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4일 국제회의장(청내 소재)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1))의 연찬회를 개최해 나라별 KOPIA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농업 성장과 농촌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직접 전수하거나 개발도상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KOPIA 센터 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KOPIA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농업환경과 기술수준 등을 분석해 나라별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6년도 우수 센터로 선발된 KOPIA 케냐 센터와 KOPIA 베트남 센터를 시상하고, 이들 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KOPIA 케냐 센터는 양계와 씨감자 생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3배~4배 높이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스쿨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쿨팜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KOPIA 케냐 센터는 이웃지역인 카뎅와 초등학교에 교육농장을 만들어 2015년부터 고학년 학생에게 농업기술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는 매년 쌀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생산성 향상과 쌀 시장개방 등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쌀 수급안정을 위하여, 쌀 재배면적을 작년도 30,714ha에서 1,418ha 감소한 29,296ha로 설정하고, 효율적인 재배면적 감축과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하여「쌀 수급 안정 대책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쌀 수급안정대책단 회의: 2017. 3.14.(화), 14:00, 도청 별관대회의실 / 28명 쌀 수급안정대책단은 행정,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단체, 농협 등으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논 타 작물 전환 지원, 고품질 쌀 생산 확대, 쌀 적정생산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별 논 재배면적 감축목표 설정과 기관별 역할분담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벼 재배면적 감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계재철 농정국장은 쌀 적정생산을 위한 각 시군 수급안정대책단이 역할을 철저히 이행하여,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4일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현재 대한민국은 앞뒤가 막혔다”며 “정치외교적으로는 관계국과 신뢰를 중시하며 지혜롭게 소통하고, 피해가 닥친 경제와 관광에서는 실력을 기르고 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사드 문제로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운 지경에 놓였지만 이 문제가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 얼마나 빨리 끝나게 할 것인가, 그런 문제가 해소된 뒤에는 어떤 상태가 돼 있어야 하는가 등이 우리 전남과 대한민국에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사드 문제가 생긴 배경이 한국의 국제정치적 숙명과 지도자의 실수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사드 문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체제인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가장 가깝게 노출돼 있는데다 미-중 간 패권경쟁의 최일선에 놓여있는 데서 오는 숙명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더 이상 접근하지 말기를 바랄 것이고, 중국으로서는 한국이 ‘한미동맹’이란 이름으로 중국에 모종의 긴장감 같은 것을 주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사드 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시도 상생협력사업인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 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이웃한 지자체 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와 담양군화순군, 광주시가 참여하며 사업비는 올해부터 3년간 25억 7천200만 원으로 국비 70%가 지원된다.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 및 내부 협의를 거쳐 3월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은 △지질공원 연계 프로그램 및 통합 지질공원 브랜드 개발 △지질공원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지질공원 통합 지오브랜드 개발 및 연계 상품 개발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이다. 특히 2016년 신청해 현재 유네스코 국제지질과학연합(IUGS)에서 서류 심사 중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보전과장은 “시도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무등산권 지질공원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14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와 시․군 기업지원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의 무역제재와 보복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부의 사드배치가 속도를 냄에 따라 중국의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현지진출 경북수출기업의 활동이 위축 되고 대중국 수출에 차질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중국정부의 예상조치에 대한 대응전략, 유관기관 합동 지원체계 구축내용,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지원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또한 한국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조치에 따른 상황별 대응방안 수립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수출업체들의 사드피해 접수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9일에는 글로벌통상협력과에 접수센터 설치 현판식을 가졌으며, 20일 부터 대중국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안정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을 실시한다. 경북의 지난해 중국 수출규모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7 Great Season 두 번째 기획공연인 ‘양방언 EVOLUTION 2017’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동양의 감성으로 서양을 연주하다’는 테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이자 재일 한국인 작곡가 양방언을 초청해 ‘양방언 EVOLUTION 2017’의 첫 번째 투어 무대를 선보인다.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EVOLUTION 2005’가 처음 열린 이래, 양방언은 자신의 음악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EV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 양방언은 20여 년 전 의사의 길을 접고 음악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그의 네 번째 솔로앨범 수록곡 가 주목을 받으며,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어 대중적 지지 기반에 힘입어 2012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전격 발탁된 양방언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장르와 장르, 세대와 세대 간의 음악적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5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는 두 기관이 지난해 3~5월, 7~9월, 전국 1483개 학교 학부모 4만 3000여 명을 조사한 것이다. 