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수용관리시스템인 교정정보시스템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차세대 지능형으로 새롭게 재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교정정보시스템은 2003년 교정행정 전산화를 위해 구축된 것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지만 시스템 연계 미흡, 노후화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우선 민원편의성 향상과 교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착수한 1단계 ‘차세대 통합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2021년 5월까지 추진하는 등 단계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수용정보 빅데이터 구축 ▲지능형 계호 시스템 구축 등 3단계로 추진되며 2022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단계 차세대 통합교정…비용 및 시간 절감, 수용자 접견 기회 확대1단계는 지난 3월 착수한 ‘차세대 통합 교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접견형태에 따라 별개로 구축되어 운영 중이던 접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즉 일반접견, 화상접견, 스마트접견 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인 현 접견실에 모든 형태의 접견이 가능한 태블릿을 설치하고 데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기업과 정부, 국민이 모두 합심하면 코로나로 유발된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 시대의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시대는 더 과감하고 빠른 변화를 요구한다”며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응원하면서 정부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그러면서 “정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미래차, 드론, 지능형 로봇, 스마트 선박, 바이오 의약 등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적 대학, 연구소, 기업과의 공동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 일자리 지키기와 고용 안전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정부가 PC코인노래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간과된 장소와 시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수도권의 코인노래방, PC방 등 사전 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위험이 간과된 장소와 시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시설별 이용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도 자신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21일부터 2주간 코인노래방 108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인천시의 조치도 공개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인천시는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오늘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노래연습장 2362개소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코인노래방 108개소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 들어 4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행자, 고령자, 화물차 사망사고는 감소했지만 이륜차와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기간 1037명 보다 8.4% 감소한 9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사망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행자는 지난해 1~4월 413명에서 357명으로 13.6% 줄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476명에서 390명으로 18.1%,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8명에서 6명으로 25%, 음주운전은 99명에서 98명으로 1% 감소했다. 최근 4년 간 유형별 교통사고 사망자(1~4월).반면 이륜차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13%,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6명에서 59명으로 5.4% 증가했다. 그동안 큰 폭으로 감소해왔던 음주운전 사망자의 감소율이 낮아졌고 이륜차와 고속도로 사망자는 늘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이륜차 사망자 증가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이 출범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0년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을 열고 새로 구성된 30명의 국민정책참여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1일 ‘2020년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이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은 범정부적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방송통신 정책과정에 일반시민과 관련 정책수요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개선하는 시민 참여조직이다. 이번에 출범한 국민정책참여단은 방통위 정책에 대한 국민의 직접참여 통로를 만들어 이를 통해 국민이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이끌어 내고자 조직됐다. 방통위는 ▲시청자위원회 운영개선 ▲불법스팸 방지 규제 개선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제공 서비스 개선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3개 과제 정책개선을 위해 30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 정책현장 방문 및 국민 인터뷰와 브레인스토밍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국민정책참여단 과제표철수 방통위 부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아이디어의 발굴과 정책개선이 이루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첨단 연구인프라로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부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오후 세종시 파이낸스 센터에서 열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충청북도· 청주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21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과기정통부-충청북도-청주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MOU)를 통해 ▲부지 확보 및 개발 ▲가속기 이용자 협의회 육성과 지원 ▲부지 내 관련 연구·산업 기반 마련 ▲가속기 종사인력의 주거 및 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정부-지자체 협의회를 구성해 상시적 정보교류와 협력을 유지하고, 관련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협력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기영 장관은 “다목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소독실시 및 출입기록부 2,000부 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는 2019년말 가축 통계조사 기준으로 약 1,718개 축산농가가 있으며 도시화에 따라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 한·육우 484, 젖소 69, 돼지 3, 닭 859, 염소·양 94, 사슴 14, 토끼 8, 오리·기타가금 42, 말 11, 꿀벌 134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제곱미터 초과 가축사육시설은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을 갖추고 출입기록부를 작성하 여야 하며, 모든 가축사육시설은 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실시기록부를 비치·작성해야 한다. ※ 위반시 과태료 부과(위반항목, 횟수에 따라 50만원~800만원) 시에서는 축산농가에서 의무로 비치하고 작성해야 하는 법정서식인 소독·출입기록부를 제작하여 5월말부터 군․구(축 산, 방역부서)를 통해 축산농가에 배부하여 농가에서 쉽게 방역관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독·출입기록부는 축산농가 입구에 비치하기 쉽도록 고리걸이 형태 책자로 제작하였으며, 축산농가 방역 준수사항 과 소독·방역설비 설치 기준 등 농가 홍보를 위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20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업체로 경북 안동 소재의 농업 회사법인 과일드림(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체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된 업체 중 4곳으로부 터 신청서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 졌다. 특히, 5월 20일 개최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발표심사에서는 각 업체의 제안설명에 대해 클레임 관리, 배 송 관리 등에 대한 추가 질문이 쏟아지는 등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좀 더 위생적이고 맛있는 과일을 공급 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심의위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업체 선정에 대한 참석위원들의 뜨거 운 관심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이러한 관심이 긴 방학을 끝내고 등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품질 좋은 과일을 제 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방과 후 돌봄교실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공항소음대책지역 내 농지도 매수청구가 가능해진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공항소음대책지역의 매수대상토지가 농지인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5월 대표발의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공항소음방지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령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인 제1종·제2종 구역과 제3종 구역의 ‘가 지구’에 있는 토지(이하 “매수대상토지”라 함)의 소유자가 시설관리자 또는 사업시행자, 즉 공항공사에게 해당 토지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고, 매수청구를 받은 공항공사는 이를 매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매수대상토지가 농지인 경우 「농지법」 제6조에 따라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토지수용·상속 등으로 취득하여 소유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는 자 외에는 소유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보니 공항공사가 해당 토지를 매수하는 데 제약이 있어 소음피해보상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2019년 6월 현재 기준 소음대책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수칙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A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성남시에서 안심밴드를 착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지난 5월 7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2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17일, 19일 두 차례 음식점과 당구장에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 한편 A씨는 5월 7일 입국 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 실시한 결과 5월 20일 오후 9시 37분경에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지난 20일 A씨에게 안심밴드 착용 조치를 하고, 21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분당구 보건소 관계자는“자가격리 중 무단이탈하는 경우 사법기관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으로,“자가격리대상자들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해서는‘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역학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회피하거나 거짓 진술,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할 경우엔‘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2018년 3월, 도로에 소방차량을 세우고 유기견 구조활동을 하던 도중 뒤따르던 화물차량의 추돌사 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대원들에게 불법 주정차 등의 일부 과실이 거론되기도 한 가운데,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도로 주정차 에 대한 면책 규정을 담은 법률안이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률 개정안은 지난 2019년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으로서 소 방차, 구급차, 혈액공급차량 등의 긴급자동차가 구조, 구급, 복구 작업 등을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도로 등에 해당 차량을 주정차 하 는 것을 허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소방대원 등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그동안 도로 등에서 구조, 구급 업무를 수행하는 긴급자동차의 일시적인 주정차를 위법으로 규정해온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법 개정이 소방대원 등 긴급 업무를 수행하는 우리사회 영웅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몇해 전 유기견 구조활동 도중 순직한 분들과 그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전북/한상희기자] 익산시가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20일 유희숙 부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익산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옛 하노바호텔에 조성 중인 창업 및 사회적경제 어울림센터를 청년들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를 청숲과 연계하는 방안, 도시경관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이를 토대로 각 부서는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시민들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도시경관 개선과 청년 창업공간,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거리에는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공간인 ‘청숲’에서 취업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