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시관을 확충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원래는 천연기념물센터 내에서 자연유산 표본 보존·관리와 전시·교육, 사무업무 등을 함께 보다가 2015년 11월 연구동과 표본관리동을 신축하면서 전시관은 전시, 교육,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이번에 다시 36억여 원을 들이면서 전시관 면적을 1,021㎡(약 309평)에서 1,852㎡(약 560평)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내년인 2018년 8월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을 비롯하여 독도 천연보호구역, 기획전시실 등의 전시공간을 새롭게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10년이 넘은 기존 전시물 역시 리모델링을 마치면 전시 내용이 보강되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연출매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시설로서의 기능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시휴관과 공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미술공예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과 동등 자격 소지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기타 미술공예 분야에 있어 표현형식과 내용에 한국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또는 재현 작품을 출품 신청서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을 통해 발표된다. 문화재청장상 1명,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1명, 우수상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특선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에 응시할 기회가 부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담당자(☎041-830-7340)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후선업무* 전반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후선업무(Back Office)는 증권의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이후 청산·결제·예탁을 담당하는 기관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함 「혁신기술위원회」는 사장(위원장), 전무이사 및 본부장 전원(위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대응조직으로, 위원회 내에 실무반과 분야별 전담팀(총괄팀, 동향조사팀, 기술연구팀, 비즈니스적용팀)으로 구성되었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위원회」를 통해 자본시장 후선부문에 대한 혁신기술의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예탁결제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 내에 IT·법률·비즈니스 중심으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문을 받고,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이용자레퍼런스그룹」을 구성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추진사안에 대한 공유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4일 오전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 대선경선을 아름다운 경선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제 문재인 전 대표가 우리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치열하면서도 절제된 경쟁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주신 모든 후보들께 감사드린다.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후, 결과를 받아들이고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후보는 “우리는 참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 민주당의 정권교체와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하나의 팀으로 경쟁을 한 것이지 전쟁을 한 것이 아니다. 작은 상처는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고 팀원으로서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성 후보도 많은 국민들께 자신의 얼굴과 철학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세 분이 앞으로 우리당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된 경선이었다고 평가한다. 우리당 당내 선거에 동참해주신 당원 동지들과 후보 지지자, 또 국민 선거인단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이제는 하나가 될 때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정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4월 3일(월)부터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13년부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료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의료법에 따라 대상기관과 항목을 대폭 확대하여 새롭게 조사·분석한 결과이다.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서는 공개 대상 의료기관과 대상항목이 대폭 확대되었다. 공개 대상기관 기준이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요양병원에서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2016년 2,041기관에서 2017년 3,666기관으로 전년보다 1.8배 증가했다. 공개 대상항목은 107항목으로 전년대비 2.1배 확대되었다. 이 중 신규 추가 항목은 61항목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등 28항목을 비롯하여 치료재료 20항목, 제증명수수료 13항목이 추가되었다. 또한 기존 공개 대상 52항목 중 심장질환교육 등 6항목은 급여전환 등으로 제외됐다. 2017년에 추가된 항목의 진료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검체검사 중 ‘노로바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 직장인 아빠 등 직장인 학부모의 학교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연간 5일 이내 학부모의 “학교 참여 유급휴가제”를 보장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 참여 유급휴가제”는 학부모가 아동의 보호자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기본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의 관련 조항을 개정하여, 학부모가 학교에서 주최하는 학교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교사와 자녀의 교육문제 상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5일 범위로 유급 휴가를 보장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무원 대상 ‘자녀돌봄휴가’를 2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사업주)도 직장인 학부모의 자유로운 학교 참여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참여 유급휴가제”의 도입에 적극 동참하도록 법제화하자는 것이다. 