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6.25전쟁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켜켜이 쌓인 부산, ‘잃어버린 나라’ 가야를 품은 김해는 그 자체로 고장의 속살을 느껴보기에 충분하다. 복작거리는 시장과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부산원도심과 김해의 화려하던 가야의 문화를 차분히 만나보자. <1일차> 부산10:00 감천문화마을12:00 점심식사13:30 보수동책방골목15:00 국제시장17:00 부평깡통시장19:00 저녁식사 및 숙박<2일차> 부산09:00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14.1km, 18분)12:00 점심식사15:00 키자니아 부산(3.8km, 10분)18:00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15:00 경포아쿠아리움19:30 저녁식사 및 숙박<3일차> 김해09:0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26.8km, 34분)10:30 김해가야테마파크(14.1km, 20분)13:00 점심식사14:00 김해롯데워터파크13:00 점심 식사17:00 귀가<1일차> 피난민의 마을에서 예술을 품은 마을이 되다. 감천문화마을 천마산과 옥녀봉 사이 길게 이어진 골짜기에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이 있다. 감천문화마을은 달동네에 문화와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 등이 많이 소비하는 초콜릿류, 과자 및 캔디류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7개반 21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 도내 130여 개소를 점검한다. ○ 주요점검 내용은 ▲ 자가품질검사 기준 준수 ▲원료와 제품의 위생적 보관·관리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 표시기준 준수 ▲ 냉동· 냉장제품의 유통 및 보존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 식품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 하지만 부적합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길들여지지 않는 광활한 대륙, 혹한의 날씨와 유빙(遊氷)이 존재하는 남극의 바닷길을 조사하기 위한 항해가 시작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류재형)은 20일(금)부터 남극 해역을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수로(水路)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밝혔다. 그간 남극 해역의 유빙, 수심 등을 안내해주는 해도(海圖)가 없어 우리선박들이안전하게 항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수로 조사를 완료한 후 국제 해도를 간행할 계획이다. 남극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될 이번 조사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극지연구소의 아라온 호가 투입된다. 그 외에도 드론(무인기) 등 최신 무인조사장비와 3차원 스캐너, 수중음향측심기 등 정밀측량장비를 함께 활용하여 육․해상에 대한 입체적인 조사를 수행한다.남극과같은 극한 기후 지역에서도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년 2월에 장보고 기지 근처 현장 답사를 통해 장비 예비 점검을 마쳤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 시작 시기에 맞추어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po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 시민단체와 손잡고 종이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국민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신세계그룹 13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종이영수증 없는 점포 선포 협약식'을 1월 1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 6개 참여기업*과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소비자 단체 대표**, 지역 환경활동가인 그린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 협약식 참여기업 : ①이마트, ②스타벅스, ③신세계백화점, ④이마트에브리데이, ⑤위드미편의점, ⑥신세계아이앤씨 ** 협약식 참석 소비자단체 : ①(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대표 김천주) ②한국소비자연맹(대표 강정화) ③(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원장 김연화) 우리나라에서 발급되는 종이영수증은 매년 증가하여 2012년 기준으로 약 310억 건이다. 영수증 발급비용만 약 2,500억 원에 이르고, 영수증의 생산과 폐기과정에서 소요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5만 5,000톤에 달하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성검사를 서둘러 실시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설 명절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달청은 현재 40개, 약 2조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직접관리하고 있는 중이며,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1월 20일까지 기성검사결과를 수요기관에 통보하여 검사완료와 동시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토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설 명절 전 약 608억원의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 자재·장비업체, 현장근로자에게 조기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은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에 대해 체불현장이 없도록 지난 1월 9일부터 2주간 조달청 직접관리 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체불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도급대금의 지급 지연 또는 미지급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추후 발견될 경우 즉각 시정조치하고 미이행 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마다 기성·준공대금 지급 상황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한 ‘공사알림이’와 공사대금 지불·확인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설치함으로써 하도급업체 및 현장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학술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관리를 위한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시대별 왕릉조각 양식을 종합 분석한 첫 번째 결과물인 『조선왕릉 석물조각사(Ⅰ)』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왕릉은 석인상과 석수(石獸, 동물조각), 비석 등 1,400여 기에 달하는 석물을 간직하고 있어 녹지 위에 펼쳐진 거대한 야외조각장에 비유되고 있다. 