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책 숲에 펼치는 메아리'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덕천도서관에서 '2025년 제6회 낙동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5일 개관한 덕천도서관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독서 축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덕천도서관 2층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이후 이틀 동안 강연·공연·전시·체험·워크숍 등 총 5개 분야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천개의 파랑'의 천선란 작가 ▲ '간질간질', '눈물바다'의 서현 그림책 작가 ▲'다랑이 마을에 어서와'의 안미란 작가의 특강과 ▲시각장애인 청소년 작가 은설이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 ·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책 낭독 ▲장애인 실내악 5중주 공연 ▲대천마을 연극동아리의 문학 낭독극이 펼쳐진다. 또한 도서관 3층 야외 테라스에서는 초청작가 북컬렉션과 독서피크닉이, 야외 독서공간에서는 이동도서전 '휴도서관'이 운영된다. 특히 폐교된 덕천여중 부지에 건립된 덕천도서관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1일 오후 1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 배구단(구단주 최윤)의 「2025-26시즌 출정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지난 7월 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이 부산 시민에게 처음 공식 인사하는 자리로 ▲박형준 시장 ▲최윤 구단주를 비롯해 ▲선수단 ▲배구 팬 ▲시민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출정식은 총 3부로 나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새 시즌을 앞두고 오케이(OK) 읏맨 배구단 사전 이벤트 매치가 열려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상대 팀은 추후 공개된다. 2부는 공식 출정식으로 ▲박형준 시장의 축사와 ▲최윤 구단주의 답사 ▲새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팬 참여 행사로 ▲경품 추첨 ▲구단 마스코트 ‘읏맨’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퀴즈쇼 등이 마련돼 팬과 선수가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오케이(OK) 읏맨 배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통해 부산 프로스포츠 발전과 배구 종목 활성화를 기대하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마곡 일대에서 '제1회 MCT페스티벌(Magok Culture & Tech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사흘간 코엑스마곡, 마곡 광장, 서울식물원 등 일대에서 대규모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음악과 문화, 첨단 기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글로벌 융합 페스티벌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야외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연예인 바자회, 소상공인 플리마켓, 책 읽는 마곡, 미래 기술 놀이터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마련된다. 오후 6시에는 마곡 AI영상스토리 공모 대전 시사회와 EBS-MCT 특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 예술 창작인과 시민이 어우러진 디제잉 하우스 파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MCT 빅 콘서트'와 '테라 로드비어 페스티벌'이 저녁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다이나믹듀오, 코요태, 라포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같은 날 코엑스마곡 르웨스트 4층 A홀에서는 '2025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Unfold X) X MCT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가 열려, AI·바이오·도시의 미래·SF 등 첨단 기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은 추석 연휴(10.3.~10.9.)를 대비하여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방법을 안내하였다.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에는 ❶ 먼저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경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개소, 응급의료시설 113개소(2025.9월 말 기준) ‘응급똑똑’앱은 국민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응급실과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정보를 바탕으로 분류한 증상정도에 따라 중증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 진료여부 등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연휴 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공포안 등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들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 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할 경우 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뒤에도 고발할 수 있게 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됐다. 이들 법안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 공포되며,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검찰청 폐지·중대범죄수사청 설치의 경우 1년의 유예 기간을 둬 내년 10월1일 법률안이 공포되고 이튿날인 10월2일 중수청과 공소청이 설치된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은 내년 1월2일 시행된다. 이를 제외한 부처 조직 개편은 다음달 1일 법률 공포와 함께 곧바로 적용된다.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고 산업통상자원부 내 원자력 발전 수출 부문을 제외한 에너지 업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명칭은 산업통상부로 바뀐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해 기능을 확대하고, 통계청과 특허청은 국무총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5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육성
[군산/김주창기자] 22일 군산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늘고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두 질환 모두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군산시는 2024년 군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92%가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했으며, 환자의 75%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이 텃밭·농작업 등 야외활동과 연관되어, 가을철 농업인과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밝은색의 긴소매·긴바지,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하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치료받기 등이 있다. 현재 군산시보건소는 관내에
광주시교육청(이정선)은 지난 1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학교와 인근 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른 안전확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 건물과 통학로 주변, 공사 현장 안전시설 전반을 점검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유안초등학교-봉선동 르 오네뜨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유덕중학교-유덕동 다목적센터 건립공사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공사 관련 안전성평가 이행 현황과 안전시설 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보완 필요사항을 안내했다. 위험 요인이 발견된 경우 '교육시설법' 제20조에 따라 관할 자치구에 개선 및 행정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학교 주변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송미령 장관이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성한옥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앞둔 농촌관광 준비 상황과 체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마을 운영위원과 주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농촌관광객 증가가 예상돼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프로그램 운영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국민이 뽑은 올해 농촌여행지 '스타마을 20'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전북 완주군 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해 농촌관광 준비 상황 및 체험시설 등을 점검한 후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날 체험휴양마을 시설을 점검한 송미령 장관은 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간담회에서 마을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이어서 죽림원과 소담원 등 한옥 숙박시설과 관광코스를 점검하며 "추석 연휴를 계기로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이 농촌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여건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촌관광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추석 연휴 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5일, 서울 대표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서울 재방문객이나 실속형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로, 서울관광재단이 직접 발행·운영한다. 모바일과 실물 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와 문화 체험은 물론 대중교통과 모바일 데이터까지 아우르며 '서울 관광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총 4종으로 확대된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관광지를 3개 선택할 수 있는 ▲ Pick 3 베이직(49,000원) ▲ Pick 3 테마파크(70,000원), 그리고 시간제 자유 이용이 가능한 ▲ 72시간권(90,000원) ▲ 120시간권(130,000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클룩(klook), KKday 등 글로벌 OTA를 통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15일부터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