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추진한 운영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물가 점검 등이 이뤄졌다.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홍보했다. 특히 산청·단성·덕산시장 및 주변 상가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역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점검에서는 가격 인상 자제 및 투명한 가격 표시를 당부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확인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추석을 맞아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추석 연휴의 대미를 장식하는 지난 9일에는 오식도동 생말공원에서 ‘오식도 외국인주민 한마당 축제’가 열려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대표 김경태)가 개최했던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네팔·미얀마·스리랑카 등 4개국 외국인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이 중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친선 축구대회로, 국적을 넘은 팀 구성이 이루어져 경기 속에서 협력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행사장 내 각국의 전통음식을 직접 맛보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태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축구대회와 음식 체험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군산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어린이교통공원 운동장에서는 (사)새만금국제문화원(대표 고재찬)의 ‘자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안해역을 찾는 행락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안전조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대체공휴일(8일)과 주말을 포함하면 최장 10일간 이어질 수 있어 귀성·귀향과 관광객 이동이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연휴 후반부인 10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쳐, 군산 지역의 조위가 최대 7m 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갯벌 고립이나 방파제 인근 침수 등 연안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이번 예보 발령과 함께 ▲갯벌 및 해안가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연안 항·포구 정박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박 종사자 대상 기상 특보 문자 발송 ▲지자체 협조를 통한 전광판·안내방송을 통한 안전 정보 제공 등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낚시객이 연안으로 몰리는 경향이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가 김포시민의 통행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에 나선다. 이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부담해 나가는 비용 중 김포시 부담분을 먼저 시행하는 것으로, 조속히 경기도 교통비 부담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장으로서 시민의 어려움에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김포시만 교통기본권에 소외된 현실 속에 불합리한 결정을 시민의 몫으로만 남길 수 없어 쉽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제 시가 나서서 그간 불합리했던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에 일산대교㈜와 협력해 차량 등록정보와 통행 기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포시는 그간 경기도와 협력해 통행료 무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사업구조와 재정 여건 등의 사유로 인해 단기간 내 실현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무료화가 확정되기 전까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비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자 통행료 일부 지원을 실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이어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 청소년 상담과 발견·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을 비롯해 정서적 어려움,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전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청소년 상담복지 실무경력이 있는 전문 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가출 등으로 갈 곳 없는 청소년이 상담을 요청하거나 긴급 신고·구조가 필요한 경우 즉시 개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관련 기관에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언제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전화(유선 1388, 휴대전화 031-1388) ▲문자(1388)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상담1388’ ▲인스타그램 ‘청소년상담1388’ ▲LINE ‘@cyber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1388.go.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29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새마을‘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추석 명절과 APEC 손님맞이를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산시새마을회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남매지 일대와 생활체육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말식 경산시새마을회장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발맞춰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산시를 만들고자 경산시새마을회에서 앞장서겠다”고 했다.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0일, 북도면 장봉리 일원에 조성된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지역의원, 기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시설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장봉 참새 방앗간'은 고춧가루 및 떡 가공에 필요한 전문 설비를 갖춘 농산물 가공지원시설로,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북도면 장봉리 124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45㎡, 연면적 68㎡ 규모로 고추 및 떡 가공 기계와 휴게실 등이 함께 마련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으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영농 소득 증대와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25일(목) 15시,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개*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CJ대한통운(주), ㈜한진, 쿠팡CFS, 쿠팡CLS, 롯데글로벌로지스(주), 로젠(주) 간담회에서 정부는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작업시간과 휴게시간의 적정한 관리와 배송물량 증가에 따른 인력 지원, ▴건강진단 지원 및 신규자 업무 적응 프로그램 마련 등 건강관리 강화, ▴적절한 휴게시설 확보 등 작업환경 개선을 핵심 조치 사항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전‧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행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방지를 위한 핵심 조치 사항> 택배‧물류업체들도 자체 추진하고 있는 추석 연휴 대비 과로방지 방안을 발
수도권 최대 재래어항인 인천 소래포구가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공연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막일에는 트롯돌로 큰 사랑을 받는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돋우고, 환상적인 드론쇼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노래자랑과 함께 K-팝 댄스 나이트와 DJ 힙합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은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의 감미로운 화음이 가을밤 바다와 하늘에 울려 퍼지고,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 보트낚시, 갯벌·소금 놀이터, K-뷰티·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온 가족이 즐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재조명하고, '소래바다 빛의 거리'와 범선 조형물, 캐릭터 포토존 등은 낮과 밤 모두 환상적인 인증샷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