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신흥공단과 함께 전국 20개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상가당 1억 1500만원(일반형 상가)에서 2억 1500만원(집약형 상가)까지 지원한다. 시범상가 내 상점 1000여곳에는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가능한 스마트 오더 기술이 도입되고 업종 특성에 따라 스마트 거울, 풋 스캐너 등이 설치된다.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 대상은 50개 이상 점포가 밀집돼 있고 상인회나 번영회 등 조직화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광역·기초 지자체 단위로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가는 상인회·번영회 차원에서 해당 지자체를 통해 먼저 신청하면 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에 오프라인 상점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서 이 같은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적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적극 발굴·육성해 전국 상점가로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위해 연 1.5%의 초저금리 긴급 경영자금 대출을 시행한지 2주가 지났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초저금리 금융지원책은 총 12조 규모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진흥공단(소진공), 기업은행에서 진행중이며, 현재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기 전 초저금리 대출을 받기위해서는 대출 받기 전 ‘5가지 체크 포인트’를 확인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형 대출 기관을 찾아야 한다. 신용등급과 대출금액 등 조건이 같아도 상환 기간이나 보증수수료 등이 다를 수 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남대문점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금융회사에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영세 소상공인들은 은행에서도 연 1.5% 초저금리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5가지 ①보증 및 대출제한 대상부터 확인 대출 신청에 앞서 대출제한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부터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대출 진행 시 금융권 대출을 연체 중이거나, 국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실시되는 총선 투표 시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투표 가기 전과 귀가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투표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 후 손소독제로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고, 투표소 입장 등 투표사무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특히 투표 인증을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중앙방역대책본부는 총선 대비 방역지침과 함께 공휴일을 맞아 불요불급한 모임, 외식, 여행 등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문의 :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064)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상적 상황이라면 추경안의 국회 통과 후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 게 순서지만, 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가 추경안을 심의해서 통과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청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국회 심의 이전에라도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빨리빨리 신청을 받아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생계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하위 70% 가구(약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건보료가 올해 소득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4·15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사상초유의 변수를 시작으로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등장, 여야 후보들의 막말논란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터지면서 여야가 강조하는 메시지 역시 때에 따라 변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층의 결집과 함께 성공적 코로나19 방역을 앞세워 중도층 표심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견제하는 한편 선거운동 막판 180석 발언 등에 대해서는 즉각 입단속에 나섰다.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종로구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 대처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국가로 칭송받는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가 1류 국가가 될 때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코로나 치료에서만 1류 국가가 아니라 국가의 모든 면에서 1류 국가가 되는 출발을 4·15 총선이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윤호중 사무총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의 등은 정권 심판론을 외치고 있는 미래통합당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양 원장은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법은 없다"면서 "다른 당은 제1당이 되면 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한 430km 천릿길 국토대종주를 14일 마무리했다. 안 대표는 완주 소감에 대해 "안철수는 더 단단해져 돌아왔다"며 "내일(15일) 총선 정당투표는 국민의당에 꼭 투표해달라. 정치가 바뀌고 국민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토대종주 국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시작한 국토대종주를 이곳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마쳤다. 국토종주의 처음과 끝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 싸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며 마무리짓고 싶었다"며 이렇게 밝혔다.안 대표는 "오직 국민만을 위해 자신의 소임을 다한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이 곳에 있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께선 기성정치에서 답을 찾을 수 없을 때면 이곳 광장으로 모였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바뀌는 시늉만 하고 권력자만 바뀐 뒤 다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이어 "이곳 광장에서 간절히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생각해 봤다"며 "성별이 무엇이든, 장애가 있든 없든, 나이가 적든 많든, 직업이 무엇이든, 부모가 누구든 차별 받지 않는 사회. 정정당당히 노력하는 사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이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16일 만이자 올해 들어 5번째 발사체 발사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미사일은 오전 7시부터 40여분 동안 이어졌다. 발사 원점에서 표적지역까지의 거리는 150㎞ 이상으로 추정된다.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를 북한이 지난 2017년 6월8일 발사했던 지대함 순항미사일과 같은 기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원산 일대에서 공군 전투기 훈련을 벌였다. 수호이 계열 수 대가 비행하며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공중에서는 수호이 계열과 미그 계열 전투기 등 활동이 있었다"며 "우리 군이 최근에는 서해 북중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 공군이 영공 방어를 위해 비행활동을 활발히 하는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같은 도발행위는 남측의 총선을 하루 앞두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북한이 지난 2017년 4월 태양절을 맞아
[한국뱡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조기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지원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항체의약품은 올해 안에 임상시험에 진입해 빠르면 내년중으로, 혈장치료제는 2∼3개월 내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의료계 합동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코로나19 치료제는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중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셀트리온)이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여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혈장치료제도 국내기업과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백신 개발 분야는 미국과 약 6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3일, 평택과수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경기지역본부장, 농정지원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배를 태국과 홍콩으로 수출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미국 수출 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과수농협의 슈퍼오닝배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함으로써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 및 평택 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컨테이너 20피트(약 7톤)가량의 국내에서 생산된 신고배는 태국의‘K-FRESH ZONE’로 수출하게 된다. K-FRESH ZONE은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 43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산 신선농산 전문매장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사기 저하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힘을 북돋아 주는 희소식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문석균 무소속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14일 오전 6시 첫 일정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시작했다. 문석균 후보는 대구에서 코로나19와 힘들게 싸우는 의료진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에 선거운동에만 매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문 후보는 4월 2일 0시 첫 선거운동을 성모병원에서 시작했고, 오늘 마지막 선거운동도 성모병원에서 시작했다. 처음과 끝을 모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한 것이다. 문 후보는 “세계 최고의 방역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방역시스템은 의료진 여러분이 만드셨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석균 후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선거사무소에 발열체크기를 설치했으며, 매일 저녁 8시 의정부 행복로에 있는 이성계동상 앞에서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과 레몬챌린지를 통해 의료진을 응원했다. 문 후보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의정부 시민의 동참을 꾸준히 유도하는 성숙한 선거운동의 본보기를 남겼다. 한편, 이번 선거운동 초기부터 의정부시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하여「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공모전을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 이란 주제로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개최된다. 개인 단독주택의 마당, 옥상, 벽면 등 실외공간에 조성된 나의정원과 아파트, 연립주택, 마을,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우리 정원을 대상으로 정원의 개인 소유주와 공동체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와 정원소개서, 정원 사진 8매 이상,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위탁 동의서를 사)한국정원협회 운영본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제출기일 도착분에 한함). 공모전 수상작은 정원 분야 교수, 정원종사자, 정원정책자문위원, 정원작가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후 최종 심의를 거쳐 13점을 선정해 6월 1일 산림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된다. 심사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정부지원단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는 이미 방역에서, 그리고 진단키트 개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며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과 의료계, 학계가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한팀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개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파격적으로 혁파해서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자금지원 등 전폭적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