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강원도는 2월 9일 원주시청, 2월 1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도내 18개 시군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담당공무원과 맞춤형복지팀 담당공무원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기획하였으며,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강원도지부가 추진한다. 2월 9일과 10일 각각 140명씩 총 280여명이 참석하여 비영리컨설팅 웰펌 김미경 공동대표의 “지역의제발굴과 자원개발 활동에 관한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승태 강원도 복지정책과장은 “각 지역의 복지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강원도의 지역 발전을 위해 읍면동 허브화 담당자들의 책임있는 기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충청북도는 설명절을 전후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자동차정비업체(일명 자동차공업사)가 밀집해 있는 청주시 신봉동 지역을 기획단속해 자동차 정비업체 2곳의 불법 도장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학교와 인접되어 악취와 같은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지적을 받은 업체 2곳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도장시설을 운영하면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발생된 대기오염물질을 희석 배출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오염물질 중간배출, 희석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의 환경오염행위이다. 단속업소는 17개소이며 적발율은 11.8%에 이른다. 특히 A업체의 경우 방지시설 내부의 여과필터와 흡착제를 제거하고 단순히 방지시설의 송풍기만 가동하여 단속을 피하여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게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된 페인트 분진과 탄화수소는 악취 등을 유발하여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관할 지자체에 위반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하였으며, 유관부서 및 시·군에 단속내용을 전파하여 단속(점검)기관의 적극적인 방지시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기업인이 모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건의사항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인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아오는 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 산업의 심각한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 애로 유형별 전문 상담 도는 올해 현장기동반을 창원 등 15개 시군에서 17회 정도 운영하며, 기업들의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기동반은 경남중소기업청, 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9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경남중소기업청이 창업·기술개발 분야를 맡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정책자금을 맡는다. 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해외 시장개척 분야를 맡는 등 애로 유형별, 분야별로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 복합민원 중점관리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내용에 대해 직접 답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업무 담당별로 처리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회신한다. 제도개선 사항과 해결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중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 농기원)이 신품종인 씨 없는 청포도 ‘샤인마스캇’ 등 삼색포도 재배면적을 지난해 225ha에서 2020년까지 250ha로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은 9일 오전 농기원 내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포도재배 농업인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포도연구회 연시총회 및 신품종 포도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삼색포도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품종인 캠벨얼리를 제외한 적색, 청색, 흑색 등 다양한 색과 모양의 포도를 지칭하는 말이다. 평균 당도가 13∼15°Bx(브릭스)인 캠벨얼리에 비해 18∼20°Bx 내외로 당도가 높고 시중에 유통될 때 여러 색과 모양의 포도가 함께 포장 판매돼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도에서는 안성, 안산, 화성, 김포 등 경기 서남부를 중심으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225ha, 33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포도 소비 감소로 도내 포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포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포도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2,292ha로 2000년 3,550ha, 2010년 2,500ha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산림·공원녹지시책 사업비로 1,054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9일 오후 1시 30분 축령산 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도·시군 과장 및 팀장, 유관기관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림·공원녹지시책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전년도 주요 지표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금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먼저 ‘산림분야’에 ‘녹색복지 실현을 위한 건강한 숲·풍요로운 산림 가꾸기’를 목표로 879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시스템 