석물은 조선왕릉을 대표하는 유물이자 조선왕조 동안 일관성 있게 제작되어 역사성과 고유의 미감을 살펴볼 수 있는 유용한 대상임에도, 워낙 수가 많고 연구인력이 부족해 학계에서도 충분히 면모를 밝히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10년 넘게 축적해 온 자료를 집성한 것으로 ▲ 조선왕릉 석물의 기원, 재료, 제작공정, ▲ 신라~고려, 조선~대한제국에 이르는 방대한 시간적 편년에 따른 조각양식 등 미술사적 관점에서 왕릉석물의 변천을 통시대적으로 파악한 최초의 개론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선왕릉 문·무석인상과 비석(신도비(神道碑)·표석)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책자는 ▲ 우리나라 왕릉조각의 시원(始原)을 이룬 신라왕릉 석인상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1.19.(목) 근로자 70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3억 1천 여 만원을 체불한 대전 동구 소재 요양병원 실제 사업주 전 모 씨(남, 61세)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구속된 전 모 씨는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간호사 및 간병인 등 병원 근로자 70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3억 1천 여 만원을 체불하였으며, 요양급여 20여 억 원을 부당 편취한 협의로 의료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기소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의 상당수는 급여로 생계를 유지하는 여성근로자들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김 모 씨는 “남편 없이 병원 급여로 자녀 둘을 키우다가 갑작스런 실직과 임금체불을 당했다”며 “새 학기가 닥쳐옴에도 생활고로 자녀들의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막막하다”고 진술하는 등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구속된 전 모 씨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고급승용차를 운행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희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대행은 “취약 계층 근로자의 생명과도 같은 임금을 체불하는 것은 생존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월 25일(수) 오후 2시, 3시, 4시에 ‘큐레이터(Curator)에게 듣는 박물관 이야기’(제1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박물관장과 학예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모두 3차에 걸쳐 대곡박물관장과 학예사가 유물을 해설하고 전시에 대해 관람객과 대화한다. 전시 기획자인 박물관장과 학예사가 직접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박물관을 알리고 지역 문화를 배워보자는 의도에서 기획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대곡댐 편입부지에서 청동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적이 발굴 조사되어, 이를 전시하기 위해 2009년 6월 개관했다. 이후 2014년에는 상설전시실을 서부 울산지역을 아우르는 전시 주제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이날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을 시작으로, 학예사와 한 차례씩 번갈아 대곡박물관 안내를 맡아 관람객과 만나게 된다.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며 대곡댐 편입부지 유적을 비롯해 서부 울산의 역사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곡박물관(052-229-4783)으로 문의하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0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도시재생사업 문화영향평가 참여자 간담회 및 문화컨설팅’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6 문화영향평가의 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컨설팅’의 일환으로서, 해당 사업과 계획이 문화적 관점에서 추진되도록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정책 제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해 2016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5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문화영향평가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병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직접 문화영향평가를 수행했던 개별평가기관과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물론 문체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문화적인 관점에서 추진되는 데 문화영향평가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문화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화컨설팅’이 진행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방부는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조기에 전역하는 군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전직지원교육 확대 등 전직지원정책을 대폭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첫째, 전직지원 교육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초로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중기복무자에게 최대 3개월까지 전직지원 교육혜택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전직지원 교육은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군인위주로 부여해 왔으나, 중기복무자들은 연금대상자도 아니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 제도를 개선하였다. 둘째, 군 복무시부터 전역 후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인생설계가 가능하도록 보병학교 교육 등 학교교육시 ‘군 복무 설계 교육과정’을 신설하였다. 군 경력관리, 인생 로드맵 설계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며, 체계적인 경력관리와 지속적인 자기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로 초급간부들의 건전한 군 복무가 기대된다. 셋째, 전직지원 교육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업교육을 대폭 강화하였다. 수요자인 전역예정 간부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직지원 교육에 창업반을 별도로 개설·운영하며, 교육과정은 프랜차이즈/소자본창업(연 6회), 기술창업(연 1회)으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방부는 1월 20일(금) 오후 3시 군 인권 자문위원들에게 국방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장병 인권 신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 감에 따라 군 인권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개방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 인권업무 수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하였다. 