간부들로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풍수해 및 폭염피해 예방에 기여한 단원에게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여하여 지역자율방재단 사기진작을 도모하였다. 서귀포시 이태영(47세)씨는 7월12일 집중호우로 침
(한국방송뉴스(주)) 양구군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있는 하절기 방역 소독을 올해부터는 친환경요법인 가열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열 연무소독 방식은 살충제를 물에 녹여서 미립자 형태로 분사시켜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야간에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오염 발생도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까지는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인 가열 연막소독 방식으로 실시했으나 연막이 발생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기름 냄새가 나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되기도 하는 등 단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양구군보건소는 올해부터 가열 연무소독 방식으로 바꿔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 박창규 예방의약담당은 “간혹 과거의 방역을 생각하고 연무 없이 소리만 요란하다고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새로운 방식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화순군청 민원인 주차장이 확대 운영된다. 화순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청사 후면 민원인 주차장을 25일부터 민원인 주차면을 총 60면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22면에서 38면이 추가된 것이다.이에 따라 청사 후면 직원용 주차면은 76면으로 기존 114면에서 38면이 줄었다.화순군은 민원인 주차장을 확대하기 위해 주차 차단기 1대와 경계 볼라드를 설치했다. 또한 부족한 주차면을 확보하기 위해 구 화순우체국 부지에 주차장 공사 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총 50면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직원 차량은 임시주차장과 향청주차장 등을 이용하고 민원인 주차장에 직원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례군은 지난 21 일부터 구례읍 산이고운 아파트를 시작으로 8 월 말까지 공동주택과 주거 밀집지역의 단독 주택 등 600 여 세대에 단계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말에 시작한 이번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2차년도(구례읍 일원·봉동·봉남·봉서리) 사업으로 4.7km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설치를 완료하였다 .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6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10.6km 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였으며 , 공동주택 등 860 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였으며, 추가 수요처에 대하여도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례군 관계자는 “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편익 증대와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
(한국방송뉴스(주)) 곡성 흑석마을 장수비결! 흥겨운 노랫가락!- 지난 22일 시작으로‘노래교실’운영 - 곡성의 장수마을인 입면 흑석마을에서는 요즘 시원한 노랫가락과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치기 쉬운 여름날의 오후, 어르신들은 신나는 노래교실에서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령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총15회에 걸쳐 노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 5천만 원(총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2년 동안 추진하게 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과 벤치마킹을 통해 조롱박 터널, 당산나무 쉼터 등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후를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생활환경이야말로 장수의 비결이 아니겠냐”며 마을 주민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올라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속적으로 주민 소득사업 발굴과 생활환경정비 등 농촌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완주군이 지난 3월부터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는 PC 무료점검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도내 IT업체인 ㈜대우루컴즈 외 5개사(삼성전자, 삼보, 에이텍, 가나안사무기, 와이즈프린팅) 직원들이 합심하여 무더위를 잊은 채 146개소 복지시설을 일일이 방문하여 PC 점검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1월 도내 IT업체와 PC 무료방문점검서비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설 내 PC 상태를 전수 조사하였고, 매달 정기방문은 물론 고장 접수시에는 즉시 출동하여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에 그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6월에는 노후 되어 교체한 행정용 컴퓨터를 수리·정비하여 환경이 더 열악한 시설 21개소에 PC 39대를 무상기증·설치하였고, 노후된 소모품(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을 무상으로 보급한 바 있다. 상관지역아동센터장은 “요즘 PC가 업무 및 실생활에 필수 요건임에 재정상 PC정비할 여력이 없었는데 군에서 이런 부분까지 지원해주어 감사하다.”며 큰 고마움의 뜻을 표시했다. 김현순 행정지원과장은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는 시청 민원실 내 작은 허브정원을 활용한 행복민원실을 설치하여 7월 25일(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의 미래 전략산업인 허브식품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질 높은 민원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설치ㆍ운영되는 「작은 허브정원 행복민원실」은 전체 면적 6제곱미터(가로 3미터, 세로 2미터)에 꽃과 허브, 조형물이 어우러진 정원과 민원을 볼 수 있는 의자와 서류대가 설치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작은 허브정원 행복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이 서류도 챙기면서 건강과 행복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는 최근 장마와 맞물린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주민에 대한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128세대에 재난지원금 1억2천여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주택 피해를 입거나 농·축·수·임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주민이 비닐하우스·농경지·축사·가축·수산물·임산물 등이 피해를 입었을 때 지급할 수 있다.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읍면동에 비치된 자연재난 피해 신고서를 작성해 10일 이내에 제출하면 된다. 주택이 전파된 경우는 900만원, 반파 450만원, 침수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농·축·수·임업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개인별·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지원금이 다르며, 재난지원금 지급전에 주생계수단과 소득수준을 확인 후 지급하게 되며 한 세대 당 최대금액은 5,00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 부업으로 농·축·임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피해 가구에 대하여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농업분야 피해에 대해서도 조만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