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Al확산으로 인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8주간 알가공품 등 식용란을 사용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하고, 부정·불량 축산물가공품 등 제조·판매한 업체 대표 11명을 적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산란계 도살처분으로 공급 불균형에 따른 불량축산물(계란 등)을 업주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거나 함량을 속여 제조·가공하여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량식품 근절 차원에서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에 따르면 적발된 유형은 미표시 전란액 제조·납품·보관 3건, 미표시 식용란 납품 2건, 계란 함량 허위표시 2건, 빵을 제조 미표시로 일부 휴게음식점에 납품·판매 4건이다. 시는 이번 사안이 함량을 속이거나 미표시 원료를 사용해도 소비자들이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 행위임을 감안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기홍 민생사법경찰과장은“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하나투어, ㈜에버스카이가 광주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광주시가 대상자 선정과 연계, ㈜에버스카이는 광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80명)에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하나투어는 SM면세점의 4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이번 방문에는 5개구 베트남 다문화가정 신청자 중 11가정 38명이 선정돼 5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모국에서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된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친정 방문을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향수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131개 결혼 이민자 다문화가정 484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한편, 광주시-㈜하나투어-(주)에버스카이 3개 기관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을 위해 지난해 10월 ‘광주시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이 경제 사정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 결혼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미국 정부의 5.18 관련 기밀문서 공개 주역인 미국 언론인 팀 셔록(66)이 4일 오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공개한 자료의 내용과 향후 2개월간 분석 작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팀 셔록은 “지난 1989년 국회의 5.18진상조사 당시 미국은 미 대사나 군 관계자의 증언을 막았다”면서 “이후 10~15년에 걸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 자료들을 입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문서를 당시 한국의 관점에서 한국의 상황전개 과정과 연결해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입수 당시에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가운데 하나로 일본 자위대가 1980년 5월 미국의 요청으로 한국 해안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의 신 군부가 군사력을 사용토록 미국의 누가 승인했는지도 밝혀야 한다”면서 “미국이 신군부의 군사력 사용을 인정함에 따라 광주인들의 협상의 여지를 막았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미 대사의 리포트에 의하면 한국은 통제 불능의 위험한 상황으로 묘사했고 미 정부는 5.18을 군사적 개입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4월 5일(화) 오후 7시 ‘대구시민행복센터’(옛 민들레영토)에서 청년을 위한 대구시민대학 특별과정 4월 특강 ‘대구, 앞으로의 5년을 보다’라는 주제로 첫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대구시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대구 청년들이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지혜와 성찰을 공유할 수 있는 청년인문학을 편성하였다. 지난 3월에는 계명대 임헌우 교수를 모시고 ‘스티브를 버리세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마주하게 되는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인생에 대한 고민에 대하여 함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월 특강에는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올 미래와 변화에 대하여 △미래자동차_대구를 디자인하다(5일, 이봉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장) △로봇_자연을 닮아가다(12일, 윤동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스캣_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19일,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빅데이터_대구를 거미줄 그리다(26일, 박한우 영남대 교수) 라는 주제로 지역의 해당분야 권위자를 모시고 강의를 진행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청년 등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 상수도 원격검침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모델로서 달성군 가창면 전역에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6년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의 장으로서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사물인터넷 기반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첫 걸음으로 상수도 원격검침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발주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수행기관인 케이스마트피아,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범사업의 용역 범위, 목적, 주요기술,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사업보고 및 의견 등을 수렴하였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16년 SKT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구축·개통한 IoT 전용망을 활용한 사업이며, 대구시 상수도 원격검침 확대를 위한 검증 사업이기도 하다. 대상지역은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형성되고 자연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식물병해충의 국제적 전파를 막기 위해 농산물 무역과 관련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할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 International Plant Protection Convention) 제 12차 연례총회가 4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전세계 식물검역 관련 110여 개국 식물검역 정부대표와 관련국제기구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임규옥 연구관이 사회를 맡았으며, 행사에 참석한 귀빈소개에 이어 쿤드하비 카디레산(Kundhavi Kadiresan)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사무차장보의 개식사,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축사,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사, 쿠니오 미쿠리야(Kunnio Mikyriya)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동안 논의되었던 목재, 종자, 재식용(再植用) 식물에 사용되는 재배물질, 흙 등이 부착될 수 있는 중고자동차 및 기계의 국가간 이동시 검역기준과 식물검역에서 병해충 검출시 사용되는 소독처리 기준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가방(backpack) 앞으로 메기 백허그(Bag hug) 캠페인을 「행복한 대중교통 만들기」를 위한 신교통문화운동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 붐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승객들이 멘 백팩이 버스나 도시철도 내 통로를 가로막아 뒷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려는 의도는 없으나 방향전환이나 이동을 하다보면 타인에게 해를 입힐 수도 있고 실제로 등산가방에 꽂힌 스틱에 의해 상해를 입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한다. 