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조성희기자)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특별전시로 개최되는 ‘신비한 착시체험과학관’이 인기를 떠나, 전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인간의 뇌신경을 통해 발생하는 ‘착시’를 테마로 각종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국 뇌과학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착시대회’에서 우승, 2위 등을 했던 일본 메이지대학의 스기하라 교수의 작품에 많은 탄성을 자아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둥근모양이 네모 모양이 되기도 하고 동그란 것이 방향에 따라 별모양이 되는 형태에 신기하다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리는 가만히 있고 좌우상하의 유리판이 움직여 평형감각을 잃어 좌우로 비틀대는 모습에 직접 하는 사람도 구경을 하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흔들리는 다리’, 천하장사도 열지 못하는 듯한데 금방 열리는 ‘속임수 대문’, 누가 보더라도 크기가 다른데 직접 재보면 똑 같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착시판넬, 그림자로 보이는데 옆을 보니 어마어마한 조형작품 등이 즐거움과 신기함을 더한다. 이외에도 30여 전시품이 있다. 유아들이 이따금 방문하는데 유아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은 오히려 전시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 서울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31(수)부터 9.13(화)까지 2주간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본부는 마포에 위치해 있는 강원도민회관 홍보관과 주차장을 활용하여 8.31(수)부터 자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였고, 더불어 9.6~13일 기간 중에는 강서구, 서대문구, 구로구, 인천 남동구, 부천시 등 5개 구청 및 시청의 직거래행사에도 참여하여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거래 장터에는 총 13개시군, 42개업체가 참여하여, 과일, 채소류, 곡류, 육류 등 제수용품 위주의 다양한 추석 성수품이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가 단기적으로는 생산자의 유통비용 최소화에 따른 소득증대 및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농 상생발전의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도민회관에 상설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추진하여 강원도 청정우수상품 홍보 및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한국방송뉴스(주)) 성남시는 생활 속 전기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 31까지 가정, 상가, 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무료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집이나 사업장은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9명)가 방문해 줄줄 새는 전기요금의 원인을 찾아주고,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전자 제품별 에너지 사용량과 무심코 흘려보내게 되는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멀티탭, 타이머 콘센트 등의 절전제품 사용방법을 안내해 3개월간 절약 효과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새는 열을 확인해 단열 시트 부착, 단열 칠 코팅 등 단열 창호 개선 방안도 알려준다. 컨설팅에 참여하면 절전형 타이머 콘센트를 기념품으로 준다. 다른 가게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사업장 등은 기한 내 성남시청 환경정책과 전화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의 에너지 무료 진단·컨설팅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 상점 48곳이 참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추석 연휴기간인 8월29일부터 9월21일까지(24일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오염 우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며, 배출업소가 밀집한 공단,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특별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하여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와 유기용제 취급사업장, 추석 명절에 폐수가 일시에 다량 배출하는 도축장, 음․식료품 제조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주요 공단, 하천 등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대구지방환경청 내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권 환경기술인협회와 합동으로 환경관리 취약업소인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또한 간부공무원이 폐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장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정부가 전국 학교 급식소와 식자재 납품 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앞당겨 2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식중독 발생 시 공통납품한 학교에 조기통보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학교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식중독과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확산방지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중독균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으며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식중독균 유전자가 검출됨에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이달 중으로 개학을 대비해 모든 학교에서 자체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에서는 모든 학교의 급식실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식재료의 원산지 및 품질 둔갑 등 저질의 식품이 학교에 납품되는 사례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학부모가 참여하는 복수 대면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 및 학부모가 체감하는 급식인식도를 조사해 불만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식단 메뉴사진, 영양량, 식재료 원산지이외에도 위생점검 결과 등의 정보를 학부모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송인용기자) 고성교육지원청은 8월 19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영양(교)사·조리사·조리실무사·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자 112여명을 대상으로‘2016년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2학기 학교급식 식중독과 급식소 산재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관계자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로부터 학교급식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산재사고 소개 및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의 친환경농산물·GAP농산물 안내, 수산물 위생안전 교육 강사의 수산물 식중독·방사선 안전관리·수산물 이력관리 등으로 구성 되어 안전한 급식소 환경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고성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학교에서 제일 더운 곳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조리종사자들과 차질없는 식재료 납품을 위해 고생하는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식품의 5대 수출시장인 홍콩과 중국 광동성 시장개척을 위하여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되는 “2016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6)”에 