이번 제안은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학부모들이 휴가제를 활용해 직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녀교육을 위한 권리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도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도청 운동장과 청사 외관 도로변에서 ‘2017 경기도청 벚꽃축제·낭만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낭만산책이 열리는 벚꽃길은 청사 인근과 팔달산, 수원화성을 따라 200여 그루의 벚꽃 나무로 이어진 봄맞이 명소로 매해 20만 명의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 조명전구 1,600여개로 불을 밝힌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발표에 따라 수원지역 개화 예상일인 4월 6일(목) 직후 주말을 벚꽃축제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낭만산책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 먹거리가 준비된다. 우선 축제기간 내내 테마별 공연이 진행된다. 청사 안팎에 설치된 6개의 ‘버스킹 존’에서는 매일 4~5개 팀의 악기연주, 밴드공연이 총 60회 열린다. 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축제 첫날인 7일은 재즈, 8일은 락, 9일은 발라드로 테마를 정해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도청사와 팔달산 산책로 각 구역마다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의 거리공연도 준비돼 있다.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도는 푸드트럭 31대를 배치해 커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울산 암각화박물관이‘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와 공동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암각화 나들이’란 주제로 4월 15일 1기(4월 15일~7월 23일)를 시작으로 15회, 2기는 16회(8월 12일~12월 2일)로 총 31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암각화 나들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암각화박물관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암각화 나들이’는 암각화에 대한 역사 지리적 이해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암각화와 미술, 공예, 역사, 미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암각화와 인사하기’, ‘암각화와 친해지기’, ‘암각화와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가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박물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화공간으로 인식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 표현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담당자 천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화, 재즈, 법을 문화예술과 관련지어 새로운 시각, 다양한 시점에서 사고해 보는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분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을 살펴보고 그것을 향한 시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는 것으로 ▲영화 속의 음악(4월 28일),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5월 12일), ▲법과 예술(6월 23일) 등 3개 과정으로 짜였다. 수강생은 4월 5일부터 17일까지 회관 누리집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인원은 총 90명(과목당 30명)이다. 과목별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영화 속의 음악’ 과목은 영화 속 음성을 집어넣는 기술이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음악과 음향이 영화사적으로 발전되었는지 등 예술로 승화된 음악의 역할에 대해 감상하는 시간을 심영섭 영화 평론가와 함께한다.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 과목은 황덕호 재즈평론가와 함께 20세기 초 미국에서 등장한 음악인 재즈를 이해하고 명가수들을 통해 재즈 보컬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부대 505여단 7대대(대대장 주성민) 부대원 22명이 지난 달 31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서면 봉암리 미호천 제방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편, 연서면(면장 김성환)은 적십자, 생활개선회, 새마을 등 관내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깨끗한 연서면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일 ‘4월 직원 정례회’에서 국도비확보, 예산절감 등의 성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에게 성과시상을 실시했다. 올해는 2012년 성과시상 실시 후 최다 건수(46건)가 접수되어 공직자들이 영천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얼마나 힘쓰는지 알 수 있었다. 발빠르게 중앙기관, 도, 공공기관 등을 방문한 결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65억), 농기계임대사업(13억), 차세대차량융합부품제품화 지원사업(45억) 외 6건의 국도비 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협상력으로 기반시설 부담금을 절감하고,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혁하는 등 영천이 발전함에 있어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성과 총16건 선정시상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와 같은 우수한 성과는 공직자의 업무에 대한 ‘조금 더’의 열정과 숙고의 결과로 작은 차이 같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최고의 결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스마트한 공직자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은 전투메모리얼파크(체험권) 개장, 보현산댐 짚와이어, 별빛테마마을 등 익스트림 체험관광과 캠핑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올 한해 우리 시의 활력
(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치유(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 유소견이 있는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추천받아 390명을 선발했다. 운영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보문산 숲 치유센터(중구 대사동 소재)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1기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성질환 전문가의 강의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요령 등을 제공하고, 보문산 주요 숲길을 걸으면서 숲 속의 피톤치드를 마시고 자연놀이, 숲속명상을 통해 자연을 느껴보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친환경 허브 화분, 모기퇴치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된다. 대전광역시 전재현 환경정책과장은“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문산 자연 속에서 면역력 증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