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국민참여형 대선공약 발굴에 나섰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는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을 목표로 「온(ON)국민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온(ON)국민정책자문단」 은 전문가 위주의 거시적 공약개발 방식을 넘어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하려는 새로운 시도다. 또한 국가적 관심분야에 집중되던 대선공약뿐 아니라 지역과 계층을 망라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ON)국민정책자문단」 은 국민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명예직인 ‘국민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온(ON)국민정책자문단」에서 채택된 국민 제안은 당의 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여 당의 정책 생산 구조를 국민들과 공유하며 정책의 이해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각 정당들의 대선공약은 생산된 정책을 홍보하는데 그쳤다”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생활형 정책이라는 목표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약 발굴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용진대변인은 2월 10일 오전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국정 공백 장기화하고 국론 분열 노리는 대통령 대리인단, 정말 후안무치하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 대리인단에 오는 23일까지 최종적인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재판부가 22일까지 잡혀있는 변론을 마지막으로, 변론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환영한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지루하게 길어지며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민생이 더욱 악화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탄핵심판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대통령 대리인단은 따져볼 것이 많다며 “아직도 한 달은 더 심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대통령 측은 최종 변론이나 대통령 출석을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면서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방안을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출석 문제로 또 시간을 보내겠다는 것인가? 하세월이 되도록 설왕설래만 하자는 것인가? 헌재 심리를 지연해 탄핵 심판을 장기화하려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꼼수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제대로 된 답변을 제시하지도 못해서 주심 재판관으로부터 “하나도 답변이 안 됐다”는 훈계를 듣는 대통령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라이엇게임즈고와 함께 게임매너 스토리 공모전‘플레이 마이 스토리(Play My Story)'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너 있는 게임 플레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게이머들이 스스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늘(9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즐기는 게임 이용자로서 게임 매너를 소재로 한 자유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kocca.event@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작 10편에는 1만 RP가 지급되고 일부 사연은 웹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기현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PC 온라인 게임 점유율 1위인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 마이 스토리’이벤트 홈페이지 (htt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미국發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화학, 철강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8일 발간한 ‘2016년 하반기 對韓 수입규제 동향과 2017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하반기에 한국 상품에 대해 신규로 반덤핑이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사가 개시된 19건 중 11건이 화학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선진국(4건)보다는 신흥국에서(15건) 취해진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화학제품의 경우 상반기(2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11건의 신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11건 모두 최근 수출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철강금속제품에 대한 신규 조사 개시 건은 7건으로 반덤핑 3건, 세이프가드 4건이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 말 현재 기준으로 한국제품에 대해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총 28개국, 규제건수는 전체 180건으로 집계되었다(* 조사 진행 중인 44건 포함). 이 중 철강과 화학제품에 대한 규제가 144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한체육회는 강원도 외 3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2. 9.~12) 기간 중 총 5개 종목 참가 선수, 지도자,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홍보 및 인지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각 종목 대회장에 홍보부스와 간이카페를 마련하여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선수에게는 스포츠 폭력·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및 신고절차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자에게는 건강한 스포츠인권 문화 조성의 중요성과 함께 스포츠 폭력·성폭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스포츠인권센터 및 스포츠 폭력에 대한 인지가 미흡한 학부모에게는 스포츠인권센터 홍보 및 스포츠 폭력 피해자 징후 등 자녀들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보와 더불어, 스포츠인권센터에 대한 인지도조사 및 스포츠 폭력·성폭력 개선도 조사도 실시한다. 해당 조사는 스포츠 폭력·성폭력 관련 예방 및 대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인권센터에 대한 인지여부와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개선도를 물어 사업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행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한체육회는 제28회 알마티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 11개, 은 5개, 동 5개로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금메달 10개 종합 2위를 목표로 5종목 11개 세부종목에 145명(지도자 47, 선수 98)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1월 29일(일)부터 11일간 64개국 선수 및 임원 약 3,000여 명과 열전을 펼쳤다.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10개 획득은 초과 달성하였으나 동계스포츠 강국인 러시아와 개최국인 카자흐스탄의 선전으로 3위에 머물렀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하여 경기력 향상을 이룬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에서 11개의 금메달을 석권하며 주요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는 한국 빙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특히, 쇼트트랙의 손하경(21·한국체대)은 여자 1,500M·1,000M·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23·동두천시티)는 남자 500M·1,000M에서 두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국내 최대의 해양자연사에 관한 표본2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994년 개관 이래 90회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해양자연사박물관의 첫 번째 특별전은 <바다와 함께하는 에코 크래프트>전으로 예모 팩토리와 함께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2층(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해양의 신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미래의 꿈나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단체 예모 팩토리 회원 중 크래프터 20명 등이 참여하여 바다의 느낌을 살린 업싸이클링 수공예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게 되는데, 특징으로는 개성 넘치는 재활용 업싸이클링 작품 전시와 재능기부를 통해 공방이 아닌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체험을 함으로써 다양한 해양문화 소통과 체험을 통해서 생활 속 리폼 소재로 만드는 에코 아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 패브릭 소재를 퀼트머신으로 프리모션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행사로 2월 22일 오후 5시 20분부터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 ‘대강당’에서 <봄맞이 합창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합창공연은 남녀혼성합창단 마린뮤즈콰이어(Marine & Muse Choir)의 출연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무대는 <행복한 날이여 다시 여기에(Happy days are here again)>, <그날(Some day)>, <그 날을 기약하며(뮤지컬 “영웅” 중에서)>, <봄처녀>, <동무생각>, <봄이 오면>, <강 건너 봄이 오듯>,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만남> 등 주로 새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영화음악, 에니메이션 주제곡, 팝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이게 된다. 