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근 도내 김밥과 도시락 제조업소 등 즉석 섭취·편의 식품제조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 2곳을 적발해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오르며 식중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6개 반 55명을 투입해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 품질검사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사용, 원료 수불부 및 생산(작업) 일자 작성 여부, 유통기한 허위표시 여부, 도시락 운반 및 유통 시 온도조절이 가능한 설시 이용 여부, 신선편의식품 5℃ 이하 보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식품 원재료 보존 및 보관 방법 제조가공 시설의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지도 및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는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식품제조업체 2곳을 적발, 과태료 처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 트랜드에 맞춘 위생 점검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실시,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폭넓게 교류하기 위해 오늘부터 5일까지 주한 터키대사관과 함께 한식문화관 4층 체험관에서 한-터키 음식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문화교류전 개막일 10시 30분부터 사전 예약된 일반인과 농식품 언론인들이 한국의 만두와 숯불구이, 터키의 만트와 케밥을 직접 요리하는 체험의 시간을 갖고, 지난 4월 11일 개관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는 한식문화관을 관람하며 한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또한, 저녁 6시부터 8시에는 터키, 오스트리아, 필리핀 주한대사와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과 주한 터키대사 부인으로부터 양국 음식문화와 보자기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음식을 시식하며 양국의 문화를 공감할 수 있게 했다. 3일에는 아시아 12개국에서 방한한 농업계 인사들에게 참여형 퍼포먼스 “장터에 가면” 공연과 한-터키의 다과문화를 소개하여 요리와 놀이가 함께 융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되며, 4일과 5일에는 한-터키의 차를 마시며 음식문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류전은 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3일(금) 개최되는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시안을 방문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 장관들이 회원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식품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동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는 국제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서, 농업 혁신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제 사회의 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및 ICT 스마트 팜 등 첨단 산업화 정책과, 농업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및 농업 기술 전수 등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 활동을 소개하고, 농업농촌 발전 및 식량안보를 위해 G20의 협력관계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이동필 장관은 G20 농업장관회의 계기,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일본 등 주요국 농업부장관과 양자 협의를 통하여, 2021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등 최대 국제 산림 행사인 세계 산림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외교활동을 수행한다. 러시아와는 연해주 농업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 정부 간 삼계탕의 실질적인 중국 수출을 위한 후속 검역·위생 절차에 대한 협의가 모두 마무리되어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후속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수출 업체별로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중국 현지 통관에 필요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는 업체부터 6월 중 첫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삼계탕의 중국 수출은 국내 축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 동안 한·중 관계 당국 간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검역·위생 문제로 쉽게 해결되지 않았었다. 정부는 검역·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기술자료를 제공(8회)하고 국제회의(WTO/SPS 위원회 등), 양자 고위급 면담(한·중 농업장관회의,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지속 촉구해 왔다. 결정적으로 ‘15.10.31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장관 간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조건”에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수출에 필요한 후속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왔다. 정부는 민관 협력(정부 3.0)을 바탕으로 삼계탕에 적용되는 중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손쉽게 사용하던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생활EM 활성화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EM(유용미생물)과 함께하는 환경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EM 발효액 무상보급사업과 찾아가는 생활EM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M발효액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군청 뒤편 EM발효실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빈 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1인당 1.5L의 발효액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교육을 원하는 마을 또는 단체별로 찾아가는 생활EM교육을 실시해 EM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EM발효액 공급과 교육으로 진천군 전 지역으로 EM사용을 확산시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이란 다양한 유용미생물의 집합체로 화학제품처럼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이 아닌 유익한 미생물을 활성화해 독성과 악취를 중화시키는 친환경 물질로 악취제거와 산화방지 자정 능력 회복에 효과가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성주군은 2016 생명문화축제(5.19.~5.22.)기간을 통하여 『참외세계로! 5,000억원 가자!!』슬로건으로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참외의 다양한 가공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동·식물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참외관을 개관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외관의 주요 테마는 명품참외 홍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참외 재배 변천관, 스마트팜 체험관, 참외가공품 전시관, 참외농자재 전시관, 동물·곤충체험관, 기능성참외관, 미니과채류, 식물전시관 등 11개 테마로 운영하여 내방객의 볼거리 제공과 힐링(Healing) 공간조성으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특히 시설참외 스마트팜관 조성으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으며, 참외생과를 이용한 대형 참외모형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한, 참외를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로 참외의 활용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건강기능성 과일로서의 참외 소비촉진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태운소장은 축제를 통하여 전국최고의 참외인 성주참외 명성을 드높이고, 특히 올해에는 삼오시대(예산 5천억원, 인구 5만명, 참외조수입 5천억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7차 세계수산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부대행사로 수산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3층, 311호/312호)에서 해양수산관련산업 종사자 및 회원,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6 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16 수산정책포럼’은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윤명길)이 주관하는 행사로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2016 수산정책포럼’에서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이미용 책임 연구원의 ‘수산정책자금의 현황과 문제점’ △동의대학교 남수현 교수의 ‘미래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수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2층, 218호)에서는 한·일 대학 교수 및 해녀 종사자,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일해녀포럼’개최된다. 동의대학교 한.일 해녀연구소(소장 유형숙)에서 ‘해녀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인류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와 미래의 해녀문화를 함께 생각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 매점 포함)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9,680곳을 점검하고 20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9곳)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무신고 영업(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표시기준 위반(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1건)이다. 식약처는 이 기간 동안 교육부, 지자체,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안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계도 위주의 홍보 활동으로 17개 학교 주변에서 총 194명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여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근절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장수군은 토마토 수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관련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18일 오전 10시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엔 농산물수출관련기관과 관내 농업인 40여명이 참석, 검역병해충 발생, 농약잔류 등 수출 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주기적,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형 협업’ 컨설팅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추진되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해 농산물 수출관련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 방문요청 농가 대상 현장 진단·처방을 하는 현장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컨설팅과 함께 현장여건 등을 감안해 간담회나 수출교육 등이 병행 실시돼 품목·지역별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현장의 걸림돌 해소로 토마토 수출의 활로 확보가 기대된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관합동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농가소득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장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영천시는 18일 신녕초등학교에서 마늘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설명회 및 마늘수급안정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김중하 신녕면장, 박영진 신녕농협장, 정기택 영천시의회의원, 신녕면 마늘농가 등이 참석해 마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늘수급 현황 및 재배기술 교육과 더불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설명, GAP 인증 절차 안내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박영진 신녕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이 와서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늘농가와 농협이 협심하여 2017년부터는 GAP 인증 마늘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8천8백9십5만2천원을 투입하여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와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하여 GAP 인증뿐 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은 2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식중독예방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으로 △최근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예방 및 관리대책 △개인위생 관리방법 및 올바른 손씻기 교육 △고열량·저영양 식품 안내 및 홍보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설 교육 대상자들에게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제일에 자율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안다미로 가족봉사단”은 지난 14일 EM 교육을 받고 흙 공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은 효모, 유산균, 고초균 등 복합유익균 EMK8균을 함유한 EM원액 이며, 또한 EM 흙 공은 수질 정화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흙 공을 만들고 발효시켜 6월에는 양근천에 투척하여 하천이 맑은 물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M 효소액을 그냥 하천에 뿌리지 않고, 흙 공을 이용하는 이유는 환경정화가 필요한 장소에 특별히 고정시킬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승구 센터장은 앞으로도 2016 안다미로 가족봉사단이 환경을 지키는 활동과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일촌맺기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군민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