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신춘(新春)은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첫 봄을 의미한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새싹들과 알록달록 꽃봉오리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3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새봄을 알리는 신춘음악회 <소리로 봄을 품다> 공연을 오는 23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매력적인 국악관현악의 음색에 가야금, 민요, 성악, 사물의 다양한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따스하고 화사한 봄을 알리는 무대로 꾸몄다. 소리로 봄을 품은 무대의 첫 번째 곡은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할 때 따르는 음악인 ‘대취타(大吹打)’의 본래 가락에 작곡가 원일의 상상력이 더해진 <대취타 역(易)>을 선보인다. <대취타 역(易)>은 막을 여는 서곡의 성격이 강하며, 힘찬 팡파르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장쾌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은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춘설(春雪)>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가야금 수석단원인 이자영 협연의‘춘설(春雪)’은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동심 어린 곡으로 생동감 넘치게 묘사했다. 세 번째 곡은 화창한 봄날 즐겁게 지저귀는 여러 가지 새들의 모습을 멋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해빙기 강우로 인한 포트홀 발생을 대비하여 달구벌대로 등 주요도로 915km에 대해서 4개반 18명을 투입하여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트홀은 겨울철 아스팔트 포장의 균열틈새로 침투한 수분이 영하의 낮은 온도에 얼었다가 녹을 때 자주 발생되므로, 대구시설공단은 해빙기인 3, 4월을 맞아 포트홀 발생으로 인한 시민교통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정비는 포트홀 복구뿐만 아니라 비가 올 경우 포트홀이 발생할 수 있는 거북등 균열부위를 선제적으로 보수하여 포트홀 발생 원인을 줄여나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트홀은 시민안전과 직격되므로 공단은 365일 휴일없이 보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가 올 경우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발생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등 도로파손 발견 시 시민 도로모니터단(☎053-603-0901) 또는 모바일 밴드(밴드명 : 시민 도로모니터단)로 신고하여 주시면 12시간내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해빙기를 대비하여 포트홀 발생구간은 최대한 신속하게 보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가 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방제를 펼친다. 3월말까지 피해목 제거작업을 완료하고 4월에는 솔수염하늘소(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우화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현재(2017년 3월)까지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3천641그루와 감염우려목 등 총 1만6천858그루를 3월 말까지 완전 제거 할 계획(3월10일 기준 방제율 80%)이다. 이번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산림청 방제지침에 따라 재선충병 피해목을 훈증처리 위주의 기존 방제방법에서 벗어나 피해목과 주변의 감염 우려목을 함께 제거하여 파쇄방제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4월에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산불방지 임차헬기를 활용 해 신규발생지 등 선단지(재선충이 확산하는 방향 맨 앞부분 지역)를 중심으로 360ha에 대한 항공방제(약제살포)를 시행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구시 재선충병은 2005년에 달서구 신당동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현재 동구(지묘동 등), 서구(와룡산), 북구(연경동 등), 수성구(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출생, 돌, 입학, 졸업, 결혼, 승진, 창업 등 각종 기념일에 기념식수(수목식재)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시민 기념식수 동산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념식수 동산은 인천대공원사업소에서 2곳, 각 군·구별로 1곳씩으로 총 1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 등 기념식수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할수 있다. 식수기간은 수목식재가 가능한 3월 ~ 11월로 참여 신청은 인천대공원사업소 및 해당 군·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신청후 기념식수 신청자가 산림조합 및 민간 나무시장과 화원 등에서 수목을 직접 구입하여 지정된 장소에 기념식수를 식재하면 된다. 인천시에서는 기념식수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기념식수 동산 외에도 공원·녹지 관리운영상 큰 문제점이 없으면 기념식수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기관별 관내 공원 쉼터 등에 기념식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참여 도시녹화 운동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기념식수자가 식재 뿐 아니라 관리까지 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최종심사(3차)를 3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고 민간부문 000사업 外 2건, 군구부문 000사업 外 2건 등 총 6건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면심사(2017.2.6.~2.13)와 2차 전문가 심사(민간 2017.2.21./군·구 2017.2.24.) 및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민간 2017.3.3./군·구 2017.3.10.)로 진행됐다. 특히 3차 심사에는 이색적으로 100인의 시민(청중평가단)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했다. 인천시는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 절대우의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 공모(2.1.~2.3.)결과 총 42건의 사업이 접수돼 1차 심사결과 30건을, 2차 심사결과 15건을 우수사업(3차 최종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날, 3차 최종심사는 20인의 전문심사단과 100인의 청중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별 전자투표기(리모컨)에 심사점수를 입력하고, 최종 심사점수는 전문가(60%)와 청중평가단(40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으로‘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가 제안됐다. 시민대표 100명이 선택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이다. 인천광역시는 3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발전연구원과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으로부터 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 및 전략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 받았다고 전했다. 해양친수도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해양친수도시의 미래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해 왔다. 