구축,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최소화, ▲산림소득 증대 및 녹색일자리 창출,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다발·대형화될 소지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해 홍보 및 교육 활동 강화,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및 산불종합상황실 운영, 전문 인력 및 진화장비 확충 등을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에 나서게 된다. ‘소나무 에이즈’로 불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7개 품목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활약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물꼬를 튼 이후 10여년만인 2014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올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미 FDA(식품의약국)승인을 받은 품목은 모두 6품목으로, 2003년 팩티브(항생제·LG생명과학)를 시작으로 2013년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한미약품), 2014년 시벡스트로(항생제·동아ST) 경구용, 주사제에 이어 2016년 램시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셀트리온), 앱스틸라(혈우병치료제·SK케미칼), 메로페넴(항생제·대웅제약) 등 3개 품목이 연달아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EMA(유럽의약품청) 승인 품목은 2013년 램시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셀트리온)가 물꼬를 튼 이후 2014년 시벡스트로(항생제·동아ST) 경구용, 주사제, 2015년 피라맥스(말라리아치료제·신풍제약)에 이어 2016년 플릭사비(자가면역질환치료제·삼성바이오에피스)와 베네팔리(자가면역질환치료제·삼성바이오에피스), 2017년 앱스틸라(혈우병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간한『건강증진리서치 브리프』5호에서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이하 HP2020)의 수립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 추이를 파악하고, 건강정책의 성과를 점검해 보고자 HP2020의 대표지표 목표달성 추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역 등 사회요인별 건강격차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사회요인별 건강격차의 간격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2020 대표지표의 38.9%가 2020년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72.2%는 개선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사회요인별 건강격차 분석 결과에서는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유병율’, ‘당뇨병 유병율’, ‘성인 남·녀 비만유병율’에서 소득수준 또는 거주지(동/읍·면지역)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2008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자료 공개사업의 일환으로,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한반도 전역의 석기시대 유적을 조사하면서 촬영하였던 유리건판사진을 정리한『석기시대(石器時代)_도리이 류조(鳥居龍藏) 조사(調査) 유리건판(琉璃乾板)』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리이 류조(鳥居龍藏, 1870~1953)는 1911년부터 1923년까지 모두 9회에 걸쳐 한반도에 분포한 석기시대(石器時代,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를 통칭하는 시대 개념) 유적을 조사하였다. 그가 한반도의 석기시대 유적을 조사할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에는 석기시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학계의 정설이었다. 하지만 도리이 류조는 만주지역에서의 조사 경험과 한국에서 돌도끼가 발견된 점에 비추어 한국에도 석기시대가 존재한다고 확신하였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도리이 류조는 제주도에서 함경북도까지 한반도 전역을 다니면서 석기시대의 흔적을 찾고자 하였다. 김해 회현리패총은 도리이 류조가 석기시대의 층위를 확인한 대표적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도리이 류조는 한반도 전역을 조사하면서 총 3,800여 매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유리건판사진을 촬영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에는 3,662매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제 금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금 상품인 ‘오롯 골드바’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들어 국제 금가격은 작년말 대비 6%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온스당 1236.10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전쟁’선언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값을 끌어올린 배경이다. 금의 무게 단위는 국제적으로 그램(g)이 쓰이지만 종종 서구권에서는 온스, 대한민국에서는 돈이 쓰인다. 서구에서 쓰이는 온스는 트로이온스를 뜻하며 1 트로이온스는 31.1034768그램이다. 금은 경제나 정치가 불안정해질 때 찾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국제 금값은 △수요와 공급의 변화 △달러화 가치 △인플레이션 여부 등에 좌우된다. 금가격은 대체로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이는 상호 투자 대체재인 것이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금을 사는 수요가 늘어 금값은 오르고, 반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가격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국제 금가격은 미국 중앙은행(Fe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전북은행은 한국조폐공사와 2월 8일 오전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골드바 판매 사업을 통한 사업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2월 9일부터 전 영업점을 통해 10g, 18.75g, 37.5g, 100g, 100g(특판), 375g, 500g의 다양한 중량의 한국조폐공사 ‘오롯 골드바’를 판매한다. 