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접수된 5,920개의 사업체 중 5,400개의 사업체에게 총 1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생경제회복 지원대책의 하나로 2024년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작년보다 20만 원 늘린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신청자에 대해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급하였다. 4월 이후 신청 건수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토 후 지급할 예정이다.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1인당 최대 2개 사업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공고일(2025년 2월 5일) 이전 휴·폐업 △타 시·도로 이전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지원은 마감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을 새 정부 국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5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신속히 개최하고 민심 안정과 지역 화합을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선거 결과 및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운영 전망 및 대응 방향 ▲부산시 실·국별 전략 대응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제21대 대선을 통해 시가 사전에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다수 반영됐으며, 특히 ▲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및 동남권 철도망 연계 '트라이포트' 완성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도 수차례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을 약속한 바 있어, 향후 새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통령 부산발전공약의 실행방안을 자체적으로 준비·대응하고자, 오늘(5일) 보고회에 이어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공약실행계획안
[서울/박기문기자]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한강은 그야말로 전 세계인들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또 한강 물에 직접 빠져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긴 외국인들은 연신 ‘원더풀, 어메이징’을 외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6월 1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물론 축제 기간에 맞춰 서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강’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3일간의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막 내려, 외국인 경기 참가자․관람객 2만명 넘어>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한강 풍덩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3일간 2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강을 찾은 셈이다. 올해 외국인 경기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가 늘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주한 미군 제니퍼씨는 “철인 3종
[서울/박기문기자] 여름편을 펴냈다. 이번 축제 지도는 음악·연극·지역·축제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축제를 손쉽게 찾아보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축제·문화산업의 발전을 돕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 여름 개최되는 ‘호국보훈 축제’의 정보를 다수 담아 나라 사랑의 가치를 전한다. 이외에 더위를 피해 ‘문화 바캉스’를 즐길 만한 지역 축제의 정보도 담았다. 눈여겨볼 축제로는 올해부터 지정된 ‘국악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해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펼쳐지는 <2025 서울국악축제>(6.7.(토),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 서울의 여름 밤을 책임지는 <서울썸머바이브>(6.13.(금)~6.14.(토), 노들섬), 도심 속 워터파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안양천 수변 페스티벌 ‘안양천 여름축제’>(8.23.(토)~8.24.(일), 안양천 신정교 하부) 등이 있다. <음악으로 만끽하는 여름의 열기, 음악 축제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초여름의 더위를 짐작게 하는 날씨에 산림 현장에서 근무하는 산림근로자들이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폭싹 쉬었수다 Rest day'을 지정하여 낮 기온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밝혔다. 5월 말부터 한낮 기온이 27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산림근로자들이 야외 작업을 시행하는 산림 현장은 기온이 크게 오르는 등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고,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여 순환기 계통에 일련의 건강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림근로자의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 5일 현장 근무에서 주 4일 현장 단축 근무를 시행하는 '폭싹 쉬었수다 Rest day'을 운영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폭싹 쉬었수다 Rest day' 지정일인 매주 '수'요일은 산림근로자들이 야외 작업에서 벗어나 쾌적한 실내 또는 실외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안전에 필요한 교육 및 토의, 기계장비 정비와 함께 안전보건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오르는 6월초부터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철저, 민감 군 및 작업강도 높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이하 ‘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진로 인식을 기르기 위해 초등학생 (3~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공학자, 방송콘텐츠 기획자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자신의 흥미와 적성 등을 탐색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서관은 방송콘텐츠 기획자·네일 아티스트·댄스 트레이너·간호사·로봇 공학자 등 요즘 어린이들 흥미로워하는 5가지 직업인의 특강과 체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로봇의 핵심기술을 알아보고, 직접 로봇 제작해 보는 로봇 공학자 체험 ▲직접 풀컬러 네일과 스티커 네일을 해보는 네일 아티스트 체험 ▲ 댄스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무를 익혀 연습해보는 댄스 트레이너 체험 ▲나만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올려보는 방송콘텐츠기획자 체험 ▲간호사의 기본 업무를 알아보고, 간호사의 역할 체험을 해보는 간호사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욕구를 맞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직업을 선택해 활동하면서 다양한 진로 선택에
[하동/진승백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미래의 시민 정원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하동군은 30일, '제1기 하동군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수강생 25명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열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하동군 내 정원문화의 지속적 확산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정원사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정원문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함께 되새겼다. 정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은 참석자들은 하동군이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관련 정책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하동군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귀농·귀촌·귀향인을 비롯해 마을 이장, 주민자치회장, 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기반을 다지고 있는 다양한 경력의 군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하동 곳곳에 분포돼 있는 만큼, 마을 정원 가꾸기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의 정원문화 확산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1기 시민 정원사 교육생들은 수료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20일에는 북천 꽃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도내 범죄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 속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7개 시군이 응모한 가운데 군산시는 외국인 밀집 주거지역 內 방범 시설 확충을 통한 범죄 발생 심리 억제 및 안전한 생활환경 거주 요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산단 외국인 원룸촌 범죄예방 CCTV 설치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얼굴인식과 이상 음원 탐지가 가능한 스마트폴 4대, 생활방범용 CCTV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업하여 외국인 주 거주(운집) 지역인 오식도동 원룸촌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범죄분석을 통해 9개소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총사업비는 4억 원(도비 1억 2,000만 원 시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외국인 및 거주 시민의 사건·사고, 범죄 발생 시 이동 동선을 쉽게 파악하고 향후 추가적 발생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최종 대상지로 기존 조성 예정지인 판교, 성남일반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 2곳과 함께 시흥시, 부천시, 하남시, 의정부시 등 4개 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총 6개의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 ▲중점산업의 AI 대전환 지원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발표 평가와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공모에 참여한 10개 시 가운데 ▲공간의 적합성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 의지 ▲조성효과 등이 우수한 4개 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며,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sformation)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된다. 도는 AI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별 경쟁력 있는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를 마련하여 AI 경쟁력 확보와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6월 주제는 ‘쉼과 여유를 찾는 초록빛 숲’으로, 짙어지는 녹음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천안, 서천,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소들은 지역별 축제와 연계돼 있어 축제 일정에 맞춰 세대별 취향에 따라 여행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안’ 서울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천안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독립기념관은 겨레의 탑, 겨레의 집, 숲속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 명소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5 케이(K)-컬처 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 박람회에서는 음식·미용·웹툰·게임 등 한류 산업 전시와 케이-팝(K-POP) 공연, 체험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서 꽃 피우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3개 노선의 순환버스가 상시 운영돼 차량이 없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