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하동군립예술단(총괄운영자 김혜원)과 함께하는 음악 체험 프로그램 '나도 음악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나도 음악가!'는 군립예술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무대를 꾸미는 참여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은 지휘자·합창단원·오케스트라 단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전문 연주자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완성할 수도 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적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예술단원들이 사용하는 악기 소개와 체험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음악적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립예술단은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지난 28일 하동중학교를 찾았다. 이날 열린 공연에서는 학생을 대표해 박찬율 학생회장이 무대에 올라 하동군립예술단이 연주하는 교가에 맞춰 직접 지휘를 맡았다. 이어서 ▲유포늄 설수연 ▲클라리넷 이다현·안현서 ▲호른 심수현·배정원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예술단과 함께 리베르탱고, 캐논을 연주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계양아라온에 가을의 정취를 더할 24,979㎡(약 7,550평) 규모의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8월 29일부터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푸른 청보리밭으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했던 자리에, 이제는 붉게 물든 백일홍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백일홍은 지난 6월 파종을 시작으로 7∼8월의 뜨거운 여름을 견뎌내며 꽃망울을 틔웠다. 지금은 2천만 송이의 다채로운 빛깔을 자랑하며 은은한 향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이른 가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백일홍밭은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사진 촬영 명소로 손색없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꽃의 향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백일홍밭과 맞닿은 잔디원 일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개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백일홍 꽃밭은 오는 10월 초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을 견뎌내고 활짝 핀 백일홍처럼, 우리 구민들께서도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계양아라온은 사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하는 힐링 명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보다 9.7% 증가한 137조 6480억 원 규모의 내년 복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골목에서 한 어르신이 간편 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뉴스1) 복지부는 먼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우선,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했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수급 대상은 6만 7000가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생계급여액을 월 최대 12만 7000원 올려 207만 8000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동차 재산기준 완화와 청년 근로사업 소득 공제 확대로 4만 명이 추가로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합화물차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을 1000cc, 200만 원 미만에서 소형 500만 원 미만 등으로 바꾸고, 청년 근로·사업 소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 대중교통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올 7월 말 기준 3,979명으로 작년 말 1,872명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K-패스 이용 확대를 위해 포스터나 차량 안내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9월 1일 버스비가 100원 인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K-패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확대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에게 월 최대 60회(1일 2회 제한)까지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를, 청년에는 30%, 저소득층에는 53%를 돌려준다. 올해 1월부터는 다자녀 가구도 대상에 포함됐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은 50%까지 환급률이 적용된다. K-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19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앱이나 공식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대표 겨울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2025(Symbol Creative Awards)에서 축제(Festival)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한 성과이다. 심볼 크리에이티브 어워즈(Symbol Creative Awards)는 2009년 창설된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의 브랜드 경험, 마케팅,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40개국에서 45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 이벤트 업계 전문가 31명이 심사를 맡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문화유산과 현대기술의 융합, 창의적인 기획력, 그리고 다양한 민간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최근 3년간 피너클(Pinnacle) 어워드, 이벤트엑스(Eventex)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서울을 넘어 글로벌 예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최근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2025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을 9월 6일 상연한다.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거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수원 여성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여성 14명이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모여 뮤지컬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녀들의 사랑'은 여성문화공간-휴(休) 2층 한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무료 공연이다. ▲여성의 꿈과 자기 발견 ▲연애와 이별의 감정 ▲세대 간 여성들의 관계 ▲어머니와의 추억 ▲동료 여성들과의 연대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One night only(원 나잇 온리)', 'All that jazz(올 댓 재즈)',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엄마',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익숙한 뮤지컬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고정우 총괄 디렉터는 "여성의 삶을 단순히 '누군가의 딸, 아내, 어머니'로 한정하지 않고,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로서 그린 작품"이라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보여줄 진솔한 고백과 힘 있는 노래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수원 여성이 주체가 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이론 전달 강의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적 요소와 청렴의 가치를 접목해 젊은 공무원들에게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열린 교육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을 조직문화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청렴라이브가 공직자의 책무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렴도 3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동안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대상 'Smart Factory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는 2021년 사업 1차 년도에 선정돼 '4차 산업시대 성장 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매년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장평가를 거쳐 2026학년도까지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 사업은 중학교 3학년 대상 'Smart Factory 체험 수업 및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과 중학교 1학년 대상 'Smart Factory 진로체험 수업'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학교 3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 20명이 참가하며, ▲영남이공대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에서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기술 체험, 자작 모빌리티 구동 및 체험 ▲포스코 홍보관에서 스마트 팩토리 시설 견학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직업홍보관에서 견학 및 진로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2%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지역 고용시장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이하 ‘전년 대비’) 1.9% 증가(취업자 수 800명 순증가)한 68.3%로 전국 시부 평균(62.6%)과 경북 시부 평균(61.5%)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에서도 15세 이상 전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층과 65세 이상 고령층, 여성들의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00명 늘어 고용률은 6.5% 상승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65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도 재정지원 확장에 힘입어 취업자 수(+600명), 고용률(+1.1%) 모두 증가했다. 여성 고용 역시 경력단절 예방과 일·육아 병행 환경 조성 효과 등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