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해 왔으며, 올해 콘퍼런스는 28일 청주 오스코에서 관계 부처와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군산시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그간 군산시 보건소는 감염병 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시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보건서비스 수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군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모든 직원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담은 「산업융합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1월 25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 규제샌드박스 :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제한 등)하에서 시험‧검증(실증특례)하거나 시장에 우선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은 ❶특례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규제법령이 정비되도록 법령정비 의무를 강화하고, ❷정비된 규제법령의 시행이 늦어지더라도 규제특례 효력이 유지되도록 하여 불합리한 사업 공백을 방지하며, ❸기존 최대 2+2년의 특례 유효기간이 실증특례는 최대 4+2년, 임시허가는 최대 3+2년으로 사업 성격에 맞게 유연하게 부여할 뿐만 아니라, ❹이미 규제특례가 승인된 건과 동일‧유사한 사업은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의 특례 신청이 빠르게 처리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개정법은 ‘26.5월 시행 예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혁신 기업들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현행 규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도전하여 신산업 성장과 규제합리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5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며,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시민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선, 내일(2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표어(슬로건)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민, 공무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상자 시상,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여성폭력방지 유공자 시장 표창 ▲여성폭력예방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성매매 피해자 지원기관, 변호사, 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발제·토론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시는 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울관광-의료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Jakart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방한 관광객 규모 9위('24년도 기준)로 관광 분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다. 의료관광은 3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중 하나로,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3년 47만 명에서 '24년 117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방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트래블마트와 설명회를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서울관광 상품개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서울관광 신규 콘텐츠 및 상품개발 지원사항을 홍보해 관광 상품화를 유도하고, 서울 관광기업이 현지 여행업계와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했다. 이번 자카르타 서울관광-의료관광 트래블마트에는 9개 서울 관광기업과 11개 의료관광 유관기관이 참가해 600여 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서울 관광기업으로는 ▲여행사(㈜보문세계여행사, 서태국제여행사, 엠제이씨티, 아리수코리아디엠씨, 우리클럽관광개발, ㈜제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정상회의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및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각각 별도 회동했다. 이번 모디 총리와의 회동은 모디 총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정상회의장에서 회의 시작 전 만나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일정상 자신이 직접 참석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모디 총리가 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초청하자, 이 대통령은 인도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과 인적 교류를 증진하고 싶다며 인도를 조속히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의 뛰어난 조선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조선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소다자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국방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도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실무 협의를 추진해 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신고하면 10분 안에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가 24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SKT·KT·LGU+ 등 통신 3사 및 삼성전자와 협력해 긴급차단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중지 조치를 시행해왔으나, 신고 후 실제 차단까지 평균 2일 이상 소요돼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경찰청은 피싱 범죄의 약 75%가 미끼 문자나 전화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범행 수단이 되는 전화번호가 통신망에 접속하는 즉시 차단되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또한 경찰청은 모든 피싱 전화나 문자가 국내 통신 3사의 통신망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통신사·제조사와 함께 번호 실시간 탐지·차단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삼성전자와 협력해 2024년 12월부터 삼성 스마트폰에 '간편제보' 기능을 적용했다. 피싱이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를 길게 누르거나 통화 내역을 선택하면 '피싱으로 신고' 버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예산에 서남권 첫 공립 산림 레포츠센터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국비 2억 1천500만 원을 확보, 자연 친화적 안전 중심의 공공형 산림 레포츠 모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공립 산림 레포츠센터 시설은 강원 강릉,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 동부·중부권에만 조성돼, 서남권은 사실상 산림 레포츠 기반 시설의 공백 지대였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림 레포츠센터는 서남권(전라·충청) 지역 첫 공립시설로, 전남형 산림 레포츠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도민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읍 일원 2만㎡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군비 150억)을 투입해 조성된다. 짚라인, 산악자전거, 로프 체험시설, 트리탑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을 체험하며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안전·체험·전문인력 양성 기능까지 하는 서남권 핵심 레포츠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본격 착수해 산림 레포츠 전문기관 기능을 목표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특성, 지형,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 설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연말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중에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1층 로비에서 울산시와 함께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어서 16일에는 서울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관 1층에서 부산 단독 현장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정안전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참여 방법, 답례품 혜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연말까지 진행 중인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 빅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는 드립백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기부한 직원에게는 드립백 커피 세트, 캔명란 등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시의 연말 이벤트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는 이미 참여자가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는 총 5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른 지역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릴레이 