따라서 부산시에서는 대중교통 안에서 상대방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통하여 서로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줄이고, 웃으며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의 대시민 홍보를 위해 초·중·고·대학교, 구·군,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버스와 도시철도 내 안내 방송,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시 캠페인도 병행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행복한 대중교통은 배차간격 조정, 교통수단의 깨끗함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활용한 홍보의 파급효과가 매우 큼에 따라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촬영한 대만 드라마 ‘필취여인(必娶女人)’이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대만에서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대비 96.8% 증가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오는 4월에는 2편의 해외 TV 프로그램이 방영이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촬영한 태국 드라마 ‘아내(The Legal Wife)’가 4월 26일부터 주2회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아내’ 방영과 연계한 기자회견과 관광설명회를 지난 2월에 태국(방콕) 현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는 태국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해서 증가세에 있는 동남아 관광객이 부산을 더 많이 찾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만 삼립TV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아이완커(I-Walker)’ 가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선상·그물낚시와 해녀 체험을 소개하며 영상을 통해 봄꽃이 만개한 부산을 보여줄 예정이다. 5월에는 자갈치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사업은 △1023 피란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반 △1023 피란수도 시민 교양반 △사진으로 보는 피란수도 부산 1023일 △1023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토크콘서트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 피란수도부산 사진 자료집 발간 등 총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023 피란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반’ 사업은 현장학습 등을 통하여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4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총 30명을 선정하여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13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 중에는 테스트를 통하여 최종 1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해설사는 이후 추진되는 ‘찾아가는 피란체험교실’ 및 ‘가족과 함께 타는 1023 피란수도 체험 투어버스’, ‘사진으로 보는 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는 올여름 개최되는 2017 빗물축제(Rain Festival)를 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도록 빗물축제 시민기획단(비엔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도시 물순환 회복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물순환 시민문화제의 광장행사이며 2016년도를 시작으로 2회째 열린다. 7.27(목)~7.29(토)에 열리는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는 빗물축제 (Rain Festival) 뿐만 아니라 물순환 학술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 물순환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물순환 박람회, 빗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빗물축제(Rain Festival)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테마로 한 영화제, 비와 관련된 중고 물품이나 재능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플리마켓, 빗물을 주제로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2기 시민기획단(비엔나)을 운영하여 이번 빗물축제의 부대행사를 시민들의 톡톡 튀는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어떨까?’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장미경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도서이다. 저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국제적, 경제적 현 위치와 취업, 복지, 4차 산업혁명, 사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리나라를 조명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막힘 없이 다루는 저자의 깊은 혜안과 통찰력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시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한 권 속에 담았다. ◇머리말 조국이 해방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60여년이 흘렀다. 긴 역사 속에서는 그리 긴 시간은 아니나 발전 속도로 보면 몇 만년을 한 걸음에 달려온 시간이기도 하다. 공자나 석가가 제자들에 가르침을 준 지도 벌써 2,500년이 훌쩍 흘렀다. 우리는 아직도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가르침을 얻고 있다. 인류의 사회 정치 생활은 변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아주 조금 변한 듯하다. 급격한 사회발전으로 인한 인간 본연의 생활 방식이 왜곡되고 부적응 상태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건국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신입생 등 저학년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재학생 선배가 직접 멘토링하는 ‘2017학년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를 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학생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실습 △창업활동 △해외인턴 △단기해외파견 △교환학생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비교과 프로그램 △대외활동 △학생기자 △학생홍보대사 등 10개 분야에 2~3명의 학생들이 각 부스에 배치돼 자신이 직접 느꼈던 대학생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현장실습센터·IPP센터·국제처·취업성공패키지 등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교내외 청년지원 프로그램 △전공 연계프로그램 △자매학교 파견 및 인턴쉽 정보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프로그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은 취창업전략처장은 “각 분야별 활동 경력이 있는 재학생이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멘토링함으로써 후배 학생들이 빠르게 대학 생활을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 선후배 간 체계적인 멘토링 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