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익수사고 응급환자 10명 중 7명은 9세 이하 어린이·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24일 당부했다. 특히 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돼 물놀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익수사고 발생 위험요인과 취약대상 등을 분석하고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 체크리스트 등을 담은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쫓고 있다.(ⓒ뉴스1) 지난 2020년부터 2024까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익수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모두 523명이었으며 그중 남자가 385명(73.6%)으로 여자 138명(26.4%)보다 2.8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의 29.6%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이 27.3%, 60~69세가 13.2%로 뒤를 이었다. 익수사고로 150명(28.7%)이 사망했는데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51.7%(74명)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익수사고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두 번째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역사인 2호선 뚝섬역 운동 커뮤니티 공간 ‘핏 스테이션(Fit Station)’ 내 샤워시설을 7월 18일(금)부터 11월까지, 러닝·자전거 등 운동을 즐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뚝섬역 핏스테이션은 그룹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인 좋은습관PT 스튜디오(이하 ‘좋은습관PT’)가 운영 중으로, 최대 30명까지 그룹 PT를 할 수 있는 널찍한 운동공간에서 인근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기반의 건강 활동을 이끌고 있다. 서울시는 좋은습관 PT와 함께, 기존에 핏스테이션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을 시범적으로 무료 개방하여 운동을 즐긴 시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핏 스테이션’ 내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각각 5개의 샤워부스를 갖추고 있으며, 탈의 공간과 함께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 편의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남·녀 각 5개의 샤워부스 중 일부를 무료 개방하여 시범사업에 활용한다. 탈의실 내 보관함 외에도 월 1만원으로 장기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뚝섬역 ‘핏 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부터 실시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2671억 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지난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4일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했으며,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해왔다. 이번 안내센터가 문을 열면 콜센터의 유선상담(1566-4984)과 함께 도움말(FAQ),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https://www.으뜸효율.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1등급 가전제품 환급 행사 모습.(ⓒ뉴스1, 이마트 제공)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는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와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구매한 제품에 대한 환급 신청은 다음 달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할
[서울/박기문기자]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정보 등을 소개하는 청소년 플랫폼 ‘유스내비(https://www.youthnavi.net)’가 청소년 지원정책과 의견 제안기능을 추가한 청소년 디지털 통합플랫폼 ‘청소년 몽땅’으로 새롭게 개편, 15일(화) 오픈했다. 서울 청소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말 그대로 ‘몽땅’ 담은 정보통이다. 청소년포털 ‘유스내비’는 2008년 개설 이후 매년 약 200만 명, 485개 기관, 37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서울시 대표 청소년 정보 포털로 활용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 전역의 시립청소년시설 57개소와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를 보호, 복지, 활동 등의 유형별로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통합 포털로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변 상담센터나 쉼터 등 시설 정보를 쉽게 검색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도 기반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또 학년별‧관심 분야별 프로그램 검색 기능도 신설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황과 관심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활동 지도> <시설별 프로그램> 기존 ‘서울시청소년정책참여포털’ 기능도 합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앞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포싸이 싸냐썬(Phoxay Sanyasone)를 예방하고, 양국 간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서에 라오스 정부는 강화군이 제안하는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요건을 충족하고, 강화군이 요청한 입국 시기에 맞춰 파견하는 것으로 했으며, 대신 강화군은 비자발급 관련 절차를 책임지고, 계절근로자를 농업 분야 고용주에게 배정하고, 교육·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역사 지원 등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양 기관간의 역할을 담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와의 매칭 체계를 정비하는 등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 방문단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센터'를 찾아 기초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8월 4일(월)부터 8월 14일(목)까지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추진한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마주’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다. 이번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과 일상 속 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각 시ㆍ도 청사나 주요 장소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진행된다. 국민들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희망메시지를 직접 작성함으로써, 정신건강과 마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정신건강 행동 실천 메시지’를 함께 안내하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행동 지침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캠페인 활동은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며 국민의 관심을 실천으로 이끄는데 그 의의가 있다. 국민이 작성한 메시지는 2025년 10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서울/박기문기자]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한 ‘서울라이트 DDP ‘여름’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기존 봄, 가을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여름’ 시즌에도 개최하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7월 31일(목) 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6만여 명에 이른다. 개막식은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는데 특히 DDP 최초로 선보인 전통 한복 패션쇼로 문을 열면서 빛과 예술,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박정자 배우 ▴스테판 스테파니쉰 크사베리 컴퓨터리 뉴미디어 스튜디오 작가 등 이 참석했다. 직접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케데헌(케이팝 데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1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한은행,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퍼센트(%)의 낮은 수수료로 ‘땡겨요’ 배달앱을 운영 중인 신한은행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지역 소상공인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료 등 별도 수수료 없이 기존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퍼센트(%)의 중개수수료로 '땡겨요' 배달앱에 가입·이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당일 정산 서비스,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 등 관련단체는 소상공인 가맹자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일(8월 1일)부터 '땡겨요' 배달앱에서 동백전 결제가
[김포/김성진기자]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대형호재를 연이어 이끈 김포시가 올해 관내 11개 학교에 총 13억 7,543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부된 이번 지원은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보수 및 정비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지원의 대상은 ▲김포과학기술고 ▲사우초 ▲마송중 ▲은여울중 ▲김포한가람중 ▲유현초 ▲김포신풍초 ▲운양고 ▲통진중 ▲분진중 ▲고촌고 등 총 11개교로,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에 보조금이 지급됐다. 먼저, 3월에 지원된 김포과학기술고는 20년 이상 사용된 체육관 바닥의 심각한 노후로 인해 학생 안전사고와 위험이 높아 바닥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사우초는 미디어아트 설치 등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미래형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한 마송중학교는 방음시설이 미비한 음악실을 개선하고, 활용도가 낮은 컴퓨터실은 공간 재구성과 노후 비품 교체를 병행한다. 은여울중학교는 미끄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6일 천안에 있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8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바이오 헬스 케어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산업 현황과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이며, 이를 통해 도를 바이오헬스 융복합 핵심 거점(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신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바이오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