고객은 전북은행에 개설한 본인명의의 계좌를 통해 ‘오롯 골드바’를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 후 약 14일(영업일) 이내에 영업점 또는 자택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는 위변조방지를 위해 특허 기술인 잠상 기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조폐공사 고유의 홀마크를 새겨 품질을 보증한 골드바이다. 보증서에도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 패턴을 적용해 시중 골드바들과 차별화하여 제작하였다. 전북은행은 이번 오롯 골드바 판매 기념 이벤트로 500g 골드바 구매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 기념주화(은화)를 일정 수량 소진시까지 추가 증정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 한국조폐공사에서 생산한 오롯 골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교통이 차단되었던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분기점(JCT)을 10일 오전 재개통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앞서 2015년 7월부터 공항입구분기점을 전면 차단하고 도로확장 및 개선 공사를 시행하였으며, 30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여 이날 재개통했다. 공항입구분기점은 기존에 편도 2차로, 시속 50km/h 이하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편도 3차로로 도로 폭이 확장되었고, 설계속도도 시속 70km/h로 상향되었다. 공항입구분기점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3단계 사업 완료시 개장되는 제2여객터미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같은 날 개통되는 인근 운북IC를 이용할 경우 미단시티와 운북복합레저단지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가보훈처는 모든 국립묘지의 장교·사병 묘역을 통합 안장하는 국립묘지 정책을 발표하며 올해 2월 기존 ‘장교’묘역 만장이 예상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 안장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관할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 최초 국립묘지를 조성한 이후 현재까지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안장자 신분에 따라 구분하여 안장하여 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장교·사병 통합 묘역’을 현재 안장 여력이 있는 기존 사병 제3~4묘역 2,011기(*참고: 국립대전현충원 묘역 안내도)를 활용할 계획이며, 대전현충원 내에 2018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추가 조성중인 묘역(1만7천기)도 ‘장교·사병통합 묘역’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처럼 ‘장교·사병 통합’ 안장 추진이 가능했던 것은「국립묘지의 묘역 설치 관련 법률」이 안장대상을 크게 9개 묘역으로 설치·운영 할 수 있도록(제13조 제1항) 구분 하지만, 묘역은 개별 국립묘지의 사정을 고려하여 국가보훈처장 승인시 세분하거나 통합하여 설치·운영이 가능(제13조 제2항) 하기 때문이다. ‘장교·사병묘역 통합 안장’은 서울현충원을 관리하는 국방부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4일(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범부처 창업기업(스타트업) 해외진출 출범식’을 개최하고, 9개 부처가 협업하여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 출범식 행사 개요 > ‣ (일시/장소) ‘25. 6. 24(화) 15:00~16:30 /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서울 종로구) ‣ (참석자) 정부중기부 차관, 교육부·외교부 등 8개 부처, 국회산중위원, 기관창업진흥원 및 부처별 주관기관(AC 등), 기업9개 프로그램 참여기업(100여개사) 등 총 200명 내외 ‣ (주요내용) 창업지원 성과 및 계획 발표, 전년도 참여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 공유, 기념식(세리머니), 단체사진 촬영 및 네트워킹 등 ‘Start Up, Together’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김성섭 차관을 비롯한 9개 부처* 관계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 창업진흥원 및 프로그램별 주관기관, ’25년 세계(글로벌) 보육(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해 창업기업(스타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인터폴은 경찰청과 협력하여 지난 6월 23일 한국 사건에 처음으로 인터폴 은색 수배서(Silver Notice)를 발부하였다. 수배서는 투자사기 조직 총책 2명(한국인)에 대해 발부되었는데, 이들은 주식투자 리딩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손실금 회복과 함께 비상장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 보장을 약속하는 수법으로 총 83명에게 14억 원을 편취하고 지난해 말 해외로 도주하였다.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실은 수사를 담당해 온 경기북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로부터 해당 사건 수배를 요청받고 검토한바, 범죄수익 환수와 피해회복이 중요한 사건이라고 보고 해당 사건을 제1호 수배서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은색 수배서(Silver Notice)는 인터폴이 시범 운영 중인 신종 수배서로, 각종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최근 초국경 범죄 급증에 따라 피의자들이 범죄수익을 부동산, 차량, 암호화폐, 고가 미술품, 골동품 등의 형태로 해외에 은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적색(Red), 청색(Blue), 녹색(Green) 등의 수배서가 인물의 체포, 소재 확인, 범죄 정보 공유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은색 수배서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6월 23일(월) 공군 제3훈련 비행단(경남 사천)에서 최초 국내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의 안전분리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안전분리 비행시험은 항공기로부터 유도탄의 외장이 안전하게 분리되어, 항공기의 구조물 또는 외부 장착물과 간섭이 없고, 외장 분리 시 항공기 반응 특성이 임무 성능을 저해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유도탄의 기본성능과 비행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시험은 연구개발 진행 중인 KF-21 전투기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먼저 시험용 항공기인 FA-50 시제기에 시험용 분리탄을 탑재하여 실시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 2025년 4월부터 약 3개월 기간 동안 31회 비행을 통해 조종 안전성, 하중, 항공전자, 환경시험 등의 항공기 연동 비행시험*을 이미 실시한 후 시행했습니다. * 각 연동 비행시험 내용은 [참고자료 2.]