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오후 5시 20분부터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합창공연’ 관람 후 오후 6시부터는 <고대국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饗宴)’이 2015년 초연 이래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춤의 대가 조흥동이 안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방면에서 창작자로 활동하는 정구호가 연출을 맡은 ‘향연’은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데 모아 세련된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전통 춤사위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춤 구성을 새롭게 하고 무대·의상 등에 세련미를 불어넣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12월 초연 당시 전 회 매진된 이후, 지난해 4월 재공연에서는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개막 전 조기 매진되어 한 회를 추가하기도 했다. 오는 8일(수) 개막하는 세 번째 공연 역시 현재 기준으로 유료 객석점유율 83퍼센트, 전체 객석점유율 100퍼센트로 4회 차 모두 매진된 상황이다. ‘향연’이 다른 장르에 비해 고정 관객이 많지 않은 전통무용 장르라는 점을 감안할 때, 3년 연속 이어지는 흥행 열풍은 이례적인 현상을 넘어 ‘한국춤 신드롬’으로 볼 수 있다. 특히 20·30 젊은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공연 모두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EBS 딩동댕유치원의 어린이 뮤지컬 ‘뚜앙, 칭찬배지를 찾아라(이하 ’뚜앙‘)’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종시문화예술회관 1층 객석(약 638석)에 대해 전석 무료로 공연되며, 오전 11시 공연은 세종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관람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6일 사전 접수를 통해 하루 만에 예약이 마감되었다. 오후 4시 공연은 개별 관람형태로 진행하며, 예약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예매사이트(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16일 공연될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족음악회도 티켓 오픈 하루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면서 “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뚜앙’을 활용한 뮤지컬로, 칭찬 배지를 찾아 나서는 주인공의 모험과 도전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공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단은 올 한 해 아동, 여성 등 타겟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인천광역시은 은 지난 1일 한국전력공사(서인천지점)와 업무협의를 통해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물류업체에 대해 ‘일반용’ 전기 사용자를 ‘산업용’으로 변경해 기업들의 고정경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신뢰행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하고 인천시에서 2014년 3월 18일 준공한 물류단지이다. 2017년 2월현재 89%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고, 올 해 상반기중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북부 지역의 물류거점 지역으로써 큰 역할이 기대되는 물류지역이다. 인천시에서는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의 일환으로 65개 입주업체의 전기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제조, 물류업체임에도 일반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17개 업체에 대해 산업용 전환(변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서인천지점)과 협의를 실시하고, 2월 1일 기준으로 일괄 변경조치해 주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요금의 체계를 보면 ‘산업용’전기요금은 ‘일반용’대비 10~20% 이상 저렴해 매월 1천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납부하고 있는 냉장·동 창고를 운영하는 기업은 고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권 및 지역 간 연계 도로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53㎞),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1.47㎞), ▲장현 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41㎞)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 간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은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L=4.63㎞),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L=3.46㎞), ▲율리~삼동 간 도로개설(L=7.4㎞), ▲매곡진입도로(대2-30호선) 확장(L=0.64㎞), ▲대동아파트~대로2-18호 간 도로개설(L=0.7㎞), ▲장생포순환도로 확장(L=1.0㎞) 등 6개 사업이 실시된다. 현재까지 사업별 공사 진행 상황을 보면,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지난해 실시설계(보완)와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6년 12월 말 공사를 착공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주관하는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발대식이 6.26.(목) 오전 외교부 1층 정책소통포럼에서 개최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 약 20여명을 청년사절로 임명하였다. 청년사절단은 선서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외교부는 우리 주도로 유엔총회에서 2019년 이래 격년으로 채택하고 있는 ‘청년과 군축·비확산(Youth,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결의’ 이행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왔으며, 정기적 활동을 통해 청년의 군축·비확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을 모집하여 운영중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국제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군사·안보 및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등 국제안보 지형이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군축·비확산 체제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군축비확산 분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 × 1인당 평균지출 1,513달러(’23년 외래관광객조사) → 25,721,000달러(약 349억 원) 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 국내 208개 기업(중복 제외),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 참가 에스파 등 인기 케이팝 가수 공연부터 해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7월 1일(화)부터 공중화장실 설치·운영 사업에 대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이나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할 때 성별 특성에 따른 수요, 성별 균형 참여, 성별 고정관념 해소 등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여 해당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제도이다. * (성별영향평가 건수) (’22) 27,109건 → (’23) 27,843건 → (’24) 26,468건 자가진단형 성별영향평가는 개선과제 도출에 필요한 표준화된 기본 항목(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간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충분히 축적되어 정책 점검사항 및 개선안을 정형화할 수 있는 지자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별에 따른 정책환경과 수혜 분석*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해당 사업의 개선계획 도출 및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 사업수혜 및 예산 배분에서의 성별 특성 반영 등 ’23년 말부터 일자리 사업과 도서관 사업에 시범 적용한 결과, 해당 사업이 질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성별영향평가 참여 증가에 따라 올해 공중화장실 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26일(목) 08:10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5대* 조선사 최고안전책임자(CSO)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안전과 생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① 위험·취약 요인별 안전관리 강화 조선업은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만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끼임·추락·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중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금지, ▴도장·화기 작업 시 화재예방 등 핵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집중 호우, 태풍 등에 따른 계절적 취약 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즉시 개선하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②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지난 6월 8일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올해는 폭염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옥외작업이 많은 폭염 고위험 사업장이므로 온열질환이 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 수요가 많아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 2024년 7월~8월(2개월) 중 반려동물 검역 두수: 총 8,300두(월평균 3,802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이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동물검역 → 동물축산물검역 → 개·고양이 검역절차 → 수출국가별 검역조건 출국 시 반려동물의 검역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진다. ①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준비한다. 별도 사전허가가 필요한 국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 국제연합(UN)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오남용 없는 사회를 이룩하고자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왔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