「국방부 군 인권 자문위원회」는 군 인권정책·법령·제도 전반에 대한 자문 및 권고·조언, 군 인권침해 진정사건 조사결과 및 처분내용의 적절성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통해 군 인권업무의 보편성과 대국민 신뢰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이 밖에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군 지휘관을 포함한 군 장병들에 대한 인권교육 특강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자문위원장에는 허 영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위촉하였고, 자문위원으로는 한명관 변호사(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김영혜 변호사(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천영 변호사(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두식 교수(경북대학교 법학부 교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위촉하였으며, 이번에 위촉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외교사연구센터는 전직 대사들의 생생한 증언과 제언을 담은 오럴 히스토리 총서『한국 외교와 외교관』 두 권(이정수 전 주 콜롬비아 대사, 선준영 전 주 UN 대사 편)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정수 전 주 콜롬비아 대사 편(제11권)은 미수교국 수교교섭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선준영 전 주 UN 대사 편(제12권)은 주요 통상 협상의 실제 협상 전략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사적 가치가 있다. 이정수 전 주 콜롬비아 대사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등 제3세계 외교에 헌신한 분으로서 관련 지역 미수교국 수교교섭 과정과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시초가 된 의료단 파견 사업 의 시작에 대해 구술했다. 이 대사는 세 번의 프랑스 공관 근무 시기 베트남 종전 이후 억류된 공관원을 지원하고 구한말 한국과 프랑스 관계 외교문서를 국내 입수한 사실을 회고했다. 또한 냉전 시기 아프리카 지역의 모리타니, 기니, 토고와의 수교교섭 과정을 구술하여 미수교국 수교교섭의 성공과 실패 사례의 교훈을 설명하고, 1968년 아프리카 니제르와 감비아에 의료단을 처음 파견하는 과정을 통해 정부파견의료단사업의 시작을 설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보훈부는 26일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었고,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2025.6.26. (ⓒ연합뉴스) 1876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의병 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벌였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하며 조국이 광복되는 순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선생은 8·15 광복을 맞아 조국으로 돌아온 뒤 통일된 완전한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진력하다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서울 종로구)에서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이하 창의재단)은 6월 26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우성 창의재단 이사장,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 학생 43명, 9개 분야* 올림피아드위원회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표학생 전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국제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물리 승자진출전(물리토너먼트)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중등과학 분야의 경우 15세 이하) 과학영재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88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총 9개 분야에 출전하고 있으며, ’22년, ’23년에는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3~6월부터 지원자 신청을 받아 분야별 대학 교수진 등의 온라인 통신교육(‘24.4~12), 방학 중 계절학교(여름, 겨울방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26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조실, 교육·국방·문체·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기상・해경, 17개 시도, K-water,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기상청에 따르면, 28일(토)부터 30일(월)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28일(토) 오후에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소낙성 강수가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주(6.19~22.)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빗물받이·우수관로 정비 등 사전 안전조치에 중점을 두고, 기관별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 (제주도 장마 시작일6.12~22일 누적 강수량, ㎜) 전북 진안 349.5, 전북 완주 320.5, 충남 계룡 317.5, 경남 거제 303.0, 전남 영광 289.4, 대전 유성 279.6 등 누적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빗물받이와 우수관로를 신속히 정비하는 한편, 그 외 지역에 대해서도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조직의 양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논의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양성평등위원회 정기회의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위원회는 법조계, 학계, 여성계 등 사회 각계의 외부 전문가 7명과 해양경찰 내부 위원 6명 등 총 13명이며,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신규 위촉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 양성평등위원회 운영 실적 점검 ▲ 성인지 정책역량 강화 및 폭력예방교육 표준 교수안 개발 ▲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 캠페인 등 해양경찰 양성평등 정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개선책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날, 해양경찰청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모두 함께하는 양성평등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안성식 해양경찰청 차장 직무대행은 “전문가 및 현장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 제도, 업무 관행 등 개선안을 지속 발굴하여 서로 배려하는 양성 평등한 해양경찰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 × 1인당 평균지출 1,513달러(’23년 외래관광객조사) → 25,721,000달러(약 349억 원)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 국내 208개 기업(중복 제외),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참가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가수 공연부터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