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 지급을 시작했다.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은 전국 총 197개 시군구에서 돌봄포인트로 지급하고, 나머지 32개 시군구에서는 종이상품권 또는 지역전자화폐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아동돌봄쿠폰’의 사용방법 등과 관련된 주요 질문과 답변 자료를 제작·안내했다. ◆ 아동돌봄쿠폰의 사용방법 [Q1] 아동돌봄쿠폰으로 사용한다고 미리 이야기해야 하나요? - (자동 결제 기능) 아동돌봄쿠폰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카드를 이용할 때처럼 자동으로 돌봄포인트가 사용됩니다. - 이는 사용하는 카드를 통해 정책지원을 받은 돌봄포인트를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Q2] 남은 돌봄포인트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 (문자 안내) 사용하는 카드의 고객센터 등에서 언제든지 남은 돌봄포인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통해 돌봄포인트 사용 시 문자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사용 시 문자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카드
[산청/허정태기자] 21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도천마을 블루베리 농장에서 서용덕씨 부부가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항노화 식품인 블루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양이 높아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면역력 증진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디자인 씽킹을 통한 정책설계와 시행’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0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서비스디자인’을 하기 위한 교육으로 정책서비스를 설계하고 전달하는 과정과 결과 도출 전반에 ‘디자인 씽킹’을 적용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육을 여는 강의를 통해 “2020년 시민협치대회는 시민과 행정이 협치를 구체화 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제안이 행정과 만나 구체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팀으로 참가한 시 공무원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고 함께 팀을 이루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민·관의 정책설계 과정을 통해 시민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도 정책서비스의 대상과 효과를 고민하게 되는 기회이며 한편으로는 ‘내가 시민이라면!’의 생각을 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씽킹을 통한 정책설계와 시행’ 민관 워크숍을 마친 선정팀들은 제안자 + 공무원 + 그리고 전문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앞으로 2달 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별히 지난해 협치활동가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협치 디자이너들이 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 대응태세와 관련하여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기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월29일~4월18일)에서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 추진은 그간의 강도 높은 방역태세에 대한 긍정적 성과와 사회적 피로감 증가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시는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 모델국 중의 하나인 싱가포르의 최근 느슨해진 방역망으로 인해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부분을 주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는 다소 이르다는 입장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수목원 등 감염전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시설에 대해 단계적 운영 재개가 실시되며, 불요불급한 행사는 가급적 자제되지만, 필수적 시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행정명령 강도도 유흥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에 대한 기존 ‘운영중단 권고’에서 ‘운영자제 권고’로 하향조정된다.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2주마다 평가를 통해 거리두기 수위가 조정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리 경산시는 2월, 3월 그야말로 재난적 상황에 직면했지만 수준높은 시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민과 교육청, 경찰청,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더불어 일선 현장에서 도민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신 많은 공무원들에게도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자영업자가 사실상 휴업상태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을 위해 도에서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요금 인하와 택시영업자 지원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펴고 있으나 앞으로는 임시근로자는 물론 여성들을 위한 실국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통해 고용안정에 더 주력해 나가자”고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살리기를 비롯해 관광트렌드도 이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청정전남 이미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아울러 주문했다.특히 김 지사는 “최근 방사광 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위해 호남권은 물론 수도권 향우, 대학교수, 학생회, 사회봉사단체, 국회의원 당선자 등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방사광가속기가 미래 첨단산업을 위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가 코로나19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각별한 코로나19 대응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등교 수업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유증상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보건당국 합동으로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응훈련은 대구시교육청과 4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동부, 서부, 달성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4월 22일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회의실(본관 2층)에서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을 초청해, 학교 및 유치원의 코로나19 대응 담당자, 대구시 관내 구(군) 보건소 감염병 관리 담당자,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코로나19 현장지원반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 대응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가 발생한 3가지 상황을 설정한 후, 상황별로 따른 담임교사, 보건 교사, 교장(감),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이 각자의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김포/이광일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도로변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한다. 시는 작년까지 128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4월 말까지 32개소의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총 160개의 그늘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늘막은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를 할 때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폭염 대책 기간 동안 운영된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김포시청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 내 복지기관과 함께 산청약초를 활용, ‘수제 약초면마스크’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군은 21일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주민복지과장 권순현)와 함께 산청 약초로 염색한 천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약초 마스크 만들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코로나19 특별모금 지정기탁 사업으로 진행됐다. 마스크 염색에 쓰인 약초는 산청지역자활센터 육묘사업단에서 재배한 국화다. 30여명의 참여자들은 이 국화로 천연염색을 하고 마스크를 제작했다. 권순현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한 약초로 천을 염색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면마스크를 만들게 돼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복지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 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 싱 및 스팸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 련 스미싱의심문자는 130여건이었으며, 4월 중순 이후부터 각종 지원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 함에 따라 스미싱, 스팸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 하는 사기수법이다. 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품권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명시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다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한다. 또한 최근 할인판매로 인한 이용자 증가와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일명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박탈하는‘구하라법’에 대한 신속한 심사와 통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구갑)은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자”를 상속결격사유에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국민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되어있는 민법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일명 ‘구하라법’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구하라씨의 오빠 측이 밝힌 청원 내용에 따르면, 친모는 자신과 동생이 각각 11살과 9살 때 집을 나갔고 이후 20년간 남매를 한 번도 찾은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남매는 고모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컸고, 친모는 아버지와 이혼하고 친권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하라씨가 숨지자 변호사를 선임해 재산분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법은 상속인 문제에 대해서 직계존속·피상속인·선순위 상속인 등을 살해한 경우에만 결격사유로 한정짓고 있어서, 기타 반인륜범죄를 저지르거나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재산상속 등을 받는 경우가 발생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영교 의원 또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대시민 소방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3년간 시민이 보내주신 칭찬글 모음집을 발간해 배부한다.〈시민 칭찬글 모음집〉 칭찬글 모음집은 ‘코로나19’ 대응에 지친 소방관들이 위로받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는데 시민의 칭찬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기획됐다.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작은 배려 하나가 도움을 받는 이에게는 큰 감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움을 받는 이의 감동이 소방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신명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시민의 칭찬과 위로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이번 칭찬 모음집을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임무수행에 나서 시민 여러분께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체조의 양학선, 배구의 이다영, 이재영 선수 등이 참여하는 집콕운동 영상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 공단, 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 촬영 사진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과 달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손흥민·이재영·이다영 등 유명 선수와 함께하는 집콕운동 손흥민 선수와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 선수가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한다. 이 영상은 22일부터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및 공단(http://kspo.or.kr) 누리집과 문체부 및 공단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