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올해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4·19혁명 유공자 포상이 이뤄져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한다. 국가보훈처는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및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를 실시한다. 기념식은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도입 영상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새겨진 4·19혁명의 위대한 가치를 되짚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부활했던 4·19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한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장의 집례로 주빈과 4·19혁명 관련 단체장이 헌화·분향 후
[전남/한상희기자] 최근 방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수미씨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라남도는 17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수미씨를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씨는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통해 전라도 엄마의 구수한 입담과 정감 있는 요리솜씨를 발휘해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전남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보수 명예직인 전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김수미씨는 앞으로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미씨는 위촉식에서 “전남과 인연을 맺고 전남을 대표한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구수한 입담으로 오랜 세월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미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전남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전남의 숨은 매력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를 ‘화상 면접 채용의 날’로 운영한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 면접실에서 마이크와 오디오가 장착된 컴퓨터 화면을 통해 1대1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시는 사람을 구하는 7개 기업에 입사 지원자의 프로필을 전달해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한 50명이 일정별 화상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구인 기업(직종)은 ㈜펜타메딕스(회계 사무원), ㈜녹십자랩셀(연구원), ㈜부림(사무원), ㈜에이텍씨앤(컴퓨터 영업직), ㈜지디에스이앤지(전자기기 조립), ㈜소연메디칼(영업 관리), ㈜진흥기업(건설통제 업무)이다. 면접 후 이틀 내에 기업별 화상 면접 결과를 발표한다.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기업도 있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예년과 같이 시청 로비 등에서 청년 취업박람회(6월, 9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5월, 11월, 12월) 행사를 재개한다.
[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접수가 4월 16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는 당초 ‘청년기본소득’ 2분기 분은 6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 20일 지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2개월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일도 7월이 아닌 5월 8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도내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4월 16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8일부터 2분기 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1대 총선이 끝난 뒤 정치권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직 배분을 위한 여야의 원구성 협상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올해 원구성 협상 전 최대 쟁점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낳은 헌정사상 초유 여야 위성비례정당들의 행보다.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미래한국당 등 사실상 거대 양당과 노선을 같이 하는 비례정당들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과 각각 합당을 할지 혹은 독자 정당으로 활동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이 '위성 교섭단체'를 만들어 새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에 나선다면 향후 원내 구도 또한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여야 입장에서는 당장 합당을 추진하기보단 교섭단체를 구성해 본류 정당의 '2중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더 이로운 점이 많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일단 비례의원직 유지 조건 등 제약이 많은 합당보다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 신속하고 간단하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의 요건은 현역 국회의원 20명 이상이다. 이번 선거 결과 시민당은 17석, 열린민주당은 3석을 배정받았다. 따라서 여당의 교섭단체는 양당의 합당을 거치지 않더라도 제휴를 통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실제 20대 국회에서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국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에 17일 24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국가 추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자치단체도 즉시 대응 추경을 실시하고, 신속집행을 위한 사항들도 사전에 준비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미 추경을 완료한 총 130개 자치단체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가로 원포인트 추경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추경에 필요한 재원은 집행 부진사업 예산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통해 확보하고, 필요 시 기금 등 여유재원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는 일부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자체 ‘생계비 지원’ 사업과의 연계방안과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의 기본골격은 충족하되, 중첩·보완지급 등에 대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자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이 차질없이 집행되기 위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직면한 혈액 수급난에 숨통을 트이기 위해 또 한 번 앞장섰다. 부산시는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직원 헌혈의 날’을 열고,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오늘 헌혈에는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현재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1.5일분(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9일분과 비교해도 평균 1일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헌혈층인 학생들의 개학이 늦어지고, 재택수업이 진행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위기를 맞은 것이다. 현재 부산지역 의료기관들은 긴급 수술 외에 수술을 미루고, 부산혈액원에서도 타시도로 ‘원정 헌혈’을 다녀오는 등 혈액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해 긴급 혈액 수급에 나섰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300여 명으로 부산지역 혈액난 해소를 위해 기꺼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헌혈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헌혈 예약제’가 실시되었다. 부산시는 대기자들이 많이 모일 것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 참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보내는 응원 문구를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현장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자 등에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인천시민 #힘내라 환경인의 손글씨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희망캠페인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방종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이사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 회장,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을 추천했다. 공단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피해동참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대구‧경북지역에 509 만원의 성금 지원, 구내식당 식자재 주1회 전통시장 구매를 추진하였다. 또 공사 및 용역 등 협력업체 에 선급금 등 72억원을 신속 집행하였으며, 이번달 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1억9천여만원)를 인천이 음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다양한 세대에 홍보하기 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 「2020 클린에너지 청년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서포터즈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 내 이․공과대생 2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늘(17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미팅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는 클린에너지 정책 과정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청년토론회를 개최하여 에너지정책 결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에너지정책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청년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이다. 청년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수제작물(UCC) 제작 등 홍보 활동과 세미나, 포럼 등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정책에도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의 미래 에너지 정책에 직접 참여한다. 오늘 1차 워킹그룹 회의로 정책홍보 방향 등을 결정하고, 오는 6월과 9월에는 2․3차 회의를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등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 열리는 부산에너지포럼에 참석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세계동향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급여 반납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지급받는 4월과 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하였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포함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하였다.* 국회사무총장 · 의장비서실장 · 입법차장 · 사무차장 · 국회도서관장 · 예산정책처장 · 입법조사처장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 계기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외 입국자가 3월 말 7000명대 수준에서 3000∼40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17일부터 심야시간대 항공편 도착시간을 조정해 검역의 부담을 줄이고 인천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해외입국자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입국자가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일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격리하는 검역강화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특별입국절차를 운영하고, 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임시대비시설 및 임시생활시설 등의 인력과 자원을 투입했다. 이에 윤 총괄반장은 “13일 단기비자 효력정지 조치 등에 따라 입국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3월 말 7000명 대 수준에서 지금 현재 3000~4000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입국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영상 ‘참 이상한 나라(KOREA, WONDERLAND?)’의 후속작이 17일에 공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다룬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wonderland)’를 이날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캡처 사진지난달 17일 유튜브에 공개했던 ‘참 이상한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4분 분량으로 구성한 영상으로, 현재까지 조회 수 369만여 건을 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해문홍은 속편 제작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새롭게 제작,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케이(K)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로 시작한다.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지라면 누구나 이 편지의 수신인인 주인공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