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기순기자]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오후 7시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는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39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경쟁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지난해 상영된 42개국 112편보다 30편이 늘어난 규모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혁상 다큐멘터리 감독과 유진영 O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조직위원장), 홍형숙 집행위원장,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 이장호 감독, 정지영 감독, 문성근 배우(영화진흥위원회 남북영화교류특위 위원장), 이준익 감독, 방은진 감독, 이창재 감독, 진모영 감독, 안정숙 인디스페이스 관장, 심재명·이은 명필름 공동 대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등 주요 인사와 관객 1,2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는 야외무대에서 상영된다. <안녕, 미누>는 18년간 한국에 살면서 이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싸웠으며 또한 한국 시민운동과도 연대했던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크랙다운’의 리더이자 이주노동자 방송국(MWT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추석연휴 특별행사 ‘한가위 좋을씨고’를 진행한다.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 동안 민속놀이와 전통풍습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특별공연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한가위 좋을씨고 행사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놀부네 풍년잔치’에서는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잔치가 열리는 놀부네 집에서는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통생일상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흥겨운 잔칫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한가위와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전통 떡을 선물 받을 수 있다. 한가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시풍속 행사와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다.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성주고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풍습이다. 민속촌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고 나면 고사에 사용한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명절에 즐기는 민속놀이 윷놀이, 투호놀이, 그네뛰기, 줄넘기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과 맞물려 다양한 공연이 넘쳐난다. 우리민족 고유의 멋과 흥겨움을 재현하
[서울/박기순기자] 사회적기업인 센트컬처는 9월 8일 아홉 번째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답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센트컬처는 에스이엔티에서 운영하는 문화 나눔 그룹이다. 2017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울시와 두루이디에스의 후원을 통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들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찾아 문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센트컬처 서울미래유산 문화나눔 답사는 청계천에서 이루어졌다. 청계천 주변에는 많은 미래유산이 있는데 이번 답사에서는 청계고가 존치교각, 서울풍물시장, 평화시장, 헌책방거리, 동대문패션거리, 동대문신발상가, 전태일 다리, 광장시장을 둘러보았다. 답사는 청계천 박물관에서 시작되었다. 청계천 박물관에서는 청계천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익산에서 온 이승재씨는 “이제까지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청계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계천 박물관 길 건너편에 있는 판자촌체험관도 방문했다. 참가자인 이민용씨는 “이 정도의 판자촌은 잘 지어진 것이다. 보통은 종이박스에 타르를 입혀서 물이 새지
[서울/박기순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숲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보자.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9월 15일(토)부터 다음달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양 재시민의숲 공원에서 ‘가을 음악 소풍’을 연다. 『양재시민의숲 가을 음악 소풍』은 매 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팀의 뮤지션들이 가을 숲에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려준다. 9월 15일은 일상을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여성 4인조 그룹 ‘센치한 버스’(오후 2시)와 감성 듀오 ‘신길역 로망스’(오후 3시). 9월 29일은 보컬과 기타 혼성 듀오인 ‘연희다방’(오후 2시)과 뮤지컬 곡들을 들려주는 ‘뮤럽’(오후 3 시). 10월 6일은 여성 보컬 듀오 ‘코다 브릿지’(오후 2시)와 ‘내일도 맑음’이라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감성 밴 드 ‘마멀레이드 키친’(오후 3시). 10월 13일은 어쿠스틱 여성듀오 ‘연어초밥’(오후 2시)과 국악 버스킹 그룹 ‘국밥’(오후 3시)의 공연 이 펼쳐진다. 양재시민의숲 가을 음악 소풍은 사전예약 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숲 속 편안한 의자에 앉아 공연을 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칠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접전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8월 출항한 벤투호는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부터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칠레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이날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과 같이 4-2-3-1 전술을 들고 나섰다. 최전방은 황의조가 책임졌고 2선에는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정우영이 나섰고 수비에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투입됐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맡았다. 전반 15분을 넘어가면서 칠레가 분위기를 점차 가져갔고 전반 18분 앙헬로 사갈이 첫 유효 슈팅을 시도했다. 수세에 몰리던 한국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황의조가
[서울/박기순기자] 전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더들과 여행업계가 9월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9.10.~14.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와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 회' (9.16.~19. 신라호텔) 참가를 위해 60여개국 1,200여 개 여행관련업체, 900여 명의 관광분야 석학과 전문가 들이 서울을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번 대규모 릴레이 국제행사를 서울의 우수한 관광‧마이스(MICE) 인프라와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다. 서울의 야경명소와 쇼 핑을 연계한 야간투어, 외국인들에게 특히 관심이 높은 JSA와 DMZ를 연계한 분단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 텐츠를 엮은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 : 해외 관광 비즈니스 기회‧청년 일자리 창출,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 우선,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8, 이하 'SITM 2018')'는 45개국 400여 개 해 외 여행사(바이어)와 호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연휴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됐다. 연휴 기간 중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한가위맞이 특별 프로그램, 지역 축제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 주요 문화·관광시설 혜택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4개 국립공원(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생태탐방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4개 국립과학관(부산, 대구, 광주, 과천)의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들도 많다. ▲대구 달서구 이월드(할인)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무료입장) ▲강원 속초 시립박물관(무료입장) ▲충남 공주 국립공주박물관(기념품 증정) ▲전북 고창 상하농원(할인) ▲전남 순천 그림책도서관(무료입장)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행사가 조현 외교부 제2차관, 박삼구 한국측 실행위원장 등 한일 양국 관계기관 및 관련기관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9.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 조현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동 행사를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조 차관은 금년은 한일관계에 있어 아주 발전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는「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2005년 첫 행사 개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일축제한마당’은 동 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하였다. ※ 한일축제한마당 :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이래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양국간 풀뿌리 문화교류행사 / 2009년부터는 서울, 동경에서 모두 개최(매년 양국에서 각각 5만-6만명 참석) - 금년도 동경행사는 9.22-23간 동경 하비야 공원에서 개최 예정 ◦ 아울러, 조 차관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한국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 남태희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의 최종전에 이어 A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최전방에 지동원을 두고 '주장' 손흥민이 왼쪽, 이재성이 오른쪽을 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남태희가 나섰고 중원에는 기성용, 정우영이 출전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자리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답답하게 시간을 보내던 한국은 전반 34분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남태희가 상대와의 공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지만 쇄도하던 이재성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기성용을 빼고 김민재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전반전 센터백이었던 장현수가 기성용의 자리로 올라갔고 김민재가 중앙 수비를 맡았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가운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한국 축구의 새로운 발걸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달 17일 선임된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후 치르는 첫 A매치다. 현재 한국 축구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초반 2경기 까지만 해도 경기력 하락에 대한 시선이 싸늘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고 반등했다. 비록 1승2패로 대회를 마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결과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러한 한국의 기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졌다. 조별리그 도중 말레이시아에 1-2로 충격패를 당하면서 잠시 흔들렸지만 김학범 감독 지휘 아래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쉽지 않은 상대들을 연속으로 무너뜨리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한국 축구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커져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귀국할 때 300여명의 축구 팬들이 공항을 찾아 박수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