이 날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제안서는 그 간의 시민참여단 토론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대표는 “인천해양친수도시 미래비전「시민에게 열린바다,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친수도시」는 해안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 산업단지, 군사시설 등과 상생하면서 해안변을 개방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인천 해안변 고유 특성과 문화정체성을 보여주는 갯벌, 개항장, 도서지역의 자연환경 등을 보존·활용하여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안됐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부동산 임대차·매매거래 시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전자계약시스템과 연계한 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현재 종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보다 최대 0.3%p 저렴한 대출금리와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4월부터 부동산 전자계약을 광역시·경기도 및 세종특별자치시로 본격 확대 시행을 계기로 전자계약과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모바일뱅킹을 결합한 금융상품 출시에 합의하고 14일 부산에서 해당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전자계약은 기존의 부동산거래절차와 동일하며 종이로 작성하던 거래계약서만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가 자동 처리되므로 별도로 주민 센터 방문 등을 할 필요 없다. 해당 은행의 고객이 부동산 전자계약 및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1억 7000만 원을 1년 거치 19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의 주택자금대출을 신청한다고 가정하면 최대 0.3%p 대출금리가 인하돼 약 650만 원의 대출이자 절감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협약한 공인중개사에게는 대출금액의 최대 0.22%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제공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내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전형부터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성명, 직장 등 신상에 관해 기재하는 지원자는 실격처리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면접 등 정성평가 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등 의대 22곳, 연세대·경희대 등 치대 5곳에서 편입학생 681명(의대 585명·치대 96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선발 인원과 동일하다. 2개 학교까지 복수지원 또는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편입학 지원자는 의대 2곳이나 치대 2곳에 원서를 넣거나 의대와 치대 각각 1곳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2곳을 초과해 지원할 경우 3순위 이후 대학에 접수한 지원서는 무효처리 된다. 전형요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나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되며 자기소개서 작성시 부모 및 친인척의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받는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10월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족구병,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엔테로바이러스의 2016년 실험실 표본감시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5개 대형병원과 협력하여, 의료기관에 내원한 수족구병,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등의 의심환자에서 대변, 뇌척수액, 인후도찰물을 채취하고, 엔테로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조사하여 부산지역 엔테로바이러스의 유행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등 엔테로바이러스의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이 감시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조사결과, 환자 368명으로부터 589건의 검체가 검사 의뢰되었고, 그 중 145명이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양성율 39.4%)으로 확인되었다. 엔테로바이러스 혈청형에 따른 종류로는 에코바이러스(echovirus)가 49명으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고, 수족구병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는 10명,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은 10명에서 검출되었다. 그 외, 타입 확인이 불가했던 엔테로바이러스는 76명이었고,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바이러스(poliovi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영화의전당이 봄을 맞아 화제작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시사회와 감독, 배우와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8일에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화제작들을 한데 모아 상영하는 ‘2017 아카데미 특별전’ 상영작 중 영화 ‘히든 피겨스’의 시사회를 개최한다.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흑인 여성들의 감동실화를 담아낸 작품이다. 주부산미국영사관과 부산영어방송재단,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후 주한미국대사관의 Mark Canning 문정관이 게스트로 참석하여 관객들과 함께 흑인, 여성 등 소수자의 인권, 그리고 차별에 관한 유쾌한 토크쇼를 갖는다. 진행은 부산영어방송 ‘씨네 콘체르토’ 프로그램의 Host인 Mike Wheeler가 맡으며 영어로만 진행된다. 토크쇼는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부산영어방송 FM90.5 ‘씨네 콘체르토’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4일(금) 오후 8시(예정)에는 4월 개봉 예정작 ‘원스텝’의 프리
(남해/박종평기자) 지난 수년간 지역민의 숙원이 돼 온 남해군 서면 소재 노구정수장이 마침내 정상 가동된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10일 오전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와 이호규 한국농어촌공사 남해지소장, 서면 이장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구정수장의 정상 가동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영일 군수와 이호규 한국농어촌공사 남해지소장, 수원지인 정창열 노구마을 이장․원현호 유포마을 이장 등 4명이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정종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이 그간의 경과보고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구저수지는 농업용과 생활용수 겸용 저수지로 총 87만2000t을 담수할 수 있는 중형급 저수지이다. 남해군 내에서는 내산, 복곡, 갈곡 저수지에 이어 4번째로 큰 저수지로 지난 2003년 준공됐다. 남해군은 노구정수장 가동을 위해 저수지가 준공될 무렵인 지난 2002년 경남도로부터 지방상수도 설치인가를 받았다. 이후 군은 노구정수장에서 정수한 식수를 서면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수원지 마을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난 15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이 돼 왔다. 군은 그간 정수장과 배수장 건립,
(문경/김태우기자) 동로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양환국)는 3월 13일 오전 10시 경천호 주변에서 바르게회원,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경천호 주변 겨우내 불법투기 된 생활쓰레기와 농업폐기물 2톤 가량을 수거하였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및 분리수거 캠페인 등 범시민 선진질서운동을 병행하였다. 동로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위원장 양환국)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로를 만드는데 바르게 가족이 솔선수범 할 것을 결의했다. 김현식 동로면장은 늘 지역과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바르게살기위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 덕분에 경천호 주변이 말끔히 정비되어 다가오는 봄철에 동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동로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인사를 드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