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에 올라서기 위해 AI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튼튼하게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AI 컴퓨팅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가 AI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20일 첫 지방 공식 일정으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자리 잡을 전망인데 약 6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투입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기술 산업 시대에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AI 시대 고속도로인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3월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이후 하위법령 개정이 진행 중인데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국회에 발의된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법안 논의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국가 AI컴퓨팅센터 본격 가동 이에 앞서 정부는 연내 GPU 1만 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4월 15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Event Impact Calculator)'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산기 도입은 세계도시마케팅협회(Destinations International)와 글로벌 관광 경제 분석기관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Tourism Economics)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는 세계도시마케팅협회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가 개발한 회의·컨벤션·이벤트 등 행사 개최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이며, 서울은 이를 한국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 약 13개국 375개 기관에서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도시마케팅협회 회원의 약 50%가 도입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 도시 및 기관에서도 MICE 정책 수립과 행사 성과분석에 적극 활용 중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약 180,565건의 행사의 파급효과 분석이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도입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이천/최동민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알찬미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4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8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역농협은 지역별 1명을 우선선발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추천한다. 이천쌀 명인은 벼 재배지 현장평가와 쌀 외관 품위, 단백질 함량, 식미치 등 기계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명인, 금상, 은상, 동상, 참여상으로 선정되며 제1회 명인(모가면 김영일), 제2회 명인(부발읍 김흥원), 제3회 명인(부발 최동석)이 선정된 바 있다. 제4회 임금님표 이천쌀 명인 시상식은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기간 중인 10월 23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22년을 시작으로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하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천쌀'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벼 품종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하며 품질이 뛰어난 벼 품종을 선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일 충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산업 발굴 역량을 높이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도·충남테크노파크 중간관리자 주요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본부별 도 수탁사업 추진 상황 발표 및 질의응답, 신산업 유치를 위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협조 요청 사항, 신규 기획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과제 기획 지원 및 기업 지원사업 확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한 분임토의는 도 산업경제실 소속 과장 주재로 산업 관련 팀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실·센터장 등이 참여해 신산업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 협력 방안 △신산업 분야 충남테크노파크 사업 확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기존사업 운영 개선 방안 등으로,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조기 대응과 전략적 과제 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1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6년 토지행정 신규 시책 구상 토론회’를 열고, 도민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드론 등 최신 기술 활용 및 정책·제도 개선으로 도민 체감도가 높은 토지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지적 업무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책 발표 및 토론, 선호도 조사, 개선·건의 사항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적불부합 경계 재정비 사업 △도시지역 내 형질 변경 토지 정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따른 공유물 분할 정리 △농지법 위반 과태료 신설에 따른 안내 서비스 △건물 준공 후 지적공부 미정리 국·공유지 정비 등 26건의 예비 시책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실행력과 현장성을 갖춘 제안을 다수 도출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책들을 바탕으로 정책화 가능성, 타 부서 연계성,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을 추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장에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부터 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 어린이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채널에이(A), 한국어린이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올해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아동, 학부모, 시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농촌진흥청 등 30여 개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아동정책체험관 ▲교육관 ▲안전체험관 ▲농산어촌체험관 ▲건강증진체험관 ▲게임놀이체험관 ▲문화예술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시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표어(슬로건)로 미래 세대인 아동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아동 정책제안 참여관’ ▲‘놀면서 배우는 과학체험관’을 통해 아동들의 목소리를 듣고 즐거운 과학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동권리 수호대’ ▲‘광역 새싹지킴이 병원’ 공간(부스)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1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청남대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근 제정된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청남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 시행으로 열리게 될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청남대가 치유와 관광, 산업이 조화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교수와 권오열 한국치유산업발전연구소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박재주 의원(청주6)과 박구원 청주대 교수,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청남대만의 치유 철학 정립과 치유농업·산림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규제를 활용한 지속 가능 모델 창출, 민관 협력 강화,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남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충북을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국가적 자산"이라며 "법 시행에 따른 기회를 선제적으로 살려 청남대가 환경을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3차 지정에서는 1·2차 지정으로 운영하던 23개 지자체 47개 구역에서 기존 광주 북구, 전남 고흥군이 2개 구역을 추가하고 새로 9개 지자체가 운영할 18개 구역 지정을 포함해 모두 32개 지자체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충남 당진시가 말벌 개체 증가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탐지와 제거 실증을 추진하고, 충남 공주시는 재해재난 응급상황 발생 때 드론을 활용한 심장제세동기·의료품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수질 관리 분야에서는 전남 강진군이 하천과 강진만 수역의 수질 변화와 조류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증을 추진해 환경정보 수집의 정밀도와 신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충남 논산시는 탑정호 수질 개선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불법 낚시, 오염물질 등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논에서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방제가 진행되고 있다. 2025.7.28. (ⓒ뉴스1) 농업·산림·기타 분야에서는 경북 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에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어줄 ‘한강버스’ 운항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마을버스와 한강버스 선착장을 연계하고 따릉이 대여소 확대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다소 불편했던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4개 한강버스 선착장과 이번에 신설 또는 조정한 시내․마을버스 총 8개 노선을 연결해 8.1.(금)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개 노선 중 마곡․망원 선착장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은 신설되며,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을 지나는 5개 노선은 일부 조정된다. 특히 망원 선착장과 상암월드컵파크를 잇는 8775번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버스’로 투입된다. 마곡선착장에는 신설된 6611번이 투입돼 개화역을 오갈 예정이며, 망원선착장은 신설된 7716번과 마포16 노선 조정으로 합정․서교동을 오간다. 또 압구정과 잠실 선착장은 기존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각각 2개 노선씩 조정해 연결한다. 시는 한강버스와 시내․마을버스 간 연계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강버스 운항 개시 전 버스 운행을 시작해 각 노선별 이용수요․운행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고, 한강버스 운행 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 이항근)이 26일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8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으로 우수한 성적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4년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진 지역인재 총 81명이 선발되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이공계 인재의 성장 가능성까지 포용하는 장학사업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격려와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군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예체능, 기능, 상업,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발굴․지원해왔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