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관계부처들은 주요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7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체감 물가가 높아지면서 민생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각 부처에 전에 지시했던 대로 부당하게 물가를 담합해서 올린 게 없는지, 또 시장 독점력을 활용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는 않는지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2.4(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도 우리 수출이 국민 경제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8.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보호무역주의의 파고에 굴하지 않고 제품 개발 및 시장 개척에 힘을 모은 우리 기업인과 노동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
[경산/김근해기자] ㄹ경산시(경산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성희)과 함께 3일 경산 공설시장 일대에서「희망 2026 나눔 캠페인」거리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거리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산’슬로건 아래 출범식의 뜨거운 온기를 그대로 이어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성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작은 마음이라도 모이면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됩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사랑과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봉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와 관심은 우리 지역의 기부 온도를 높이는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연말의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따뜻한 경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김명성기자] #. 화성 동탄 주민인 40대 송모 씨. 그의 삶은 2024년 3월 30일 이전과 이후 180° 바뀌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 출퇴근 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송 씨는 이제 눈과 비 출근길도, 금요일 교통체증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상대적으로 불규칙하게 출발하는 버스를 향해 뛰지 않아도 된다. 송 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은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규칙성이다”라며 “허둥대던 출퇴근 시간에 리듬이 생기고 시간을 계획적으로 다룰 수 있어서 체감상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삶이 바뀐 건 파주시 교하동에 사는 40대 정모 씨도 마찬가지다. 그의 거주지는 GTX-A노선 정차역인 운정중앙역과 거리가 있지만 이전까지의 ‘환승 지옥’에 비하면 지금은 출퇴근 발걸음이 10배 이상은 가볍다고 전했다. 서울역 주변으로 일을 다니는 정 씨는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금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타서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 서울역에서 다시 직장까지 버스를 타야 했다. 이제는 운정중앙역에서 GTX만 타면 서울역으로 직행할 수 있다. 정 씨는 “GTX가 개통되고 신세계가 열렸다. 예전엔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제15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중 노동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청년·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시장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추진한 지난 정부 노동개혁과 달리 소통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노동이 존중되는 진짜 성장'을 실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초석을 쌓기 위해 임금체불 근절에 집중하는 동시에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노동시장 격차 완화는 물론 노사관계 안정화에 노력하고, 지역의 고용위기에도 선제적으로 지원·대응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양대 노총 위원장과 오찬 간담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오른쪽),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9.4 (ⓒ뉴스1) ◆ 신속·공정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우리나라가 캐나다의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강화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와 우호조치를 요청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도스탈(Alexandra Dostal) 캐나다 산업부 선임차관보를 만나 캐나다의 철강 저율할당관세 강화 조치 철회를 요청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지난달 29일 세종에서 화상으로 캐나다 마닌더 시두 통상장관과 면담해 철강 저율할당관세 강화 조치에 대해 우리측의 우려 입장을 전달하고 우호조치를 요청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철강 제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5.8.25 (ⓒ뉴스1) 박정성 차관보는 지난달 26일 캐나다가 발표한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강화 조치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간 수입 철강 쿼터를 지난해 수입량의 100%에서 75%로 축소하고 철강 파생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철회를 요구했다. 박 차관보는 "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통상법 위반 가능성이 크고, WTO 규범 기반 무역질서를 지키는 상징이자 캐나다가 주도
[충남/오창환기자] 국제적으로 항공기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를 잡아 친환경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신산업 선점에 본격 나선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e-SAF 생산 기술 개발(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령 탄소 전환 e-SAF는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되며 지난 1월부터 예타를 받아왔다. CCU는 발전 및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모아 메탄올이나 이차전지 소재, e-SAF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CCU를 탄소중립 실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도 2070년 전세계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를 CCU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보령화력에서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말인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내년도 1월 31일까지 두 달여 간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1km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 12월 7일 점등식 개최…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뿐만 아니라,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운영,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스노우 쇼(매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특허심판원은 11. 28.(금)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대전시 서구) 특허심판원 국제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특허권 법적 안정성 강화 및 분쟁 해결의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특허심판의 기능과 역할 ▲특허 무효심판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특허권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분쟁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철민 의원은 특허심판원 소개 및 주요 현안 보고를 들은 뒤, 특허심판정을 직접 둘러보며 심판 진행 방식과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심판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장 의원은 특허권자 보호와 특허분쟁의 장기화 방지를 위해 지난 11월 17일 ‘무효심결예고제’를 포함한 특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무효심결예고제(특허법 제133조의3 신설안)는 특허 무효심판이 심결 가능한 단계에 도달한 경우 심판원이 무효심결의 예고를 사전에 통지하여 특허권자에게 정정청구 기회를 보장하는 제도다. 이를 통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와 실제 성과를 청년 창업가, 관계기관, 언론과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하며, 도 관계자와 분야별 청년 창업가가 지역 언론인들과 생생한 청년 창업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생활 창업(베이커리, 스포츠 교육기관) △기술 창업(산업용 농·축산물, 섬유 원료 및 동물 중개업, 인공지능 산업, 제조업) △스마트팜 창농 △어촌 창업(수산물 가공업) 등 다양하다.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청년 창업가 사업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창업 도전 과정과 성과, 성장 방향 등을 직접 발표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 창업가의 실질적인 성장에 보탬이 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화재 취약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주재로 화재안전분야 8개 도 담당부서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 중 추진하는 대응체계를 꼼꼼히 살피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 중점관리 대상은 △전통시장 58곳 △노후아파트 3620동 △요양병원 64곳 △장애인시설 157곳 △노인복지관 19곳 △야영장 378곳 △다중이용시설 94곳이다. 이날 도와 시군은 관계기관과 향후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계획을 논의하고, 전통시장·노후아파트·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 대상 자체점검 안내 여부 확인 및 사후관리 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취약계층 보호조치 강화 방안으로는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심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돌봄공백 1355세대(노후아파트에 거주 중인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화재안전용품 지원계획을 살폈다. 도와 소방본부는 이들에게 △자동소화멀티탭 △산소발생 마스크 △자동 소화패치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등 전기화재 안전용품 4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