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대해 4개월분 한시적 생활지원비를 5월중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12,155 가구로 수급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108만원~140만원(4개월분) 상당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농협선불카드와 평택사랑상품권 혼용 방식으로 지급한다. 한시적 생활지원비는 별도 신청없이 수령 가능하며 지급 개시일, 준비물 등 내용이 담긴 가구별 안내문은 5월초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대상가구별 수령 일자를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해당 일자에 맞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자료] [수급자격·가구규모별 지원액] (단위 : 원) 구분 1인가구 2인가구 3인가구 4인가구 5인가구 6인가구 생계·의료 520,000 880,000 1,140,000 1,400,000 1,660,000 1,920,000 시설 1인 520,000 주거·교육·차상위 400,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예당호를 빛과 소리로 물들일 ‘예당호 음악분수’가 오는 4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4월 6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이번 인증을 위해 군에서 제출한 조감도와 사진, 준공 허가 문서, 제3자의 확인서, 시공 방식과 구조 등에 관한 문서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새로운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orld Record Committee(WRC/세계기록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본격적
[경산/김근해기자] ㈜스마트인디지털(대표 홍일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시청하여야 하나 스마트기기의 보급률이 떨어지는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 가정에 긴급 PC 지원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착한나눔컴퓨터’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경산시청,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마트인디지털이 3자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단디’브랜드 데스크탑을 기증하여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부득이 온라인개학을 실시하게 되었고 이에 다자녀를 둔 취약계층 가정의 스마트기기 필요성이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한 ㈜스마트인디지털 홍일곤 대표는 기존의 ‘착한나눔컴퓨터’ 지원에서 긴급 추가 지원까지 총 16대의 PC를 제공할 뜻을 밝혔다. 이에 ㈜스마트인디지털은 경산시청의 협조를 받아 PC가 필요한 지역 내 정보화 소외계층의 명단을 확보하여 4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였다. ㈜스마트인디지털은 “정보화 소외계층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발생되는 고민거리와 지역 정보화 격차 해소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지난 16일 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대표자 및 종사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 양 지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한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강조했다. 천안시는 도내 다중이용업소가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PC방 400개소 △노래연습장 423개소 △단란·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62개소가 등록돼 있다. 도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모든 PC방, 노래방, 유흥시설 등을 대상으로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추진 중이다. 다만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입자 명단 관리 및 체온 측정 △출입자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안내해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피가 늦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 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슬로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짧아져 대피우선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SNS 및 홈페이지, 언론홍보 등 비대면으로 피난우선 정책홍보를 실시하 고 있다. 정연광 예방총괄팀장은 “화재발생 시 무엇보다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되어야 하고, 평소 대피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습관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불이 나면 대피가 우선임을 기억하고 평소 비상구를 확인하는 등 안전습관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에코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대응을 위한 비대면 환경 교육 프로그램 ‘에코Play’를 운영한다. ‘에코Play’는 비대면 온라인 동영상과 연계 체험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실천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동영상 연계 체험활동은 현재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온라인 동영상은 4월 말 경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에코Play’는 ▲환경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시흥에코센터의 기획전시 <당신의 하루는 어떤 색입니까?> ▲시흥에코센터 창작 환경 인형극-<땅땅마을 이야기>, <산신령이 아파요> ▲친환경 만들기 체험 초록공감 나눔학교-<주물럭 비누 만들기>, <입욕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 <당신의 하루는 어떤 색입니까?>는 시흥에코센터 기획전시를 연계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한성민 작가의 전시 해설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활동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 하루 한 끼 채식 운동을 실천할 수
