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21대 총선을 통해 원내에 다시 입성하게 됐다.이번 종로 선거는 경쟁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와 여야 대표 대권주자 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미니 대선'으로 불렸으나, 이 후보는 출마 이후 여론조사 등에서 한번도 뒤지지 않은 끝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는 이번 당선으로 향후 펼쳐질 대선레이스에서도 유리한 고지에서 순항할 기반을 마련했다.1952년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인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하고, 전남도지사를 역임했다.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로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강원도 산불 등 연이은 국가적 재난에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민주당에 복귀한 그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종로를 비롯한 민주당 전국 선거판을 진두지휘했다. 향후 총리 시절 얻은 높은 대중적 지지를 토대로 여권의 차기 유력 대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전개되고 있다. 거대 양당 체제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종로구에선 이낙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 가운데, 개표율 29.9%인 서울 용산에서는 권영세 통합당 후보가 52.8%를 기록해, 41.5%를 얻은 강태웅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서울 동작을은 개표율 45.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52.0%, 나경원 통합당 후보는 45.6%를 나타내고 있다.서울 광진을에선 개표율 30.6%인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9%로 46.8%의 오세훈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41.3%의 개표율을 기록 중인 서울 도봉을에서는 김선동 통합당 후보가 49.9%를 기록해 48.7%를 얻은 오기형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인천 연수을의 개표율은 36.8%다. 정일영 민주당 후보가 42.6%로 민경욱 통합당 후보(40.3%)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개표율 84.9.%의 인천 동·미추홀을에선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41.6%, 남영희 민주당 후보가 39.8%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경기 고양정은 62.8%의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아 통합당 후보가 49.5%,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48.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존경하는 영등포갑 주민 여러분,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민 여러분과 약속한 서울 3대 도심에 걸맞은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한 5대 공약과 9개 동별 맞춤형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1당으로 만들어 주신 것은 코로나 19 국난을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경제를 살리라는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반드시 코로나 19를 퇴치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4선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살피고 청년의 일자리 문제와 저 출산·고령화, 주거·부동산 문제, 4차 산업 혁명시대 우리 아이들의 교육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21대 국회에서는 여야를 뛰어넘어 여성과 소외계층의 권리 향상과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영등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부터 다시, 대한민국과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전국 평균 투표율(잠정)이 66.2%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투표율로는 최고치이며,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 속에서 치러졌던 지난 2004년 17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60.6%)과 1996년 15대 총선 최종 투표율(63.9%)도 가뿐히 넘겼다. 가장 최근 총선인 20대 때 전체 투표율이었던 58%보다 8.2%p(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4대(1992년) 71.9%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였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가운데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러낸 우리나라에 찬사를 보내며 '민주주의 모범국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상 초유의 국가 위기 속에 치러지는 총선이기에 투표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국민들은 투표소로 향하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각자에게 주어진 한표를 묵묵히 행사했다. 기존 선거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49.7%를 기록했다.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 가운데 관내 사전투표 결과와 오후 1시까지 우편으로 도착한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등을 합산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2185만936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보다 높은 수준으로, 같은 시각 투표율은 43.5%였다. 그 이전 선거인 2017년 대통령 선거와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각각 55.5%, 37.9%였다.시도별로는 전남이 5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이어 전북 55.0%, 세종 53.4%, 강원 53.0%, 경북 52.2%, 경남 51.8%, 광주 51.8% 등이 뒤를 이었다.수도권인 서울은 50.2%, 경기 47.2%로, 인천은 46.2%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시·도별 21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깃대종 대국민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국립 공원 깃대종은 ‘하늘다람쥐’와 ‘소나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뜻한다. 국립공원공단 은 2007년부터 21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총 41종의 야생 동‧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10월부터 2주간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 1,096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 을 수행한 결과다. 