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3·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설명회 개최, 주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전방위적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1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14.1㎜를 기록했으며, 특히 당진 402.1㎜, 예산 395.8㎜, 서산 394.5㎜, 아산 388.9㎜, 홍성 387.3㎜ 등 다수 지역에서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 전역에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재난 상황을 빠르게 복구하고자 17∼20일 나흘간 총 3940건의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378개 의용소방대의 대원 4205명을 투입해 △수해특구 복구 1567건 △배수로 정비 290건 △도로 세척 334건 △급수 지원 등 기타 활동 1749건 등을 수행했다. 특히 예산·서산·당진·아산 지역에 의용소방대원 1802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침수 주택과 농가·도로·하수로 정비 등 실질적인 현장 복구 활동을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에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제2회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2025)를 개최한다. 울산 지역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이기도 한 JAFF2025는 바캉스 기간에 동심을 자극하는 재미와 뜨거운 여름을 재미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제로 장생포 6층 소극장W와 4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애덤 엘리어트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으로 2024년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클레이 스톱모션(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애니메이션으로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폐막작은 장-클리스토프 로저, 줄리앙 쳉 감독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멜로디 소동'으로 음악과 우정을 중심으로 한 두 주인공의 따뜻한 모험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 애니원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작품 3편도 상영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영화제는 총 35편(장편 19편, 단편 16편)의 국내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특히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GV(관객과의 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8일(금), 루카쉬 블첵(Lukas Vlc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체코 대표단이 서초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체코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체코 정부의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한-체코 간 산업·무역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경제사절단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서초구를 찾아 양국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루카쉬 블첵(Lukas Vlc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장관급 인사로는 최초로 서초구 양재천에 설치된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도 함께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는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끈 초대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한국에는 지난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조성됐다.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와의 원전 수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체코 간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한국에도 하벨 벤치를 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센터’)가 찾아가는 성교육의 하나로 몸으로 말하는 ‘몸에 묻자! 웃자! 읏자!!!’ 특별성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21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와 함께 군산순복음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아이들은 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는 ‘입이 똥꼬에게’ 동화 구연 공연과 어린이 몸 체조 및 요가 동작으로 각자의 소중한 신체를 아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건강한 성교육과 함께 아이들의 풍부한 표현력과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아동들이 책놀이와 간단한 동작을 통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대하는 태도 기르기 ▲타인과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촉진 ▲협동심 및 연대감 형성 등을 기르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신정아 센터장은 “성교육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신체를 재미있게 경험하면서 몸의 각 부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도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포함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유와 집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태블릿, 노트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아동의 심리 건강 지원을 위해 24시간 인공지능 육아상담사 '코이'를 시범 도입한다. '코이'는 양육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 자녀의 문제 행동, 부모의 지도방법 등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고민에 대해 인공지능(AI)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 관악구 아동그림심리검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구는 인공지능 상담사가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부모의 감정을 공감하고 조언을 제공해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3세∼12세(2013년∼2022년) 아동 및 해당 아동의 보호자이다. 1차 모집은 마감됐으며, 2차는 오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대상자는 무료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1차로 서비스를 체험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사람 상담사에게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육아 솔루션까지 제공해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신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력 △리더의 젠더리스 언어 기술 △성인지 관점에서 본 리더의 질문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교통질서 위반행위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지난 7월부터 경찰청에서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추진 중으로, 이번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은 교통법규 준수가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우리나라의 도로 연장 1km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263.7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5.4대에 비해 3배가량 높다. 도로 기반 시설 대비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국내 여건을 고려한다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립할 필요성이 높다. 그런데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들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유발해 왔으며, 사회 전반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약화해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사회 전반의 교통법규 준수 수준을 견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안전시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 기간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리신청 시 가족관계 증명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정부24+ 누리집(plus.gov.kr)'에서 온라인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읍·면 사무소 혹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는 경우에는 1통당 400원(무인민원발급기 2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서울 성동구의 한 가게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2025.7.17 (ⓒ뉴스1) 이번 등·초본 발급 수수료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필요시 연장 가능) 주민센터 창구에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용도로 등·초본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본인 또는 세대원의 등·초본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본인·세대원(본인·세대원의 위임을 받은 사람 포함), 주민등록법 제29조제2항제5호에 따른 가족의 등·초본을 신청하는 경우에 한정한다. 