에 설명 장거리공대지유도탄 2차 사업은 KF-21에 탑재되어 전쟁 초기 적 후방의 핵심표적을 장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을 국내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1차 사업으로 도입하여 F-15K에 탑재된 독일의 TAURUS와 동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청장 등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 33명이 참석하여,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해양경찰 정책자문위원회는 내부역량・해양주권・해양안전・해양치안・해양환경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사회 리더로 구성되어,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아 건네는 자문과 제언은 해양경찰 정책 수립과 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의는 위원들의 주요 제언에 따른 정책 성과를 소개하고, 3S 전략인 해양안보(Security), 해양안전(Safe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기반한 정책 추진 방향과 새롭게 수립한 비전인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 방향과 해양경찰 역점추진 정책인 ‘미래형 해양경비체계(MDA)’,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전략 등이 소개되었다. MDA(Maritime Domain Awareness)는 해양경찰에서 2019년 도입하여 구축하고 있는 경비체계로 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퀀텀 코리아 2025'를 계기로 17개국 100여 명과 양자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킹 강화해 글로벌 양자협력 허브로 도약할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서는 6개 국제협력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이번 국제협력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의 양자기술 생태계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국제 협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유럽연합,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주요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간·기관 간 라운드테이블 및 4개국 공동세미나를 열고 OECD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워크숍도 개최한다.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스에서 관람객이 초전도 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코리아2025조직위가 주최한 국내 대표 양자 기술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는 26일까지 진행된다.(사진=연합뉴스) 개막 첫날에 이어 이튿날인 25일에는 네트워킹 오찬 행사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지난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해 개인정보위 소관 공약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분과 위원,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현판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조성, 딥페이크 등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 개인정보 주권 보장, 예방 중심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현,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 방안을 설명했다. 기획·전문위원들은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고 재발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 법제 변화와 자기결정권 강화, 맞춤형 광고의 행태정보 이용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노력 등을 강조했다.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은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라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시대 산업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간 이해상충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실(02-3433-897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이하 '국정기획위')는 24일 국가유산청에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가유산정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는 국가유산청 업무보고를 진행한 바, 국가유산 분야 공약 이행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유산청 업무보고에는 사회2분과 기획위원과 전문위원 및 국가유산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오른쪽)이 10일 오후 호우로 탐방로 일부가 유실된 충청남도 소재 사적 '공주 공산성'과 영은사를 점검한 후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추가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4.7.10 (ⓒ뉴스1)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가유산청의 핵심 정책과제와 소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전통문화의 문화적 가치 제고 및 보존·전승 정책 강화, 지역 역사 문화권 육성, 문화강국에 부합한 문화 외교 강화 등 주요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 3월 산불에 따른 국가유산 피해 복구 현황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국가유산 관리 계획에 대해 보고하면서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한 국가유산 안전관리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