인지도조사에는 설문조사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깃대종의 현황진단과 인지도 향상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 항목은 국민들의 깃대종 종별 호감도, 깃대종 인지 여부와 지정 효과 등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설문 결과, 호감도가 높은 깃대종 동물은 하늘다람쥐(속리산), 반달가슴곰(지리산), 수달(무등산) 순이며, 식물 은 소나무(경주), 금강초롱꽃(치악산), 구상나무(덕유산)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는 호감도를 1~3순위까지 질문한 후 합산한 것으로, 깃대종 동물 1순위 호감도는 반달가슴곰이 가 장 높았으나 합산 점수는 하늘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지난 2018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항선 철도 직선화로 이전되는 서천 역세권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면적은 16만 8282㎡로, △주거용지 4만 9245㎡ △테마공원과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8만 6431㎡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한 계획인구는 1660명 규모다. 도시개발구역 내 입지할 군청 신청사는 2만 9572㎡ 대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옛 서천역 주변을 공동주택의 주거기능과 준주거지구의 상업기능을 더해 활력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천 구도심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라며 “2021년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여권을 겨냥해 "코돌이가 당선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주고, '코돌이'가 당선 안 되면 (소득하위) 70%만 돈 준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통합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게 얼마나 상식에 맞지 않는 소리냐"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100%를 주고, 고민정이 안 되면 70%밖에 안 준다는 걸 여러분은 상식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냐"며 "이게 지금 우리나라 탄돌이들의 수준"이라고 비꼬았다.'탄돌이'는 2004년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을 업고 대거 국회에 진출한 당시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들을 일컫는 말인데, 김 위원장은 전날(13일) 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직접 겨냥해 이 같은 발언을 쏟아냈다.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고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들 두고 김 위원장은 "이게 지금 우리나라 탄돌이들의 수준"이라며 "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대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저지를 위해 4월 한 달간(4.1.∼4.30.) 긴급 항공방역을 실시한다. 항공방역 지역은 경기도 파주, 연천 및 강원도 철원, 화천 지역의 DMZ 및 민간인 출입 통제선 일원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 된 야생멧돼지가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긴급 항공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발견된 폐사체에서 첫 확진 이후 반년 만에 500건 이상으로 불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청양산림항공관리소를 비롯한 산림청 3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4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4개 시·군에 긴급 항공 방역을 실시 할 계획이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최소화를 위해 긴급 방역 헬기를 적극 지원하여 축산농가 및 국민생활 안정에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 박물관·미술관은 학교에서 원격수업에서 다양한 전시·교육 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화면<특별전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국립중앙박물관은 누리집(www.museum.go.kr)의 ‘온라인 학습 영상자료실’을 통해 국립박물관 전시·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문화, 이집트·핀란드의 세계문화 등 국립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용 역사 애니메이션, 청소년용 진로탐색 영상, 교사용 문화재 심화강의자료 등도 포함해 코로나19로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교사들이 이들을 학습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학교 수업에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150종을 선사부터 통일신라 시기, 고려부터 대한제국 시기, 다른 나라와 지역, 박물관의 세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농산물과 수산물의 소비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면역력에 좋은 4월의 제철 수산물로 ‘숭어’와 ‘해조류’를 선정했다. 이 2가지 수산물에는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와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1. 숭어 100가지 생선 중 몸매가 가장 빼어나 수어(秀漁)라고 불리는 숭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회귀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숭어는 10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에 수온이 높은 먼 바다로 나가 산란을 하고, 봄이 되면 알에서 깨어난 어린 숭어들과 함께 돌아온다. 숭어는 임금님의 진상품이었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 속에 혈구가 만들어지는 ‘조혈작용’을 도와주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도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B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나이아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 외에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2. 해조류 해조류는 바다에 서식하는 수산식물 중 광합성을 하면서 포자로 번식하는 다세포 식물을 의미한다. 주로 연안해역에 서식하며 다시마, 미역,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로고를 국민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 문체부는 지난 3월에 제작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를 모든 국민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공공저작물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로고 디자인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가며 신뢰와 협력으로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저력과 단합된 힘에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힘내라 대한민국’ 응원 로고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원 로고 파일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누리집(www.kogl.or.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여론과 044-203-292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