한편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개인정보 조회에 동의하는 경우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은 31일 5대 교통반칙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성나들목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버스전용차로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5대 교통반칙 행위는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이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안성나들목(58.1㎞)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까지 운영하며, 평일과 토요일·공휴일 모두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는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지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같게 운영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 오산IC 인근 전광판에 구간 변경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4.6.3. (ⓒ뉴스1) 버스전용차로는 버스 외는 6인 이상 탄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승용자동차 6만 원, 승합자동차 7만 원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 30점을 부과한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의 지원요건이나 지원수준 등을 더 많이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상황의 급격한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안정 등을 지원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에 최대 6개월 동안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평상시 휴업수당의 1/2~2/3에서 6/10~8/10로 확대 지원한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내용(안) 고용노동부는 기존에 고용상황이 현저히 악화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엄격한 지정요건과 긴 지정절차 등으로 선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의 한계를 보안하기 위해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선설했다. 이를 통해 고용사정이 악화할 사유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고용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내 주된 산업의 고용이 3개월 이상 잇달아 감소하거나 주요 선도기업이 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화재에 취약한 돌봄 공백 세대의 화재안전망을 강화한다. 소방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안타깝게 어린이가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 지난 16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사고 당시 보호받지 못한 채 희생된 아이들의 사례를 계기로 비슷한 유형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정책이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건전지로 작동하며 별도 전기공사가 없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무상 지원의 주요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 있으며 ▲신청 시점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 중인 가정이다. 아파트 화재 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2일부터 몽골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6명으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 룬솜 지역 등에서 △기후 위기 대응 나무심기 △해외 조림사업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미래세대 청소년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가 함께 조성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에서는 실제 사막화된 지역에서 나무를 심으며 국제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림청은 2016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몽골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이번 글로벌 숲탐방은 청소년들이 국제 산림협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AI 솔루션을 도입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를 찾은 관람객이 협동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2024.10.23(ⓒ뉴스1)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은 AI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실증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AI개발기업의 역량도 증진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제조기업이 구체적인 AI 활용 방안을 알지 못하거나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등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제조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부터 산업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을 참여시킨다.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AI 솔루션을 적용·실증해 업종별로 산업AI 성공사례를 창출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로 산업부는 모든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AI 도입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6개 컨소시엄(업종별 1개)을 선정할 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I 딥페이크 분석모델'를 활용해 일선 수사기관의 감정 의뢰로 실시한 15건의 딥페이크 감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감정을 수행한 내용은 제21대 대선 기간 중 대통령 후보 관련 딥페이크 사건 13건과 디지털 성범죄 등 2건이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분석모델을 공유해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의 불법 딥페이크 선거물 1만여 건을 탐지 및 삭제하는 데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은 행안부가 국과수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딥페이크 의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를 판별하는 기술로, 4월까지 개발과 검증을 마치고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약 두 달간 활용했다. 이에 이번 모델 개발은 과거 기술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했던 딥페이크 감정을 국내 최초로 공식화하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수사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행안부와 국과수는 분석모델을 딥페이크 증거물 감정 업무에 본격 투입함으로써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페이크 불법콘텐츠 탐지 분석모델 및 활용성과' 관련 정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는 기본원칙 아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0일(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❶민생범죄 예방 및 근절 추진상황 점검, ❷위조상품 유통방지 종합대책, ❸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계획, 노동안전 종합대책 마련 추진상황 등 논의 ㅇ먼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대표적 민생범죄인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을 몰아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을 선제 탐지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품질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전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사·상표권자·판매자가 함께 유통 경로를 봉쇄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산업을 동시에 지켜낼 계획이다.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시설 등 안전 위협 요인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