과목별로는 영어·수학 같은 교과과정보다 예체능 사교육비가 많이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고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했던 반면 중학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5만6000원으로 2015년보다 1만2000원(4.8%) 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고, 증가폭 역시 가장 컸다. 1인당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교과 영역만 보면, 영어 5조 5000억원, 수학 5조 4000억원, 국어 1조 10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예체능 영역은 체육 1조 7000억원, 음악 1조 6000억원, 미술 7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고등학교가 5조 5000억원으로 8.7% 늘었다. 중학교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월 14일(화) 11시, 한미 연합연습 현장인 합동참모본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하여,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 (참석) 국방부 장관(한민구), 합참의장(대장 이순진), 국가안보실장(김관진), 한미연합사령관(대장 빈센트 브룩스, 영상보고),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주요 작전사령관(영상회의) 등 * KR(Key Resolve : 3.13~3.23) 연습은 연합방위태세 점검 및 전쟁수행절차 숙달을 목적으로 하는 군사지휘소 연습이고, FE(Foal Eagle : 3.1~4.30) 훈련은 한미 연합작전 및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야외기동훈련임 이번 합참 방문은 3월 10일 헌재의 탄핵인용에 따른 대통령 궐위상황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황 권한대행은 한미 연합 연습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올해에만 2차례에 걸쳐 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달에 발생한 김정남 피살사건은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경관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제때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올해 봄꽃이 피는 예상 시기를 안내한다.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5일경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경복궁 흥례문 어구(御溝,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와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가,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는 모란이 피어나며 점차 봄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왕릉 중에는 여주 세종대왕릉과 서울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남양주 홍·유릉과 고양 서오릉의 산벚나무, 태릉의 철쭉 등 다양한 들꽃이 차례로 피어나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만들 예정이다. 5월 말까지 계속되는 개화 기간 중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면 향긋한 봄꽃 내음 가득한 전통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봄 길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궁궐·왕릉의 개화 예상 시기에 대한 사항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원내대변인은 3월 14일 오전에 서면으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국론분열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소위 강성 친박 의원들이 개별 헌법기관으로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다수 국민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그 자체를 탓할 수 없다. 하지만 정치적인 의사 표현과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와 언행은 구분되어야 한다. 일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무, 법률, 수행, 공보로 업무를 나누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를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이 섬겨야 하는 대상은 국민이지 파면당한 대통령이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다녀온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사저 내부가 추워 박 전 대통령이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지난 4개월간, 광장에서 촛불 하나를 들고 매서운 바람을 맞아온 국민들에게는 황당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 그동안 추위에 떨었던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차마 할 수 없는 언행이다. 일부 친박의원들이 이와 같은 언행을 보이는 것은 국정농단의 한 축으로서 나라를 지금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신고 사실 통지 절차를 정하고, 법·시행령 간 중복 규정을 삭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1일 공포된 가맹사업법과 함께 3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법에서는 신고 사실에 대한 공정위 통지를 ‘민법상 최고’로 간주하고, 가맹본부의 신고 사실 통지 절차를 시행령에 위임했다. 공정위는 신고자(가맹점사업자)가 동의하면 신고받은 법 위반 사실을 피신고자(가맹본부)에게 통지 한다. 이를 피신고자에 대한 신고자의 채권 소멸시효를 중단시키는 효력이 있는 ‘민법상 최고’로 간주한다. 개정안에서는 ‘민법상 최고’로 간주되는 시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신고자(가맹점 사업자)의 동의를 얻어 피신고자(가맹본부)에게 통지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도입했다. 신고 접수 후 15일 이내 공정위는 신고 접수 사실, 신고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서면을 발송한다. 공정위가 발송한 서면을 접수한 후 15일 이내에 신고자는 신고 접수 사실 등을 피신고자에게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16일(목)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대구 동구 율하동 소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부 3.0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따라 주거취약 계층이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매년 4회 이상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입주한지 20년이 넘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생활 불편이나 주거환경 개선, 복지향상 등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동구(안심1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한다. 상담내용은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취약계층 생활안정, 기초생활수급자 복지 지원 등이며, 전문 조사관과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개선을 권고하는 등 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