참가한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자 중화권 주요 식품박람회의 하나로 올해 24개국, 약 1,200개사가 참가하며 2만 명의 식품전문바이어와 약 5만 명의 참관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어 홍콩은 물론 중국 남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최적의 박람회로 평가된다. aT는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 충북도,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51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김치, 건강식품, 스낵, 차음료, 소스류, 축산물 등 수출유망품목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한국관에는 작년 11월 19일 한·홍콩 간 검역협상 타결에 힘입어 최초로 해외로 수출된 한우를 비롯해 올해 3월 11일부터 수출이 재개된 계란 등 가금류 제품을 소개하는 “K-Livestock Cooking Show” 코너를 마련하여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영성시에서 주최하는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에 인천식품상품협회 식품제조업체 11개 업체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 참가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우리의 제2소비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는 국제표준부스 113개중 한국부스 13개 부스를 이용해 커피, 약쑥, 도라지, 호두과자, 초코파이, 고구마가공품 등 약 50여개 품목을 중국 바이어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우수 중소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중국시장 마켓테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수출여건 등을 분석해 향후 중국 수출 판로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중국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바이어들을 초청해 무역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한류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과 시장별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가 형형색색의 연꽃으로 물들었다. 골정지의 연꽃은 지난달 중순경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만개하는데, 백련부터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골정지에 핀 연꽃들은 직경 약 25㎝로 다른 지역의 연꽃에 비해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또한 박지원은 면천군수 재임시절 골정지 축조 외에도 정조임금의 명을 받들어 신농법의 과학농서인 과농소초와 토지개혁서인 한민명전의도 저술하는 등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양평군은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임산부 탑승 차량임을 확인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일부터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전용 주차 구역 설치 장소는 양평군청, 보건소, 평생학습센터, 용문사, 도서관, 면사무소(강하면, 양서면, 서종면, 용문면, 청운면, 양동면, 개군면), 강하 다목적 복지회관 등 공공기관 13개소와 양평하나로마트, 대명콘도, 양평한화콘도, 메가마트, 양평농협 등 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대상은 양평군 거주자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으로 발급일로부터 분만 후 6개월까지 자동차 앞면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임산부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모자보건수첩, 차량등록증을 준비하여 양평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 가능하다. 양평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회적 차원에서 생명존중 의식과 임신·출산에 대한 보호 배려 사회 문화 정착과 더불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구리갈매 공공택지지구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LH 갈매 1단지 아파트 내에 설치된 현장 이동 민원실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갈매동 이동 민원실은 동주민센터와 입주아파트와의 원거리로 인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원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입신고를 비롯한 등·초본발급, 확정일자 부여, 인감증명서 발급은 물론 사회복지 상담 등 입주에 필요한 민원처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이곳을 이용하는 입주 단지는 영구 및 국민임대 주택단지로 총 1,546세대이며, 이중 먼저 입주한 LH 갈매3단지와 갈매더샵나인힐스 입주민들의 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있다. 갈매동 주민센터 김종근 동장은 이번 현장 이동민원실 운영과 관련하여“새로이 보금자리를 만드는 우리의 이웃에게 다가가는 열린 행정서비스를 펼쳐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이용에 아무런 불편 없이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소식을 전하는 등 리우 올림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시차로 인해 새벽과 이른 아침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가 많아 다수의 직장인들이 경기 시청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541명을 대상으로 ‘리우 올림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리우 올림픽 개최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98.2퍼센트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직장인들의 ‘리우 올림픽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5.3점을 기록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리우 올림픽 개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중간 정도의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리우 올림픽 개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올림픽 시청 의향을 조사했다. 직장인들에게 ‘새벽,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것인지’ 묻자, 58.2퍼센트의 직장인들이 ‘시청을 포기한다’고 답했다. 반면, ‘시청하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인 41.8퍼센트였다. 새벽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 시청을 포기한다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특별사법경찰관(리)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서문 밖 큰 바위에 새겨진 ‘옥산금성-동치십이년계유삼월일설-(玉山金城-同治十二年癸酉三月日設-)’이라는 명문석을 통해 ‘옥산금성(玉山金城)’이라 불린 기록이 있으며, 현재는 ‘옥산성(玉山城)’이라는 이름의 경상남도기념물이지만 『통제영계록(統制營啓錄)』과 『거제군읍지(巨濟郡邑誌)』 등의 문헌에 ‘수정산성(水晶山城)’으로 기록된 점을 참고한 경상남도의 신청에 따라 사적 지정 예고 명칭은 「거제 수정산성」으로 하였다. 수정산(해발 143m)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산성이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50m이다. 11차례의 시·발굴조사를 통해 삼국시대 신라의 초축 성벽에 수·개축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성벽이 남아 있어 성곽 축조기술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테뫼식: 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둘러쌓은 형태 성벽의 최종 수축(修築) 연대는 성내에 건립된 「수정산성축성기(水晶山城築城記)」 비석을 통해 고종 10년(1873년)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축성 관련 기록이 1871년 김해 분산성 수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