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아 영남대역(12. 1.), 부호역(12. 5.) 일대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로 예방해서 위험을 제로로’라는 의미의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올바른 에이즈 정보와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안내해 에이즈 편견 해소와 예방 의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악수, 포옹 등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HIV 감염인도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관리가 가능하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4주 경과 시점’에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초기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또한, 현장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지역 결집에 나섰다. 경산과 울산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냉수성 어류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나 일반적인 연어와 달리 바다와 강을 오가지 않고 평생 강에서만 사는 민물고기다. 유선형의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약 70cm까지 자라며 등쪽이 갈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머리와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에 작은 암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옆으로 9~10개의 진한 가로무늬(Parr mark*)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성장하면서 점차 희미해진다. * 어린 연어과 물고기 몸 옆면에 나타나는 타원형 무늬로 포식자 눈에 잘 띄지 않는 역할을 함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끝은 연한 주황색을 띠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연어과 어류의 특징인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입은 작고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거의 동일하고 턱뼈와 입천장에는 날카로운 이가 있어 주로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섭식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 연골 없이 육질로만 된 작고 둥근 지느러미 산란기에는 온몸이 붉어지며 4~5월 초의 수온이 7~10℃ 정도일 때 알을 낳는다. 산란이 끝난 후에는 모래와 자갈로 알을 덮는 산란장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관내 해역 어족자원 감소에 대응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와 협의하여 인공산란과 수정란 확보를 통해 성장시킨 건강한 박대종자 5만미를 11월 28일 옥도면 비안도 해역에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박대는 10여년 전만 해도 전북 연안에서 저서성 어류의 우점종으로 많은 양이 출현하였으나 자원이 점점 감소하여, 종자생산 기술을 통한 방류사업의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하였으며, 2016년부터 박대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박대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어업인 소득에 중요한 어종으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한 자원회복의 일환으로 종자생산 성공 이후 지속적으로 박대종자 방류가 진행되었다. 박대는 가자미목 어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발라먹기 쉬우며 생선치곤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서부 해역에서 연안의 모래와 개펄 바닥에 서식하며, 먹이원으로는 조개류와 갑각류 등을 먹고 자생한다. 생물로 탕거리와 적당히 말려서 구이나 찜으로 요리할 수 있고, 특히 껍질을 이용하여 만든 박대묵은 도토리묵처럼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이번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6∼27일 천안 베니키아 호텔에서 도내 15개 시군 드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최신 드론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해 행정 분야에서 드론 활용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첫날은 백석대 무인항공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인공지능(AI) 콘퍼런스와 연계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업무 적용 사례를 학습하고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드론 업무 현안과 발전 방안, 지역 맞춤형 드론 행정 전략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공공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함께 다양한 공공행정 활용 방안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현지 시간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김치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충남 전통주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충남도 독일사무소가 주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술의 맛과 특색을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25일 제14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현장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해 충남술을 소개한 바 있으며, 현지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베를린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번 홍보 행사에 참여한 양조장은 △금산인삼주 △내국양조 △사곡양조원 △신평양조장 △왕주 △양촌양조 △예산사과와인 △해미읍성딸기와인 등 8개사이며, 총 14개 제품을 현지에 알렸다. 이번 행사에선 독일 유일의 한국 전통주 전문 수입·유통사 소주할래(Soju Halle)가 충남술 워크숍 진행을 맡아 60명의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충남술의 특징과 맛, 향, 제조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베를린 중심부에 있는 라이프치거 플라츠에서 홍보관도 운영해 충남술에 대한 현지 소비자 300여 명의 구체적인 시음 결과도 확보했다. 도는 행사 결과와 소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되어 조국독립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인 1945년 11월 23일, 국내로 환국하는 모습을 임시정부 요인의 유족들이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과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을 맞아 23일(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입국장에서 임시정부 요인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환국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현 행사는 당시 임시정부 요인들이 C-47 수송기를 타고 환국**했던 김포공항(당시 김포비행장)에서 진행,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알리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선정 취지) 정인보 선생이 지은 광복절 노래를 인용,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가족들이 우리 땅, 우리 조국을 다시 만져보고 기뻐하는 마음을 표현, 임시정부 요인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리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함 **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월 분 상생페이백이 562만 명에게 3373억 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만 원이며, 9~10월 증가 소비액은 7조 220억 원으로 누적 지급액의 11배에 달하는 소비 진작 효과가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 10월 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한 상생페이백을 지급했으며 두 달간 신청·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9~10월 소비 증가 규모와 지급 내역을 함께 공개하고, 상생페이백이 중소·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0.3(ⓒ뉴스1)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9월 15일 접수 시작 이후 두 달간 총 1316만 명이 신청했다. 지난 9일까지 신청자 중에서 10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보다 증가해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저체 지원 대상자(1295만 명)의 43.4% 수준인 562만 명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2025년 장애인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행기관인 군산통합돌봄서비스센터(센터장:김선)가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 출품한 ‘내 삶에 장애는 있지만, 장애인은 없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시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선도 사례를 구축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시는 이번 수상이 군산시가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왔던 결과이며, 수행기관인 군산통합돌봄서비스센터 역시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군산시와 센터,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노력이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행복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지자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나은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1일 보건의료 단체 5개소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통합 제공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와 함께 군산시의사협회(회장 이강휴) ▲군산시치과의사협회(회장 문철) ▲군산시한의사협회(회장 강성용)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 ▲군산시간호사회(회장 성낙영) 등 보건의료 5개 단체가 함께했다. 협약 내용에는 △통합돌봄 사업 대상자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서비스 제공 △ 사업 안내와 참여 독려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적극적인 연계·지원 등 상호 협력과 자문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이 지역 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돌봄팀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의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고,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 복귀 및 재입원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 자문을 얻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1일 (사)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2025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았다. (사)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와 세금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해마다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적 예산을 집행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예산 집행 사례를 블라인드 방식(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외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산시는 2024년부터 공공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이하 REC)를 판매해 연간 약 3억 원의 판매 수입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규 세외 수입원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성 및 확산성이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가 판매한 REC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하여 전기를 발전했음을 인정해주는 증명서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한다. 군산시 공공소각장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발생한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인정받았으며, 발급받은 REC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신재생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