홍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소규모 공공 시설물 디자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하나씩 구현해 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에 이어, 화개면에서 하동읍 진입 방면(읍내리 887-1번지 일원)의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담벼락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공공디자인 2호를 완성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2호 사업은 인근 주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노후 담벼락 개선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꽃 담장 설치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설치 등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전문직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공사를 감독함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생활자 중심·시민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하동군의 역점 사업인 "예쁜하동 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은 하동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타 읍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은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과 함께 읍면 단위의 소규모 디자인 또한 지속해서 개선하고, 디자인 기획·제작 및 시공 자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그 예로 현재 ▲도심 가로경관 개선 ▲교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의 연금보험료 기준소득금액을 상향하고,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인상해 농업인의 노후를 보다 두텁게 보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 사회안전망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촌 지역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의 최대 50%까지 낮춘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올해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평균 25만 5000명의 농업인이 연금보험료를 지원받았다.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은 월평균 36만 900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금보험료는 농식품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는 농식품부의 28% 지원과 복지부의 22% 경감이 함께 적용된다.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208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새롭게 입주한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인사와 부산 이전 해운기업 등 해양수산 종사자 및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은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개청식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도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화학산업을 2030년 세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해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 등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닻을 올렸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와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어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을 발표했다.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출처=산업통상부) 이번 로드맵은 현재 글로벌 5위인 한국 화학산업을 2030년 4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고부가 전환, 친환경 전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강화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R&D와 인프라를 고도화해 핵심소재와 공정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K-화학산업 내 M.AX 확산을 위해 소재 설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AI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장비를 연계해 자율 실험체계를 구축하고, 원료 투입부터 중합·분리·후공정·가공에 이르는 공정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정조건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능형 공정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는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도로 · 광장 · 공원의 다중운집 인파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19일 「연말연시 인파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25. 12. 19.∼’26. 1. 4.)」에 맞춰 공동 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성탄절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중점 관리지역(순간 최대 2만 명 이상 운집 예상)’ 6개소(서울 5, 부산 1)를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410명, 방송조명차 6대 등을 지원한다. ※ 순간 최대 예상인원(행안부 추산): 서울지역(5) - 명동(9만 명), 이태원(2만 명), 강남역 일대(7만 명), 홍대(9만 명), 성수동(3만 명) / 부산지역(1) - 서면(2만 명) 특히, 경찰관기동대를 적극 투입(13개 기동대, 780명 / 전년<6개 기동대 2개 제대, 400명> 대비 95%↑)할 계획으로, ▵타종식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에도 기동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정부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에 참여하여 지방정부(주최 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2025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 등으로 아동의 좌식 생활이 늘어나고,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19년 25.8%→’24년 29.3%),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비만군율은 과체중 및 비만을 합산한 수치를 말함 **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2024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결과분석」, 2025년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예방사업인「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았다. 2025년부터는 늘봄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까지 이용 아동까지 확대하였다. 2025년 참여 아동들은 건강생활습관과 비만군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동(약 8,800명) 중 사전·사후 신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2025년 제4차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투자유치 협력회의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유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부터 분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계획과 기관 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성과로 ㈜퓨처그라프(㈜포스코퓨처엠 자회사) 등 이차전지 분야 대규모 투자를 포함한 약 7천억 원의 기업 유치를 달성하였고, 새만금 수변도시 첫 토지공급(분양) 실시 및 전력·교통 등 기반 조성으로 정주환경 조성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향후 추진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위한 RE100산단 신속 추진, △유망산업 중심의 기관 공동 투자유치 전개, △수변도시 AI시범도시 지정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외국교육기관 설립 추진 등 선도적 도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화) 16시,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2025년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게 대통령 표창 6점을 포함, 총 29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성과 격려를 넘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인 ‘국민 중심 민원 처리’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국민소통플랫폼(모두의광장) 활성화 및 국민 중심 민원 처리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기관 16점), ▲민원담당자 보호(개인 6점), ▲국민불편 민원 해결(개인 7점) 등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국민행복민원실 분야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대통령 표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초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서초 디지털 민원 창구'로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경남 밀양시, 부산 영도구(국무총리 표창)는 민원 서류를 간소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확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불편 민원 해결 분야는 서울시교육청 우효진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