[산청/허정태기자] 2020년 4.15 총선 투표는 (산청·거창·함양.합천) 선거구 투표율이 72% 넘어서면서 최종 72.45%로 집계 되었다.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선거인수 16만2617명 가운데 11만7818명이 투표를했다. 지난 20대(63.0%) 선거와 비교하면 투표율이 9.4%가 높다. 전국 평균은 66.2%, 경남 평균은 67.8%로 집계 되었으며 선관위 결과 자료에 따르면 6시00 마감시간 결과 투표율은 △산청군72.4% △거창군72.6% △함양군72.4% △합천군72.4% 를 집계 하고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2004년(산청·거창.함양) 66.4% △2008년(산청·거창.함양) 56.3% △2012년(산청·거창.함양) 63.0% △2016년(산청·거창·함양.합천) 62.3%로 기록 되고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과 제조로봇 보급 확산을 통해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변화된 노동환경에 대응하고, 생산성 및 품질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흥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었으나, 정작 기업들의 매칭사업비 부담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흥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기관이나 경기도, 기타 공공기관에서 지원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나 제조로봇 시스템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매칭 자부담 중 일정비율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정부기관 및 경기도, 기타 공공기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나 제조로봇시스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기업당 자부담 매칭 비용의 20%이내 최대 2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예산(5억원) 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시흥산업진흥원 홈
[무안/한상희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은 16일 중국 호남성 루저시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2만1천600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루저시는 무안군이 ㈔K-뷰티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K-뷰티관련 교육, K컬쳐 센터건립,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해부터 군에 우호 교류를 요청하고 올해 2월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다. 중국 루저시 인민정부 양의문 시장은 김 산 군수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루저시 인민을 대표해 무안군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군이 매우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함께 노력해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이겨내자"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이에 김 산 군수는 "사랑과 격려를 담아 보내온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루저시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종교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해 사용할 예정이다. 출처 : 무안군청
[부산/문종덕기자] 지난 3월 30일 전국에서 처음 개설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모금창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기장읍 김두호, 장안읍 홍순미, 정관읍 김윤홍, 일광면 송경봉, 철마면 오돌석)이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했다. 기장군은 지난 3월 24일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으로 현금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장군수는 군수 본인과 가족은 신청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기부를 선언함으로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이어 3월 25일 기장군 간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동참 의사를 밝혔고 4월 13일에는 26명의 간부공무원이 기부한 바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이 모든 군민의 53%인 8만9천여명에게 지급됐고 금주 중으로 모든 군민의 60%인 10만여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절반을 넘어서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군 홈페이지에 기부 인증샷 올리기, 착한 기부 사진 전시회, 기부증서 발급 등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경기/장영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금, 토요일 매주 2회에 걸쳐 안성맞춤 아트홀 야외주차장에 '자동차 극장'을 임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서비스이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안정과 힐링을 위한 '심리적 예방'을 목적에 두고 기획됐다. 한 번에 자동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안성맞춤 아트홀 야외주차장 '자동차 극장'은 시민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본부에 손 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야외주차장 방역을 당일 실시한다. 첫 상영작인 '라라랜드'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이용 수칙을 준수한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게 상영을 마쳤다. 자동차 극장은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이번 주 작품으로는 ▲17일 '비긴 어게인' ▲18일 '코코' ▲24일 '보헤미안 랩소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과 한국방송공사(사장 양승동)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제41 회 근로자가요제」본선 경연이 4월 17일 오후 7시 여의도 케이비에스(KBS)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2월부터 10월까지「근로자 종합문화예술제*」행사가 진행되는데, 그 서막은 근로자가요제가 연다. * 연극제(4월), 영상제(6월), 미술제(7월), 문학제(7월) 순으로 진행 근로자가요제는 노동자로서 고된 노동 현장에서의 겪는 애환과 삶을 노래로 표현하는 경연으로, 1985년부ㅎ 터 36년 동안 근로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근로자가요제에는 718명(606팀)의 노동자가 참가하였으며 제출된 동영상 등으로 2차례 예비심사를 진행 하여 최종 15팀(20명)이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련해서,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가요제 행사 초기부터 지역별 예선심사를 동 영상 심사로 전환하는 등 대면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바 있으며 아울러 금일 가요제 행사 참가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 고 있다.”고 밝혔다. * 행사 참여자 주의 메시지 전파(마스크 착용, 참가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